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이하 연대)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중구의회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월 감사원에 배 부의장의 공익감사를 청구한 연대는 감사원이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 △법 위반에 가담한 A업체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유령회사 B업체의 수의계약 체결 제한 등을 통보했지만, 중대한 죄질에 비해 가벼운 처분이라고 21일 밝혔다. 연대는 이어 배 부의장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법 위반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전액 반납해야 할 것이라며 미반납 시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이들은 “윤리를 저버리고 일용직 노동자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된다. 2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은 오는 24일 제29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2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본격적인 징계 논의가 계획된 상태로, 배 부의장 징계 절차는 이르면 오는 28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감사원으로부터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요구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통보받았고, 이해충돌방지법 제12조를 위반한 배 부의장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배 부의장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대표자인 본인이 물품을 납품했다.지난해 9월 7일부터 같은 해 12월 16일 사이 총 8건(1680만 원)의 수의계약을 했다. 배 부의장은 유령회사를 통해 중구청의 △예비군 훈련장 홍보물 제작 △공연 LED배너 구입 △승강장 안내판 철거 △불법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동 신축청사 안내사인 제작 △공공근로 모집 현수막
직장 내 괴롭힘과 비위 행위 의혹으로 감사를 받던 대구 중구청 직원이 직위에서 해제됐다.중구청은 지난 17일 A팀장을 상대로 직위해제조치를 내렸고, 비위 행위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18일 밝혔다.중구청 등에 따르면, A팀장은 폭언·성희롱과 같은 직장 내 괴롭힘을 벌인 동시에 업무 관련 업체와의 유착 의혹까지 받고 있다.또 건설과에 근무할 당시 관용차를 개인적으로 쓰는 등 일탈행위에 대한 지적도 나온 상황이다.앞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 중구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인지한 후 감사팀에 A팀장에
속보=대구 중구의회와 중구청이 전·현직 구의원을 상대로 각각 환수조치(경북일보 6월 1일 자 5면 등 보도)에 나섰으나 실제 환수가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의정비 환수조치 대상이 된 전직 구의원이 연락을 받지 않는 데다 과거 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받았던 현 구의원이 부정수급과 관련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어 법정공방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16일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환수조치 대상은 이경숙 전 중구의원과 김효린 현 중구의원이다. 이 전 구의원은 중구의회가 의정비 환수 사유와 함께 반
대구 중구청이 12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노인 100명을 초대해 초복 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화성장학문화재단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과 선풍기, 모기퇴치키트가 더위에 취약한 주민에게 전달됐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과 재단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보양식과 여름나기 물품들을 주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대구 중구의회로 구청 간부가 각종 비리를 저질렀다는 투서가 접수됐다. 10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투서를 보낸 A씨는 구청 간부 B씨가 환경과에 근무할 당시 환경미화원 채용비리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별도의 상을 만들어 특정인에게 높은 가산점을 주고 불공정한 채용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B씨가 도시재생사업과 계약직 직원의 임기 연장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했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건물을 매매하는 과정에 차명으로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감정평가를 높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비리 간부는 공무원
대성에너지㈜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초복을 앞둔 4일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만들어 중구 저소득 노인과 취약계층 130세대에 전달했다.일명 ‘든든 삼계탕 나눔’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10년째 진행되고 있다.나눔 활동에는 대성에너지와 적십자 대구지사 관계자들과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동참했다.대성에너지 장현수 사원은 “엘니뇨가 만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올여름도 폭염이 예상되지만, 지역 어르신 모두 보양식으로 기
예산 전액삭감으로 보류됐던 대구 중구 ‘이인성 아르스 공간 조성사업’이 재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중구의회에서 해당 사업 예산을 포함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다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길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21일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류규하 중구청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이인성 공간 조성사업 예산을 포함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12월 제283회 본회의에서 사업 타당성 부족 등을 이유로 전액(35억 원
