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칠곡군-공무원노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5월 노측 요구안이 접수된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 실무교섭과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2년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 설립 이후 최초 체결돼 노사 화합의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당한 조합활동 보장 △근무조건 개선 △직원 후생복지 향상 △악성민원 대응과 조합원 보호 △직장 내 갑질행위에 대한 조치 △통합당직제 시행 △근무시간 면제자 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총
칠곡군은 북삼읍 일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총 77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4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50억원(국비 25억원)과 병행추진사업으로 ‘2024년도 전선지중화사업(그린뉴딜공모사업)’ 27억(공기업·국비 21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기존 보행환경 개선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생활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지난 8월 공모사업 현장 실사 시 김재욱 칠
칠곡군의회 이창훈 의원(북삼·약목·기산)은 칠곡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칠곡군의 축산농가 악취발생으로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이 의원은 “현재 경북지역 축산시설 민원건수가 2020년 755건, 2021년 975건, 2022년 1575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며 “칠곡군내에는 356개의 축산농가가 있으며 약목면에 가장 많은 농가가 소재하고 있다”고 했다.이 의원은 “특히 석적읍에 소재한 신규 대단지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단지에 거주민들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성탄절을 앞두고 경북 칠곡 순심여중 학생들이 제2연평해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을 응원하는 편지 100여 통을 선물로 보낸다. 이 차관과 순심여중 학생들은 2년 전 칠곡군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추모행사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 차관이 서해를 지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전하자 학생들은 눈물을 흘렸다. 이 차관은 칠곡군을 찾아 순심여중 학생들과 김재욱 군수를 만날 계획이다.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군은 최근 왜관읍 소재 서울튼튼신경외과의원(원장 한호균) 원장과 지천면 소재 (재)청구공원(이사장 정유심) 이사장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한호균 원장은 서울에서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진료 및 수술을 하며 익힌 의술로 부모와 친척이 있는 칠곡군에 병원을 개원해 지역주민 진료 및 건강증진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칠곡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실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 인성 및 감성 함양 교육을 지원하고 학습자 중심 맞춤형 학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도전! 호국 시간여행자 교육장 인증제 운영을 통한 인성 역량 함양을 했다. 시낭송가와 함께하는 생생 시울림 수업 운영을 통한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고 나라사랑 실천 교육을 위한 지역 교재를 지원했다. 이어 칠곡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기초 학력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칠곡수학체험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18일 칠곡군 선관위에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이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붕괴 등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나머지 이제 먹고살기도 힘들다는 칠·성·고(칠곡·성주·고령) 주민들의 한숨 섞인 현장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무엇보다 힘 있는 3선 의원에 꼭 당선, 중앙예산의 파격적인 확보로 부족한 지자체 예산을 늘려 칠곡군부터 연간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그는 또 “3선 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
농협은행 칠곡군지부(지부장 성낙현)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최근 칠곡군 내 지역아동센터장들을 만나 아동복지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저출산 극복이 범국가적인 화두며 농촌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가운데, 미래를 이어나갈 소중한 아이들의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고 농협은행 사회공헌활동으로 성금을 준비한 것.농협은행은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돼 모든 수익금은 국내에 귀속된다.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지원과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금융권 최고 수준의 사회
‘탄소중립 선도도시, 칠곡’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한걸음 더, 칠곡’ 포럼이 18일 국립칠곡숲체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조영순 원장, 구정회 칠곡군의원, 최진영 칠곡군 산림녹지과장, 지역 유관 기관, 단체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칠곡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먹거리’ 활성화를 논의했다.이어 박미희 국립칠곡숲체원 산림교육팀장이 패널토론을 이끌면서 칠곡군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조에 맞춘 숲교육 활성화를 협의했다.박인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교육기획팀 과장은 “학생, 지역사회, 유관 기관 협업으로
