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캠프에서 운영자금을 위법으로 지출한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동부경찰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에서 일정 비용을 지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A씨를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1 지방선거 기간 당시 윤석준 동구청장 후보 캠프에서 회계책임자로 활동하다 미신고 계좌에서 정치자금을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 기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자격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약 5개월
대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한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5분께 동구 한 다세대주택 3층에 불이나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22대와 대원 70명을 투입, 화재 발생 약 3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하지만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대구 동구와 군위군이 관광·농업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오는 7월 군위군 대구로 편입됨에 따라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미리 구성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김영화 동구의원은 17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와 군위군의 상생을 노력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그는 “대구의 새 식구가 될 군위군과 우리 동구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동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농업·교통의 영역에서 새로운 방향의 정책을 수립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동구와 군위군의 ‘관광협력체계’
대구 동구청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개청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물 특별전시회’를 연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동구의 기억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행정·산업·교육·생활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구정과 구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문서와 사진, 유물 등 1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정 분야에는 동구 대소사를 안내하는 최초의 구정 소식지인 반회보를 비롯해 각종 공직활동을 기록한 사진첩과 급여명세서, 안내장 등이 포함돼 지난 행정기록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산업 분야는 명태골목과 감나무골로 불리던
대구시 동구, 수성구 일부 지역 1만5900세대에서 11일 밤 10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 흐린 수돗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가창 정수장 수계로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은 동구 신암1·4동 전역 및 수성구 황금1·2동 일부 지역 1만 5900세대에 이른다. 김선욱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 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대구·경북지역 예선 대회가 7일 오전 대구시 동구 제11전투전투비행단(k2)에서 열린 가운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펼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대구 동구을 지역에서는 현역 강대식 의원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친유승민계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한 강 의원이 당 주류로 입지를 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동구을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강 의원을 비롯해 김규환 전 국회의원·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비호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구경북연합 추진위원장·우성진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조명희(비례대표) 국회의원 등이다.최근 보수 진영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 동구가 격전지로 부상하는 분위기다.해당 지역에 출마를 염두에 둔 인사들이 TK(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맞춰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지역민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려는 노력에 나선 동시에 전입신고 소식을 전하면서 일찌감치 출마 의지를 드러낸 인사도 눈에 띈다.현역 의원을 비롯해 다양한 출마예상자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면서 치열한 물밑경쟁이 예고되고 있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동구갑 선거구에는 3선 도전을 앞둔 류성걸 의원을 필두로 권영진 전 대구시장·배기철
속보=대구 동구청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동촌유원지의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원지 일대에서 불법건축 행위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무허가 건물 등 불법건축물이 난립하는 상황(경북일보 2022년 7월 25일 자 8면 보도)이 지적된 이후 개선조치가 이뤄졌으나 일부 불법건축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자체에서 계도에 이어 이행강제금 부과하고 있지만, 벌금보다 불법 증·개축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많은 구조적 문제가 불법을 근절하지 못한 원인으로 지목된다.올해 2월 법원 판결로 드러난 사건이
대구 동구청이 공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13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라 후적지 개발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줄일 수 있어 후적지 개발도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이날 동구청은 특별법 제17조를 보면 종전부지 개발사업 실시계획이 고시된 때에는 다음 각호의 법률에 따른 인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본다며 이 조항에 따라 건축법, 골재채취법 등 36개 허가사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비 부담 근거를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고 동구청은 평가했다.기부대양여 차액 국비지원조항이 불확실성
속보=대구 동구의회 최건 구의원이 ‘저탄장’으로 이름을 알렸던 안심연료단지의 기록·보존과 역사기념관 건립(경북일보 10일 자 6면 보도)을 촉구하고 나섰다.최 구의원은 12일 제3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던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 개발로 사라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안심연료단지와 반야월 저탄장의 역사와 이야기를 찾아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자료와 영상, 사진, 산업 물품과 유물을 수집한 후 기록·보존하는 사업을 추
대구 최초 ‘어르신놀이터’가 동구 율하체육공원에 조성됐다. 생활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노인복지시설과 연계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노인 인구에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동구청에 따르면, 어르신놀이터는 구비 총 1억7000만 원을 들여 535㎡ 넓이로 지어졌다. 기구는 총 15개다. 손목강화기와 팔 스트레칭기, 가슴 벌리기, 큰 원그리기 등 상체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부터 큰 물결건너기와 싯업 스트레칭 등 복부·하체를 강화할 수 있는 기구도 들어선 상태다. 특히 종합 스트레칭기와 손가락계단,
△이강석·김갑선씨 장남 승재(동구청 홍보전산과) 군, 권용언·최월란씨 차녀 누리(수성구청 교통과) 양= 15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퀸벨호텔 1층 테라하우스홀(대구 동구 동촌로 200).
