6·13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 대진표가 속속 정리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확정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사상 최초로 대구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뽑는다.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 임대윤 전 동구청장 세 명이 경선에서 뛴다. 민주당은 10~11일 이틀간 대구시장 경선후보 등록을 받고, 15~16일 이틀간 권리당원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17일 하루는 대구시민을 상대로 ARS 여론조사를 벌인다.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와 대구시민 여론조사 ...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임대윤이 더 준비된, 제대로 된 진짜 시장후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반대 의사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경선 경쟁자인 이상식·이승천 예비후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구공항을 확장해 13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K-2 군 공항을 예천비행장으로 옮기겠다”며 “시민의 피땀 어린 천문학적인 세금을 낭비하면서 신설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취수원을 구미가 ...
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경선으로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를 뽑는데, 3명의 경선후보가 TV 토론으로 격돌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이상식, 이승천, 임대윤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경선후보 TV토론회에 참석, 정책 공약과 대구지역 현안에 대해 60분간 토론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 녹화한 토론내용은 오후 6시에 TBC 대구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가 마침내 9일 확정된다. 자유한국당은 8일 현재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만 확정하지 못한 채 세종시와 호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든 광역단체 후보를 사실상 마무리 지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일과 3일 TV 토론회를 시작으로 5일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와 7·8일 이틀간의 여론조사 및 8일 책임당원 현장투표로 진행된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 후보경선 결과가 빠르면 9일 오전 11시께 결정될 전망이다. 우선 대구시장 후보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재만 전 최고위...
대구지검은 4일 이진훈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직무유기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각하’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태원 대구지검 2차장검사는 “고발장 자체로 죄가 없다는 게 명백해서 수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면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혐의 없음이 명백한 고소·고발은 무고죄조차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고발장에서 이 예비후보는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해 K-2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을 분리해 군 공항 단독 이전을 추진하지 않아 대구시장으로서 명백한 직무유기...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3일 대구시장 경선에 나선 권영진·이진훈·이재만·김재수(최초 발언 순서) 후보를 초청해 TV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각 후보가 내세운 공약과 대구시 정책, 행정 등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후보들은 출마의 변을 시작으로 공통 질문과 지명토론, 주도권토론 등 각자의 생각과 비전을 제시했다. 후보들 간 질의 시간에는 이재만, 이진훈, 김재수 후보가 권영진 후보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등 3대 1의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주최한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TV 토론회가 3일 TBC 대구방송국에서 열렸다. 당내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정책 및 면면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는 후보 단일화 무산으로 이재만·이진훈·권영진·김재수(기호순) 등 4명의 예비후보 전원이 참여했다. 각 후보는 침체 된 대구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과 구상을 중심으로 질의와 답변을 이어가면서도 중간중간 지난 4년을 평가하며 권영진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발언도 빼놓지 ...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형 미래자동차 양산 설비 구축 방안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먼저 1만3223㎡(약 4만 평) 규모의 조립 라인을 구축해 대구형 전기자동차를 연간 5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대구의 제3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공유 전기차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기존 자동차 부품업체 컨소시엄이나 클러스터 또는 투자자 그룹 참여 방식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의 보증으로 신용보강을 통한 외국 자본을 합해 10조 원의 자본을 유치할 수...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에게 “대구취수원, 통합대구공항 이전 운운하며 대구시민 우롱하지 말고 불출마 선언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권 예비후보는 2일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을 재선시장의 리더십으로 성공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같은 당 경북도지사 후보 4명은 이날 TV 토론에서 취수원 이전을 한목소리로 반대했다”면서 “4년 전 대구시민에게 취수원 이전을 공약해놓고 반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정책을 또다시 들고나온 것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익명의 단체가 불법 여론조사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전화 여론조사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선관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서다.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발신한 이 조사는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데다 조사기관이나 단체의 명칭을 밝히지 않았다. 경북일보가 3월 말 이뤄진 2개의 여론조사를 빙자한 전화 통화 파일을 입수해 확인했다. 여성조사원은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묻고 후보의 이름을 나열...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 경제자유구역 특구를 지정해 대구를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가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공공행정과 금융, 유통, 인증, 전자투표와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암호화폐 허브 도시를 내걸고 소도시 주크에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본 딴 크립토밸리를 만들어 수조 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스위스와 같이 대구에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내정자로 서구 류한국, 북구 배광식, 중구 류규하, 달성군 조성제 후보를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8차 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향후 대구시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국당 후보로 최종 결정된다. 하지만 동구는 중앙당 관심 대상 지역으로 이날 발표가 미뤄졌으며 중앙당 공관위와 조율을 거쳐 오는 5일께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달서구와 수성구...