필리핀 와오시의 엘비노 발리카오 주니어 시장과 시의원, 국장급 시 공무원 17명이 지난 16일 호국평화도시 칠곡군을 방문했다.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주관으로 상주시, 평창군, 원주시를 방문 중인 이들은 16일 칠곡군 가산면 소재 시크릿카페(대표 금영순)에서 와오시 출신 근로자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엘비노 발리카오 주니어 시장은 “초대 민선시장이 6·25참전용사인 만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도 방문했다”며 “칠곡군에 대한 관심이 많고 홍보와 세일즈(계절 근로자 파견), 배움을 위한 이번 방문이 지속적인 성과가
2023 가야금병창 아카데미 수료식이 15·16일 양일간 칠곡향사아트센터 대연습실에서 열렸다. 15일은 성인반, 16일은 청소년반 수료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지도를 맡은 김현정 교수는 “신인반의 경우에는 가야금을 처음 접한 교육생들이 대다수였다”며 “1년의 교육 끝에 훌륭한 연주를 선보이는 교육생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성인반 수료공연을 본 권택근 칠곡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향사 박귀희 명창이 태어난 칠곡군이 가야금을 테마로 한 국악선도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칠곡 청소년들을 비롯해 많
“제2연평해전에서 전우와 오른쪽 다리를 잃은 아픔을 잊고 호국의 바다를 밝히는 등대가 되면 좋겠습니다.”제2연평해전 추모 행사에 참석했던 칠곡군 여중생들이 신임 이희완(47·해사 54기) 국가보훈부 차관을 응원하고 나섰다.순심여중(교장 송미혜) 1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13일 이 차관을 격려하는 글과 사진을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이 차관 취임을 축하하고 만남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이 더욱 빛날 수 있게 해 달라는 당부의 글이 담긴 손편지를 작성했다.순심여중 학생들과 이 차관의 인연은 2년 반 전으로 거슬러 올
칠곡군은 지난 12일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은 2020년 9월 선정된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다. 기존 읍사무소를 철거하고 인접 주택지를 추가 매입해 부지면적 3707㎡에 총사업비 368억원을 투입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행정문화복합시설(연면적7311.93㎡, 지하1층, 지상4층)은 스마트주차장·왜관읍사무소·지역활성화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행복주택 30세대(연면적 1573.57㎡, 지하1층, 지상7층)가
“제 노력이 미약하나마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저녁 시간과 주말까지 포기하는 바쁜 업무에도 개인적인 열정과 사명감으로 발표대회에 참가해 7000만 원을 확보한 공무원이 화제다.주인공은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팀 장태봉(44) 주무관으로 납세자 보호와 규제개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장 주무관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확보했다.이번 발표대회에서 경상북도 공무원 13명이 참가했으나, 수상자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1일 군청 강당에서 ‘Chat Gpt를 활용한 공모사업 접근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24년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분석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재욱 군수 등 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컨설팅 전문가인 디에잇 홍순철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변화된 공모사업 유형에 대응해 차별화된 계획서 작성과 접근방안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참석한 직원 A씨는 “Chat 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실무역량을 높일
‘이디오장학회’(대표 이경섭)는 지난 8일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진행 중인 칠곡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조카인 김나은(동부초 5)학생도 자신의 용돈으로 모은 50만 원을 함께 기부해 오랜 기간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이 대표의 뜻을 이었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지난 8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등 안건 21건(의원발의 2건)을 의결했다. 군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쳤다. 군의회는 제296회 정례회 의사일정 50% 이상을 소화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남겨두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앞서 예비심사한 예산안과 기금운용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국민의힘·왜관)은 8일 칠곡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권 의원은 “칠곡군은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영농 기계화가 어려워 손이 많이 가는 과수 및 시설원예농가 인력난은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권 의원은 “칠곡군의 농가들은 자가농 또는 품앗이 형태가 많다”며 “노동력 집중 시기에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 및 지인에게 높은 인건비를 지불하고 농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래)는 지난 9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2023년 칠곡군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보육교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심청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영유아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 23명에게 군수상, 국회의원상, 군의장상 표창을 수여했다.이어 국립칠곡숲체원 투어
칠곡군 석적읍(읍장 박정규) 주민들이 겨울철 황량한 거리를 따뜻하게 바꾸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석적읍사무소는 지난 9일 중리 섬내공원과 남율리 일원의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는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 사용된 가로수 겨울옷은 양말을 생산하면서 남은 산업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석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7일에는 졸업을 앞둔 석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겨울옷을 중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