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방송의 유해성이 짙음에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욕설과 폭력뿐만 아니라 ‘술먹방’까지 전체 방송 가운데 유해정보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85%에 달해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접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9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심의 건수 2046건 가운데 190건만 시정요구 조치가 이뤄졌다. 차지하는 비율은 9.3%에 불과하다. 시정요구 조치가 이뤄진 업체 중 ‘풀TV
유엔 인권이사회가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관련해 정부의 조치를 묻는 공식서한을 외교부에 전달했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 등의 종교적 소수자 차별에 관해 적절한 대응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구청은 지난 4일 외교부로부터 유엔 인권 이사회 특별절차 공동서한 답변서 작성 요청을 받았고, 이와 관련해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앞서 주제네바대표부는 유엔 인권이사회로부터 이슬람 사원 건립에 관한 외교부 장관 앞 공동서한을 접수했다. 공동서한에는 표현의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이 21일 “첫 여성 시당 위원장이 공천을 받게 되면 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총선 기간에 대구시당 위원장직을 맡았던 국회의원들이 공천과정에서 탈락하는 ‘징크스’를 돌파하고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양 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남구 대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아포럼21 114회 릴레이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시당 위원장 공천 배제 징크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특히 여야 국회의원을 통틀어 전자공학을 전공한 의원은
최초 여성 대구시당 위원장 타이틀이 붙은 양금희(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위원장이 취임식 행사에도 변화를 줬다. 관행상 당사에서 진행됐던 취임식 행사가 아닌, 외부 장소에서 연사를 초청한 특강과 함께 취임식을 진행한다. 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따르면, 양 위원장 취임식은 오는 11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도 이 자리에서 수여된다. 이날 양 위원장은 향후 1년 간 위원장으로서의 역할과 시당 운영 방침 등에 대한 포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위원장
최근 경북을 강타한 폭우로 지역 내 국가유산 20곳에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을 포함해 전국 국가유산 70여 곳이 풍수해를 입었음에도 복구를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훼손된 국가유산이 장기간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장마철 국가유산 피해·조사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내린 폭우로 69곳의 국가유산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했고, 국가유산 9곳의 주변 시설도 손상된 상태다. 풍수해로 총 78곳
5일 대구시 북구 칠성종합시장 신천둔치에서 열린 ‘2023 칠성시장 야맥 페스티벌’에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페스티벌은 거리노래방, 맥주·수박 빨리 먹기, 색소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이 산격3동 가정종합 사회복지관 앞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했다. 2일 북구청에 따르면, 사업비 1억3000만 원이 투입해 조성된 임시공영주차장은 총 18면 규모다. 앞서 구청에서는 차량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토지수용에 한계를 겪는 주택가의 공한지를 활용해 소규모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격3동 가정종합 사회복지관 앞 주차장은 골목길 통행불편으로 주민과 방문자 간 주차 분쟁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북구청은 방치 중이던 빈집터 정비도 병행,
대구시는 낙후된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국책연구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현대로보틱스(국내 1위), 야스카와(세계 3위) 등 233개 로봇기업이 입주해 잘 구축된 로봇생태계를 강점으로 동 사업을 기획해 올해 2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8월부터 2024년까지
대구 북구청이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에 성금과 피해 극복을 기원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27일 북구청에 따르면, 성금 668만 원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전 직원의 참여로 마련됐다.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도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구청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절반으로 나눠, 지난 26일 괴산군과 문경시에 전달됐다.성금은 해당 지역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북구청 직원 일동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수해의 아픔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
의성 농특산물이 대구시민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의성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과 경북농·식품 유통 교육진흥원이 함께 기획했고, 의성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해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려 추진하게 됐다. 5개 농가가 마늘·사과·고추장·떡·잡곡 등 10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의성군의 우수