대구 시민에게 ‘저탄장’으로 각인된 동구 안심연료단지의 50년 변천사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보존기념관이나 역사관을 건립해 주민의 생생한 삶과 아픔을 기록하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다. 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역사관 건립 구상은 동구의회에서 나왔다. 김상호(도평·불로봉무·공산·방촌·해안동) 구의원이 아이디어를 냈고, 안심연료단지를 지역구에 둔 최건(안심1·2동) 구의원이 공감하면서 역사관 건립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 같은 구상에 강대식(동구을) 국회의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탄
대구 동구청 민원실이 포토박스를 운영한다. 혼인신고나 출생신고 등 기념일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4일 동구청에 따르면, 포토박스는 지난 3일부터 운영됐다.포토박스 앞에서 촬영버튼을 누르면 몇 초 후 흑백사진이 인화된다.구청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동구청은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인화된 사진 하단에 주요구정사항을 노출해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의미 있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홍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한동기 대구 동구의원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사업 추진’(가칭)을 제안했다. 동구 지역에 산재한 생활문화유적을 제대로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한 구의원은 22일 동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 삶의 터전 테마길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 관광과 대구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주민과 관련 기관에서 뜻과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에 지석묘(3개)와 고분군(11개), 산성터(8개) 등 생활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나 인식과 관심이 낮
“처음에는 실수를 걱정했는데, 선생님들과 연습도 많이 해서 이제는 자신 있습니다. 주문 많이 해주세요!” 왼쪽 가슴에 ‘주문할배’ 명찰을 단 강대균(77·율하동)씨가 22일 대구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된 ‘반짝 기억다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동료들과 커피·디저트를 판매하는 강씨는 모든 메뉴를 좋아한다며 다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증치매가 있는 탓에 실수로 다른 제품을 손님에게 내놓더라도 걱정은 없다. 주문과 다른 제품이 나오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야 하는 ‘반짝 기억다방’만의 기본규칙이 있어서다
박종봉 대구 동구의원이 통학차량 운영 확대와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다.박 구의원은 14일 제326회 대구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그는 최근 주거단지 인근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지만, 동구 신천동·효목동 일대에는 20곳이 넘는 아파트가 밀집해있음에도 많은 초등학생이 위험한 통학환경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대구 동구 백안터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8일 동구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동구 백안동 새만금포항고속도로(대구∼포항 구간) 백안터널 인근 한 야산(산 98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 당국, 지자체 헬기 7대와 진화장비 30여 대와 공무원 50명, 예방진화대 32명, 소방대원 75명 등 26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한 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구청은
대구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반발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북구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관련 공청회에서 ‘노선 전면 재검토’ 요구를 받았던 대구교통공사는 다음 날인 28일 동구 불로동 주민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엑스코선 차량기지 설치장소를 봉무IC 인근에서 불로동으로 변경하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1일 동구청과 주민 등에 따르면, 동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불로동과 이시아폴리스 주민 약 100명이 참석했다. 불로동 주민 일동은 설명회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