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아라이한지역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 지원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데다 학생 수가 1천400여명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
경북도는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월까지 매월 1회씩 5~7일 동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달에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포항 구룡포 시장, 경주 안강공설시장, 문경 점촌전통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 울진 울진바지게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등에서 환급행사를 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점포에서 구입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
대구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정축산과 소관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사공 열 농정축산과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분야별 분과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소관 친환경과 식량대책, 축산경영 및 동물복지 4개 팀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목적과 지원자격,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지원대상자의 적합성, 차후 예비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회를 진행해 단위사업 68개 사업의 사업비 71억 원에
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아 연쇄도산을 대비하고, 경영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
대구시 서구청이 납세자 권익보호에 나선다. 서구청 18일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홍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과 ‘이동세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제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에 따른 권리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과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은 재능기부 마을세무사와 함께 관내 복지관을 순회하며 지방세와 국세 고충상담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41년 간의 포스코 생활을 접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8년 7월 27일 제 9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5년 8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이임식을 가짐으로써 포스코 창업 이래 최초로 연임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회장이 됐다. 최 회장은 2018년 취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를 앞세운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하며 기업 문화를 변신시켜 왔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철강전문회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수성구 관광을 해외에 널리 알릴 SNS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랜즈’를 위촉했다고 전했다. 수성 글로벌프랜즈는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관광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했고, 베트남, 일본, 영국 등 총 5개국 11명이 위촉됐다. 선발된 이에게는 수성구 관광기념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수성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진료체험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이날 개최된 수성구 관광 외국인 홍보단 위촉식 ‘수성 글로벌프랜즈DAY’에서
영천의 선현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무용이 제작될 전망이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4년 (재)경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시민회관과 이언화무용단이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전문 공연 예술 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약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에 두 기관·단체가 공모한 ‘최무선 장군’ 공연 소재가 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연장 가동률 제고와 상주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공연은 8월 다채로운 우리의 전통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16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 전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정확한 인체(The imprecise body)’라는 제목으로 3개월이라는 짧은 입주 기간에 제작한 4개의 3D 애니메이션과 오브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영천에서의 일상생활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체 디지털 드로잉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다. 전영현 작가는 판화와 실험영화를 전공한 작가로, 평소 인체에 관심을 두고 초현실적인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실험영화와 비디오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는 특강이 포스텍에서 진행됐다.고고학자인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박태준 학술정보관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마련한 지성의 광장에서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강 교수는 인간이 즐겨 마시는 술은 언제 처음으로 인류의 역사에 들어 왔을까 라는 주제로 시작했다.‘인간의 역사는 술과 함께 시작했다’는 전제로 자연발효품인 막걸리와 맥주가 알코올의 첫 등장이었다고 이어갔다.강 교수는 “술은 잔치를
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및 수출업체들이 FTA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수출업체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상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에서 구성한 관세사 풀(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수출기업 FTA맞춤형 컨설팅·원산지 인증수출자 컨설팅·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원산지 제
포항시가 추진하는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올해 첫 벼 파종작업이 지난 15일 남구 구룡포읍 농가에서 시작했다. 기후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기후변화에 극심한 봄 가뭄, 여름철 이상고온, 매년 발생하는 폭우·태풍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해성 벼 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다년간 발생한 구룡포·호미곶 일원에 추진 중이며,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는 조생종 해담벼, 단간형 품종인 영진벼 재배단지 20ha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광주시도시공사(사장 정민곤)와 달빛동맹 활성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공사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공유·발굴 추진 ▲관련 업무 전반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재난 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실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광주시도시공사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으나 지역에서는 다소 관망세다. 20개 대학은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제출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18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 총회를 열고 사직서
안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혐의 등으로 A씨 등 11명을 18일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신고된 선거사무소 외의 장소에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유사기관을 설치해 전화와 SNS 홍보인력 등을 이용해 안동·예천 선거구 예비후보자 B씨를 지지·호소하는 활동을 한 혐의다.공직선거법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선거대책기구 외에 후보자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위한 유사기관을 설립ㆍ설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선거관리위원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건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로 다른 입장을 밝혀 정부내 기관 간에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공수처가 이 대사 문제와 관련해 “해당 사건 관계인 조사 과정에서 출국을 허락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실 설명을 반박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이하 재단)은 19일 오전 10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식을 갖는다. ‘AI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김정재 제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8일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을 통한 미래첨단산업 메카로 성장’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50년간 포항을 이끌어왔던 철강일변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포항의 미래먹거리가 될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차전지·수소 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서는 현재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로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 만큼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업체 유치를 통해 원료 수입부터 소재·부품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순번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 ‘TK(대구·경북) 험지 홀대론’이 일고 있다. 전략 지역 비례대표 몫으로 추천된 후보들이 당선권과 먼 순번으로 배정을 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앞서 지역 출신의 국회의원이 ‘단 한 명’이라도 배출된다면 해당 의원을 필두로 TK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는 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의 다짐이 무색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반면, 민주당이 그동안 험지 배려 차원의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것과 다르게 TK 지역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해 공식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했다는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