대구 북구청과 동북지방통계청이 24일 지역 통계 활성화와 데이터 기반의 행정수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두 기관은 지역특화 통계 개발과 정책 맞춤형 통계데이터 분석 활성화, 통계데이터 서비스 강화, 통계 관련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송성헌 동북통계청장은 “대구 통계데이터센터와 지역통계데이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지역통계 개발·기술지원, 맞춤형 분석과 기획보도 제공 등 다양한 지역통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북구청의 성공적 구정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 발전을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신임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20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양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영위 회의에는 지난 1년 동안 시당 위원장을 맡은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구병)을 비롯해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 조재구 남구청장, 이만구 대구시의회 의장 등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만장일치 의견으로 양 의원을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양 신임 시당 위원장은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 대표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을 비롯해 국민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으로 사용되다 방치된 건물을 두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김상선 북구의원은 29일 열린 제28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옛 고용노동부 대구 북구지청 건물의 활용 방안과 관련해 질의했다.김 구의원은 1993년에 준공된 건물이 2012년 해당 부서가 철수한 뒤 2년간 비어있다가 2014년부터 청년ICT창업성장센터로 활용됐지만, 국비지원 중단을 이유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칠곡IC와 태전공원, 관음공원, 행복
대구 북구 관문동 행정복지센터 금호분소 신청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민서비스에 나섰다. 북구청은 지난 26일 금호분소 신청사(북구 한강로4길 1)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금호분소 청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대구금호LH천년나무 1단지 주민공동시설을 임차해 사용해왔으나 지역 주민의 요청으로 신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신청사 건설사업에는 총 사업비 43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전체 면적 813.78㎡)로, 1층에는 민원실을 비롯해 복지상담실과 무인민원발급기가 들어섰다. 2층에는 대회의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를 외치고 있는 주민의 입장이 포럼을 통해 재정리됐다. 이슬람사원 건립이 타당하다는 법원 판결 이후 돼지를 활용한 사원건립 반대활동에 나서 ‘혐오’의 주체라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슬람역사를 듣고 대립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재진단한 이번 포럼으로 극단적인 갈등과 대립이 한층 수그러들지 주목된다. 대구 대현동 주택가 이슬람사원대책 공동포럼은 20일 경북대학교에서 진행됐다.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에 내재된 기본권충돌과 그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상흠 변호사는 먼저 지역민이 사원건립
대구 북구 국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될 전망이다. 북구의회가 집행부에서 올린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동의한 데 이어 대구시 투자심사 또한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20일 북구청에 따르면, 현재 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임차방식(전세)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건물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재계약이 어려워졌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사용기한은 약 1년 남은 상황이다. 다만, 구청이 건물소유주로부터 양해를 구해 신청사 건립까지 현재 위치에서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이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 파트 중앙광장에서 17일부터 2일간 열린 가운데 18일, 시민들이 떡볶이 맥주·음료 등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 게임 부스, 프리마켓, 포토존, 디제이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대구 북구가 추진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이 올해 전 국민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행사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배 커졌고, 행사 참여업체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전국구 행사로 자리매김한 셈이다.제3회 떡볶이 페스티벌 첫날인 17일 정오께 DGB대구은행파크 일대에는 행사를 찾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연인부터 친구,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19가지 떡볶이 맛을 즐겼다. 약 한 시간 전 안전문자를 통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사실이 전해졌지만, 전국 시·도민의 발길은 멈추지 않았다. 부산에서 온 한 가족은 “모두가 떡볶이를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 : 배광식) 어울아트센터에서「진조크루×악단광칠 」가 6월 17일오후 3시에 함지홀에서 공연이 진행한다. 비보잉계의 선두주자, ‘진조크루’와 현대적 감성의 전통 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함께하는 무대로 전통국악과 비보잉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악단광칠(ADG7)’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결성한 후 세계 최대 월드뮤직마켓인 WOMEX19, globalFEST을 통한 성공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후 꾸준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가불문, 장르불문,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대구 북구의회가 8일 국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건물소유주가 바뀌면서 전세 재계약이 불발된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북구청에 따르면, 국우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임차방식으로 운영돼왔으나 건물소유주가 변경되면서 재계약이 불발된 상황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사용기한은 약 1년 남은 상태다. 구청 관계자는 “바뀐 소유주 측에서 퇴거를 요청했지만, 신청사 건립까지 현재 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양해를 구했다”면서 “재계약이 어려워졌고,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