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류 증진까지 도모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시는 올 1월 공모 신청 후 문체부 현장실사에서 지역의 사업 추진 의지, 도시관리계획 및 지방재정영향평가 등의 사업 준비성, 부지확보, 주민 설문조사, 접근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 등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월 전국의 다세대와 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2만114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량은 1만1878건으로 56.2%의 비중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빌라 월세 비중이 80.5%로 가장 높았고, 경북 65.75, 대구 6
구미시가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을 밝혔다.19일 구미시에 따르면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구미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민참여단·주민공청회·구미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경북도에서 지난 1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특히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전협상 운영 지침’은 민간개발 사업 시 △용도지역의 변경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변경· 폐지 및 복합화 등을 수반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
대구 지역 내 신축아파트 현장에서 부실 공사 논란이 잇따라 발생했다. 최근 북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입주예정자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준공승인 불허를 북구청에 요구한 데 이어 동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사전 방문에서 하자를 발견한 입주예정자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19일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전 점검에서 입주예정자들이 미시공과 하자를 대거 발견해 다음 날 시공사를 상대로 항의를 벌였다. 이후 시공사가 유지·보수를 약속한 지난 16∼17일까지 기다렸음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엘비스, 대구에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구축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뇌 질환 진단·치료 분야 벤처기업 엘비스(LVIS)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기반 뇌 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짓는다.대구시는 1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엘비스와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엘비스는 수성알파시티 내 870㎡ 부지에 175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뇌 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건립한다.회사 측은 이 시설을 이용해 뇌전증과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엘비스는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수장고 증축사업 사전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5일 경상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천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2차례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에서 1차례의 부적정 평가 없이 2연속으로 통과했으며, 이번 경상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도 4개월 만에 통과했다. 특히, 이번 투자심사 준비과정은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박물관 직원들이 전문성을 토대로 직접 투자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용역비 5000만 원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입구에 들어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안 지질공원 센터는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시설로 부지면적 3465㎡, 건축연면적 954.8㎡(지상 2층·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한 뒤 현재 85%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올해 5월 개관이 목표다. 주요시설로는 1층 전시실 및 홍보영상 체험실, 휴게공간 및 안내센터, 2층 다목적 교육 공간 및 지질공원 사무국, 해설사 사무실, 야외에는 체험마당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 일원 631세대 공동주택(월드메르디앙)이 3년 만에 완공돼, 입주민을 맞이하게 됐다. 군은 지난 15일 해당 아파트의 사용검사를 승인 완료했으며, 18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산 월드메르디앙은 2016년 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나, 부동산경기 침체, 코로나 영향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2021년 1월 착공한 바 있다. 더불어 최초 건설사 부도 및 코로나 시국, 화물연대파업 등 준공까지 상당히 어려운 난관이 있었지만, 고령군, 하나자산신탁, 시공사, 입주예정자 대표단의 사업 정상 추진 노력으
봉화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및 검증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2333필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간 토지특성 (이용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검증과 봉화군 부동
(주)태왕은 항공우주산업(KAI)로부터 ‘KAI 제2격납고 신축공사’를 241억6700만 원에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 3월 20일까지 경남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대에 신축하는 ‘KAI 제2격납고’에는 항공기 격납고와 정비소 6곳, 기타 관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왕의 항공산업 관련 공사수주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7월 수주해 8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를 진행 중인 KAI의 ‘회전익비행센터’에는 대지면적 13만5710.6㎡, 지상 5층 규모로 비행센터와 헬기제조소, 유틸리티실, 주기장(226mx
대구시는 17일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반환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884㎡(헬기장 2만8967㎡, 동편 활주로 3만7917㎡)이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협상을 진행해 지난 2020년 12월 부지 일부 반환에 합의했다. 이후 정화설계와
지난해 11월 하락으로 전환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고, 경북도 3개월 연속 떨어졌다. 하락폭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54% 하락했다. 2월 대구의 낙폭은 세종(-1.07) 다음으로 크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달에 비해 0.08% 하락했다.2월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달 대비 0.47% 떨어졌고, 경북은 0.18% 하락했다.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43% 하락했고, 경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일부지역 내 다가구 등 기존주택 200여 호 매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해 LH가 기존에 준공완료 된 다가구와 다세대 등의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의 주거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양질의 주택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접수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를 원칙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하락했고, 낙폭도 커지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2주(1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0.17% 하락했다. 세종(-0.29%) 다음으로 큰 폭이다. 화원·논공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과 도원·이곡동 위주로 떨어진 달서구가 각각 전주에 비해 0.24% 하락했고, 매호·신매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수숭구가 0.23% 하락했다. 서구는 0.13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리스크와 기회 관리·탄소중립 전략·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세계 2만 3천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화성산업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출품 첫 해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대구지역과 중견 건설사로는 화성산업이 첫 수상했다.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은 이번 공모전에 1년여 동안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객관점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한 ‘드림키즈스테이션’과 ‘콘서트 스타일 놀이터’를 출품했다. 그 결과, 드림키즈스테이션이 사용자경험(UX-User Experience)과 건축( Architecture) 부문에서 본상을 동시 수상했고, 콘서트 스타일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이 ‘공공발주 종합공사의 지역제한입찰 대상금액을 현실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이 건의안이 지난 12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2차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역제한입찰은 자치단체가 계약을 발주할 때 지역중소기업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 규모가 일정 금액 미만인 경우 입찰 참가 자격을 지역 업체로 제한하는 제도로 ‘지방계약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현재 건설 부문의 지역제한입찰 금액 한도는 종합공사 100억 원 미만, 전
포항시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세계 유일의 스마트 미술관이라는 광범위한 영역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융복합 커뮤니티 허브 조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이 이뤄지는 이용자 중심의 스틸 스마트 뮤지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부지 내 제2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241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12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를 실시해
경북도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도사업의 재정을 상반기에 70% 집행한다. 도는 지난 8일 포항 흥해읍 상원~청하간 도로건설 현장에서 지방도 건설사업 20지구에 대한 예산 신속집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관련 공무원, 현장소장, 감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도사업의 상반기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지방도사업은 20개 지구에 총사업비 1조1242억원이 투입되는 도내 주요 SOC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702억원 중 상반기 중에 70% 집행을 목표로 119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