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를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 ‘EYSA’는 에너지 및 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모두 17명이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포항캠퍼스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상자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에너지 분야 ),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오는 2030년까지 5조7천억 원이 투입되는 경북형 디지털전환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형 디지털 전환에는 메타버스 산업단지 고도화와 자율주행 서비스, 푸드테크 기반 K-키친 프로젝트, 스마트 관광거점 확대, 스마트 농업 전환 등 110여개 세부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경북도는 이미 산업계 전반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판단하고 경북만이 가진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1인당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지역내 총생산) 5만 달러 달성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이하 GBICT·협회장 최용진)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 호치민컴퓨터산업협회(이하 HCA·사무총장 Anh Tuan VU)와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협력 및 해외 실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HCA는 호치민 QTSC(첨단기술 솔루션 단지)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최대 ICT산업분야 민간협회로, 산하 1천500여개의 협회사를 기반으로 기술컨설팅·무역 촉진, 시장 개발·관련 정책 수립 등 베트남 내 ICT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첨단 정보기술을 CCTV 영상 관제에 적용, 시민 안전 및 각종 재난대처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경산시는 지난 15일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 기관장과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국비 5억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 사업비 11억5000만 원으로 추진했다.
영천시와 경북도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위험 제조현장 공정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위험군 인력난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로봇기반 공정 12건 지원 목표로 기획됐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올 3월 사업 공고를 통해 두리기업㈜, ㈜디에이치씨, ㈜루소, ㈜크레진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연구원은 1차 년도에 선정된 4개 기업의 위험공정 대상으로 공정분석부터 시스템 구성,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14일 포항성모병원과 ‘의료현장 로봇기술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성모병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호 비안네 포항성모병원장, 안길영 의무원장, 강재명 감염내과장, 양선문 진단검사의학과장과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정구봉 선임연구본부장, 최영호 스마트모빌리티연구본부장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COVID19, 슈퍼박테리아 등의 살균방역로봇, 병원 내 물류이송 로봇 등 의료현장 로봇도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로봇 및 의료현장 분야의 정보 및 인력 교
디지스트 연구팀이 눈·비가 와도 안정적인 자율주행 거리가 가능한 센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임성훈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12일 장소·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깊이 추정 딥러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운전 시 주위의 거리를 감지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깊이 센싱 기술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깊이 센싱 기술들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된 기술들은 특정한 조건을 갖춘 실험용 데이터에서 준수한 성능을 달성했으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이 오는 23일 초등학생(2024년도 예비 초등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교실 ‘크리스마스에 만난 과학’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 교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과학·기술·예술이 결합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마스 버전의 레이저 쇼 프로젝터와 LED 메시지 팬 만들기, 초콜릿으로 크리스마스 마을 만들기(쇼콜라티에) 3가지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 80명을 모집한다. ‘쇼콜라티에’ 체험은 초콜릿으로 직접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만들어보며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영양군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원격 천문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Starhug(스타허그)’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SKT 본사에서 체결했다. 영양군과 SKT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원격관측소를 건립해 영양군에 기부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Starhug(스타허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허그는 SKT의 IT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영양군의 밤하늘 관측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원격으로 망원경을 직접
과학과 의학의 융합을 통한 의료기술 혁신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심장이나 뇌 등 몸속에 이식하는 전자기기는 생리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조절해 파킨슨병 등 난치병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한계로 한 번 이식한 전자기기를 영구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융합대학원 박성민 교수·통합과정 이지호 씨,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 성균관대 김영준 박사 · 통합과정 황준하 씨 공동 연구팀은 아주 약한 초음파로도 작동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다품종 EV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폐배터리 해제 공정의 1차 개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5년 동안 총 95억원을 투입해 여러 종류의 전기차 폐배터리팩을 분해·해체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및 로봇 지능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배터리 원료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폐배터리의 원료회수를 위한 재활용 시장도 매우 커지고 있다.
영양군과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는 6일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개최했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대국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가 뭉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결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하게 됐다. 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협력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이하 삼성)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2023(RSNA 2023)에 참가해 영상의학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학회에서 AI,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카메라 관련 기존 보유 기술을 영상의학과 접목한 기능들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촬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카메라 기술을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 도입, 방사선사의 촬영 워크플로우를 개선시키는 AI 촬영보조 솔루션 ‘에이스 GC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이하 대신협)는 5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자사의 뉴스 검색페이지에서 콘텐츠제휴(CP) 언론사만 검색되도록 정책을 변경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뉴스 선택권을 크게 제한한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대신협은 성명에서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개막되면서 지역신문은 지방정부 내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담론 생산과 유통 및 공론장 역할 등을 수행하면서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에서 ‘다음’의 뉴스 검색 정책 변경은 앞으로 지역
SK가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8000억 원 규모의 AI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 대구시는 4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SK C&C와 SK리츠운용, 아토리서치 등과 수성알파시티 ABB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대표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SK C&C가 자산운용과 투자 전문회사인 SK리츠운용, 클라우드 솔루션 유망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손잡고 수성알파시티에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SK C&C가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
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의 메카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쇼케이스(Showcase·앱 발표회)가 4일과 5일 양일간 포스텍 C5에서 열리고 있다. 4일 열린 행사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로웬 애플 아카데미 전세계기술총괄, 안희갑 디벨로퍼 아카데미 및 제조R&D지원센터장 겸임(포스텍 기획처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 2기 수료생들이 36개 팀으로 나눠 성과를 기념했다. 이번 ‘제2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한국의 첫 군사정찰위성이 지구 궤도에 안착하고, 해외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킬체인’(Kill Chain)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찰위성은 우주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신속히 탐지하고 유사시 발사 전 이를 제거하는 데 필요한 한국군의 ‘눈’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북한도 지난달 21일 정찰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성능에서는 한국이 북한 도로에 다니는 차량의 종류를 파악할 때, 북한은 차량의 크기만 간신히 알 정도로 우리 위성이 월등히 높다는 평가다. 국방부는
시추를 통해 땅속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물리검층 기술은 유가스나 광물자원 탐사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등의 부지 특성 평가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어 더 깊은 땅속, 심부까지 물리검층을 할 수 있는 시추공 장비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리검층은 시추에 의해 굴착한 시추공 주변의 여러 물리적인 양을 깊이에 따라 연속적으로 측정해서 주변 암석의 성질, 지층이나 시추공벽의 상태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땅 속 내시경 기술이라 불린다.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심부 지하공간 개발(고준위 방폐장, 지하 에너
포항시가 28일 첨단바이오(유전자·세포치료)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3면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혁모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 담당,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대표, 이재원 티카로스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연구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2∼4세 때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미국 루이빌(Louisville)대학 생명공학과의 아이만 엘-바즈 박사 연구팀은 확산 텐서 자기공명 영상(DT-MRI) 분석으로 자폐아를 진단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UPI 통신이 25일 보도했다.DT-MRI는 뇌의 백질 경로를 따라 물 분자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잡아내는 특수 영상 기술이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일차적으로 뇌의 신경 연결망이 올바르지 못한 질환이다.DT-MRI는 사회적 소통 손상, 반복 행동 같은 자폐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