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올림픽 챔피언 김제덕이 금메달 사냥을 시작하면서 경북선수단도 쾌주를 이어갔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8일 자전거와 카누·핀수영·양궁·에어로빅·태권도·레슬링·역도·롤러에서 금메달 사냥을 펼쳤다. 양궁 남자19세부 90경기에 출전한 올림픽 챔피언 김제덕(경북일고)은 309점을 쏘며 가뿐하게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4관왕을 향한 발길을 내디뎠다. 양궁은 남자일반부 90m서 이주역(예천군청)이 312점으로 금메달을 보태 한국 양궁메카 예천의 힘을 보여줬다. 자전거 여자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상주시
문경시궁도협회장으로 문경에서 활 문화를 보급하며, 운강기념사업회 감사로 활동 중에 있는 장우관 문경새재정 사두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안성마춤 제1회 전국궁도대회’에서 1위에 올라 화제다. 이날 대회에서 15시15중(15矢15中)해 3명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3명이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순위 결정을 위한 연장전 5시(15矢)로 비교사에 나서 장 회장과 다른 1명이 5시5중했다. 이어 2명이 재비교사에 나선 끝에 장 회장은 1시를 관중하고, 상대 선수는 관중을 못해 치열한 경쟁을 끝내고 1등을 확정지었다. 단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대회 첫날부터 2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다. 경북은 7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여자일반부와 여자19세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뽑아냈다. 이날 여자일반부 울진군청(유나영 외 3명)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89.2점을 쏴 종전기록을 세웠다. 언니들이 먼저 대회기록을 세우자 경북체고(양화경 이 3명)도 여자19세부 경기에서 1874.7점으로 대회기록을 갈아치웠다. 경북체고 서유리는 이날 공기소총 개인에서
주민들의 숙원인 군위군 종합운동장이 건립됐다. 개장식은 오는 7일 군위군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군위군은 종합운동장에서 군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첫해 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군위읍 위천 둔치운동장에서 군민축제 및 체육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5일 군위군 문화관광과 체육진흥담당에 따르면 군위군이 종합운동장을 군위읍 내량리 3번지 일대 부지 12만 6350㎡에 총사업비 269억5200만 원(국비 72억4200만 원, 도비 15억 원, 군비 164억 원)을 투입해, 시공업체 (주)범한종합건설이 2019년 6월 착공, 2022년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산시 일원에서 영·호남 어르신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2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에 들어갔다.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는 지난 2015년 전남어르신생활대축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격년제로 경북과 전남지역에서 열리는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때마다 교류활동을 펼쳐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생활체육 교류는 80명의 전남선수단이 27일부터 개막하는 2022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5개 종목(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파크골프)에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큰 축제인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시민체육관 외 1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2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은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 최대 생활체육대회다. 20개 종목에 3000여 명의 선수들이 각 소속 구·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겨루며, 동호인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이번 대회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에 코오롱야외음악당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평균 31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도출하는 등 경주지역 경제에 상당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주는 지난 3일부터 축구공원 등 9개 구장에서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리면서, 무더운 여름을 축구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축구 백년대계를 짊어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2003년 눈높이 대회로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3500여개 교, 8646개 팀에서 80여만 명의 선수·임원·학부형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
경북체육회(회장 김하영)는 3일 경북체육중·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경북도·경북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와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직장운동경기부 소통-공감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지도자 및 선수대표의 ‘청렴의지실천 결의문 선서’와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용인대 이원희 교수의 ‘신의한수’라는 주제 초빙교육 등으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사기진작 마련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청렴하고 투명한 클린 스포츠 환경 및 상생 조직문화 조
안동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가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예일메디텍고 축구부는 지난달 17부터 29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진행된 제59회 U-17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팀들을 연달아 꺾고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전에서 수원고를 2-0, 4강전에서 자연과학고를 1-0으로 각각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예일메디텍고는 결승에서 2022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팀 천안제일고를 2-0으로 완파하며 당초 열세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예일메디텍고 축구부는 이번 우승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2022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가 5일부터 18일까지 울진군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78개 팀(고학년 43팀·저학년 35팀)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군은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선수단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을 찾은 선수단과 학부모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을 비롯해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 의료지원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2022 명실상주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가 상주시 실내체육관(신관)에서 29일부터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전국 동호인 선수 900여 명과 심판·운영진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라지볼부’ 게임에는 90개 팀 290여 명이 그동안 닦은 솜씨를 겨루고, 개회식은 ‘일반부’가 시작되는 30일 오전 11시 개최 예정이다. ‘라지볼부’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한 변형한 탁구 경기로