자유한국당 이재만·이진훈·김재수 예비후보의 대구시장 선거 후보 단일화가 끝내 무산됐다. 이들 3명은 지난 30일 오후 김상훈 대구공천관리위원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단일화가 어렵다. 단일화를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으로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TV토론회를 4월 3일 오후 6시 방송(TBC 오후 2시 30분 사전녹화)하기로 확정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일정은 4월 3일 TV토론회(TBC 2시 30분 녹화,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대구를 정의롭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번영을 일구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살리기프로젝트 2차 발표 기자회견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의 자부심이 가득한 야성이 살아 숨 쉬던 대구가 경제적 추락과 함께 정신적 피폐에 빠졌다”면서 “특정 정치세력이 시민 위에 군림하며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아 대구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의로운 대구를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사회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
“대구 어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말씀이라면 더 듣겠습니다.” 이재만(58·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의 민심을 더 듣기 위해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과의 만남 확대는 물론, 기관들의 초청이 있을 시 각 기관·단체별 현장방문도 확대하기로 했다. 기관·단체별 현장초청 만남의 배경은 기존의 선거방식이었던 일반시민과의 생활현장 만남에서 들을 수 없었던 기관·단체별 민원이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서다. 또, 한국당 경선이 다가오면서 기관·단체 집행부로부터 자신들의 얘기도 공약에 반영해 달라는 초청이 급증하고...
이재만(58·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급증하는 미세먼지의 습격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공약집에서 밝힌 바와 같이 환경개선위원회를 설립,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설립하는 환경개선위원회는 대기, 물, 녹지 등의 여건개선을 위한 기구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발생 유발요인을 제거해 나가고, 외부유입 원인에 대해서는 사전예방대책 마련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구체적 대책으로는 크게 세가지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자동차 경우 △노후경유차 조기...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공약 발표회를 갖고 도시철도 1, 2, 3호선과 연계한 ‘친환경 신교통 트램 도입’을 약속했다. 권 후보가 밝힌 트램은 1km당 건설비용이 약 200억 원으로 지하철(1200억)이나 경전철(600억)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며 트램 1량이 승용차 174대, 버스 3대의 수송능력을 갖고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고효율 교통수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트램은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접근성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탑승이 편리하고 가로변 상권 활성화, 관광명소...
경찰대를 졸업하고 대구·부산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미친개’ 발언으로 경찰의 반발을 산 자유한국당 당사를 항의 방문해 시위를 벌였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한국당 여의도 당사를 찾아 공식 항의하고 장 대변인의 의원직 사퇴와 홍준표 대표의 공개사죄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정작 비난받아 마땅한 사냥개는 윗사람의 의중대로 움직여 환심이나 사려는 장제원”이라면서 장 대변인의 사퇴와 홍 대표의 사죄를 촉구하는 항의문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당은 법치국가에서 제복을 입고 정당하게 법...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초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경선이 뜻밖에 싱겁게 끝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24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최근 단일화를 합의했던 이재만·이진훈·김재수 예비후보가 서로의 계산법이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결국 4자 대결 구도로 간다면 권영진 예비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이가 많다. 하지만 이들 3명의 후보는 아직 단일화에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25일 저녁 만남을 가졌으나 ...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장 권한대행에 나섰다. 지난 23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6.13지방선거 출마에 따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김 권한 대행은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되는 4월10일 전후까지 시장을 대신해 근무할 전망이다. 김 권한 대행은 근무하는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행사 일정에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달 30일 오후 삼성과 넥센의 프로야구 홈 개막전 경기를 비롯, 4월1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같은달 7일 금호강 하중도 개장 등이 있다. 김 대구시장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