‘투데이 아티스트(Today Artists)’가 대구 중구 방천시장 위치한 갤러리문 101에서 열고 있다. 삶의 보람과 예술에 대한 자부심, 예술가로서의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잔잔한 얘기를 편히 할 수 있는 만남으로 이어진 부산,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구성됐다.현대미술을 추구하는 작가들로 제각기 자기 자리에서 작품 창작에 충실하며 시대적 상황을 읽어내고 있다. 상업성이 난무한 미술계에 순수성을 되살리고 수동적으로 대응하던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해
대구 중구보건소는 12일 오전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불소도포, 구강 건강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속보=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소속 김효린 대구 중구의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명품 모조품 판매 혐의(상표법 위반)로 경찰 수사를 받다 검찰에 넘겨진 김 구의원(경북일보 5월 22일 자 6면)이 최근 일부 사실 왜곡을 주장하며 공개한 폐업사실증명서가 조사 착수 요인으로 보인다. 31일 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권익위는 지난 26일 구청을 방문해 김 구의원과 관련된 사업내용 일체를 요구했다. 제출된 자료와 관련해 중구청은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의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축제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21일까지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지난해까지 열린 행사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에서 생활 속의 친구’라는 주제로 슈퍼카, 튜닝카 전시와 함께 오프로드존을 운영해 캠핑카와 루프탑텐트가 설치된 차량을 전시·체험할 공간을 구성하여 가정의달
대구 중구 구민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행정구역이 작고 정주인구가 적은 환경을 고려하더라도 다른 기초단체에 비해 지원 인프라가 현저하게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16일 대구시 구·군별 평생교육 추진현황에 따르면, 평생학습팀 또는 평생교육팀이 꾸려지지 않은 기초단체는 중구청이 유일하다. 또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동구·달서구·수성구·북구·남구 등 기초단체 5곳이 차례로 평생학습도시에 포함되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고, 서구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를 추진 중이다. 반면, 중구와
제414차 민방위 날,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시행된 16일 오후 대구 중구청 직원들이 지하시설로 대피하고 있다.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속보=국민의힘 대구시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김효린 중구의원(경북일보 4월 13일 자 1면)이 중앙당에 이의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시·도당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이후 불복할 의사가 있다면 징계의결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당 윤리위가 김 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 것은 지난달 12일이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시당 윤리위의 징계처분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는 연락을 받은 상태다. 이의신청 시에는 징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클럽과 흡사한 영업을 벌이다 구청에 적발됐다. 2일 중구청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지난달 불법영업 점검과 단속 과정에서 적발돼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영업장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유흥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춤을 추는 행위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유흥종사자를 두거나 유흥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려면 유흥주점영업으로 등록돼야 한다. 중구청은 적발된 일반음식점이 특수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춘
대구 중구의회가 비공개회의에서 영상 촬영을 한 이유로 김효린 구의원에게 30일 출석정지 징계 처분을 내렸다. 앞서 1차 징계에서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내린 데 이어 두 번째다. 중구의회는 28일 제287회 임시회를 열어 김 구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징계 당사자인 김 구의원이 퇴장한 이후 재석 의원 5명 가운데 4명이 찬성, 1명이 기권해 징계요구안은 가결됐다. 앞서 김 구의원은 1차 징계처분취소청구를 제기했고,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징계 집행 또한 유보된 상태다. 하지만 김오성 의장을 포함한 구의원들은
속보=대구 중구의회가 김효린 구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재차 추진(경북일보 21일 자 5면) 중인 가운데 김 구의원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며 대응에 나섰다. 의회의 징계 추진 과정에 위법성이 있고, 앞서 결정한 출석정지 30일 징계에 대한 무효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된 사유로 2차 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김 구의원은 27일 현재 의회가 진행 중인 2차 징계논의는 앞서 1차 징계의결에 대한 처분취소청구가 받아들여지면 당시 의사 진행 자체가 무효이자 위법이기 때문에 부수적인 사건에 의한 2차 징계요구 자체
대구 중구의회가 김효린 구의원에 대한 징계를 다시 추진한다. 앞서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논의하는 기간에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등 지방자치법을 위반했다는 게 주된 이유다.중구의회는 20일 제286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구의원 징계 추진을 예고했다.지난달 21일 윤리특별위원회 소집을 요구한 구의원 3명의 의견을 받아 이날 김오성 의장이 안건을 상정했다.이에 따라 오는 27일 김 구의원의 징계에 대한 자문위원회 회의와 윤리특별위원회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중구의회에 따르면, 김 구의원은 지난달 17일 열린 제285회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