대구대(총장 박순진)가 ‘제25회 대구대학교 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를 3년 만에 개최해 검도계의 차세대 스타를 발굴했다.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 고등학교로부터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경기 광명고등학교 선수단은 탁월한 경기력으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는 인천고등학교의 송명철 선수가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대회를 준비한 전홍철 대구대 검도부 감독은 “전국에서 출전한 고등학생 선수들의 월등한 검도 실력에 놀랐다”며 참가 선수들의
예천군이 내년 6월 개최하는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아시아 45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육상 청소년들의 경기인 만큼 국제대회 규격에 맞게 기존 예천스터디움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다용도 기능 실 등을 확장해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예천군수 김학동·대한육상연맹회장 임대기)는 지난해부터 상징물 및 슬로건제작, 홈페이지 구축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통역관, 경기장, 숙박업소 체크 등을 꼼꼼히 하고 있다. 또 지난달 수라 퐁(태국) 아시아 육상
영천시청태권도단 강보라·강미르 자매가 제25회 춘천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국제대회 첫 동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이들 자매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생 강미르 선수가 1위, 언니 강보라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금메달을 획득한 강미르(20)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여자 -46kg 준결승 경기에서 일본의 오시마 카렌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태국의 줄라난 칸티쿨라논 선수를 결승전에서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언니 강보라(21) 선수는 25일 열린 여자 -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58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체전을 석권, 3연패를 달성했다. 문경시청은 지난 15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수원시청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20년부터 이어진 3연패라는 성과를 이루어내며 소프트테니스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안성시청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두었다. 회장기, 실업연맹전, 동아일보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4월에 열렸던 실업연맹전에서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2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둘째 날 경기가 모두 끝났다. 지난 3일 개나리부에 이어 4일 지역 신인부와 남자오픈부 경기가 열렸다. 이틀 연속 저녁 8시가 지나 경기가 끝날 만큼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개나리부 경기 결과 우승은 박정민(광양)·곽영희(여수) 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선주(대구 미녀)·전성미(대구 미녀), 공동 3위는 손은진(대구 수국)·윤경란(대구 백합), 촤혜경(대구 샛별)·이은미(대구 탑) 팀이 각각 차지했다. 개나리부는 만 20세 이상 여성 순수동호인으로 다른 대회에서 우승
경북 군위군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송경란) 소속의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남초부 경기에서 금메달 및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남초부 경기에서 군위초등학교 학생 3명이 포함된 경북연합팀이 우승(1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군위초등학교 6학년 김동재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군위초등학교 테니스부는 타 시·군에 비해 얇은 선수층임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를 휩쓸며 선전하고 있고, 이번에도 또 제51
경북일보와 함께하는 제12회 구미새마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3일 개막했다.오는 5일까지 3일간 구미시 남통동 구미 금오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경북일보와 경북도·구미시·(주)신양이 후원한다.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 또는 대회 48시간 전 PCR 검사결과 음성인 자에 한해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영남권 대회로 축소됐지만, 올해는 전국대회로 다시 돌아왔다. 개나리부(3일), 남자오픈부(4일), 지역신인부
‘2022년 상주곶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27일 개막, 29일까지 3일간 상주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이 대회는 상주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선수·지도자 등 280개 팀 65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지난 27일 열린 만 20세 이상 여성 동호인 경기인 ‘개나리부’에 이어 28일 선수 출신 및 우승경력의 ‘남자 오픈부’, 29일 만 20세 이상 남자 순수 동호인이 겨루는 ‘전국 신인부’ 경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손은영 성주군 국민체육센터 헬스 강사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2년 세계피트니스 선수권대회’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전국 200여 명의 남·여 선수가 참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진행된 유관중 대회로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 경기력 향상 위원을 맡은 성주 국민체육센터 이창석 헬스팀장은 “무대에 올라선 손 강사가 너무나 자랑스러워 대회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라고 경기 관람평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