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과 배일을 논할 때 우리의 미래, 삶을 절대로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2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1층 가야금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2023 경북포럼’ 22회차 주제강연을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유연적 대처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김병준 회장은 ‘한일관계에 대한 단상: 해저지명, 독도, 그리고 가야고분군’을 주제로 열띤 의견을 밝혔다. “고령에서 태어나 돌아가신 아버지를 뵙기 위해 지금도 고령을 자주 오고 있다”는 김 회장은 “의미 있는 자리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2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린 2023경북포럼은 ‘한일관계에 대한 단상: 해저지명, 독도, 그리고 가야고분군’ 이라는 주제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의 주제 강연에 이어 패널토론에는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조백섭 고령군 문화유산과장(지산동 고분군과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군), 정동락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장(지산동 고분군의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규홍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연구원(연속유산으로 가야고분군과 지자체 상생방안), 옥동석 비즈업소루션 책임연구원(세계유산 등재와 체류형 관광)이 패널로
이남철 고령군수가 내년도 고령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세일브 행보에 분주하다. 고령군은 지난 17일 이남철 군수가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정희용 의원을 만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에 따라 내년도 교부세 대폭 감소 등 지방 재원 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지역 예산을 하나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행보이다. 이날 국회에서 이남철 군수는 명예고령군민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
고령군의회(의장 김명국)는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8개 읍·면 대상 순회간담회를 16일 마무리했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8개 읍·면에 의원들이 직접 찾아가 지역발전과 의정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각종 현안을 파악하고, 직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령군의회가 추진했다. 고령군의회는 4일간 8개 읍·면을 방문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를 가졌으며,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방문하는 등 직원들과 열려있는 쌍방향 소통을 가졌다. 또한 각 읍·면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
고령군청 공무원들의 타 지자체 공무원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관변 단체 및 사회단체의 타 지자체 간 상호기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령군새마을회(회장 박중규)는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유문성)와 지난 14일 고령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주민 주도의 지역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는 각 새마을회의 뜻을 모아 성사됐으며, 각각 100만 원을 양 지자체에 기부했다. 고령군은 그동안 타지자체 공무원 간 상호기부뿐만 아니라 재향군인회, 축
고령군은 지난 13일 가얏고마을 문화관에서 ‘2023년도 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역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는 이남철 군수, 김명국 군의회 의장, 김호상 교육장, 안중만 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1부 식전행사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과 소리꾼 권가연씨의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2부 행사에는 이재향(대가야읍·91·남), 김학수(대가야읍·90·여), 손석호(쌍림면·87·남) 장수 어르신에게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를 담은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세계유산 도시, 가야금의 고장’ 고령군의 대표 음악제인 ‘2023 고령 가얏고음악제’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환호와 열기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10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가얏고음악제는 1500여 명의 군민들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도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공연 첫 무대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가수 박은경의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Mnet 보이스 코리아 3위에 경력을 가진 전철민은 호소력 짓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동행봉사단(대표 정한교)이 8일 고령군 쌍림면 소재 대창양로원·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아름다운 동행봉사단은 쌍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해 즉석에서 150인분의 사랑의 짜장면을 준비해 대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정한교 대표는 “짜장면을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더욱더 힘을 얻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고령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이재원 쌍림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지난 5일 고령군 우곡면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곡2리 마을회관 준공’을 위한 경상북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기여해 우곡면 대곡2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감사패를 전한 대곡2리의 주민 일동은 정 의원이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명감과 솔선수범의 봉사 정신으로 최선을 다했음을 높이 평가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우곡면 대곡2리 마을회관 준공은 정 의원이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일부 마을회관과 경로당 신축·리모델링을 위한 도비
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3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민원 응대 과정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긴장, 불안감 해소 및 자기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민원인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민원담당 공무원 40명은 제주도 송악산 올레길, 새별오름, 우도 등을 탐방하고 업무로 지친 심신을 달랬으며, 민원 응대 스킬 UP 교육을 통해 사례 중심의 상황별 민원인 응대
노르디스크 캠핑동호회가 최근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50만 원을 ‘함께모아 행복금고’ 성금으로 고령군에 전달했다.‘2023 노르디스크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고령군 대가야읍 소재 캠핑장 대가야체험캠프에서 진행됐다.노르디스크 캠핑동호회는 2015년 6월에 개설된 회원 수 3만 명 이상의 전국구 캠핑모임으로 매년 캠핑페스티벌을 주최하며,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캠핑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 상권 이용해 장보기, 행사를 통한 이웃나눔 활동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행사는 가을운동회와 뮤직페스티벌, 청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은동 제와장이 수제전통기와 제작 시연을 선보였다.고령군은 지난 27일 개진면 소재 고령기와에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김은동 제와장의 첫 번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매년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올해 2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8호 고령제와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은동 제와장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개행사로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제와장은 1972년 고령한와에 입사해 현재의 고령기와에 이르기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라는 주제로 26일 개막식을 갖고 특별전을 시작했다. 내년 8월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지산동고분군의 현황과 세계유산적 가치, 2부는 지산동고분군의 출토 유물, 3부는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소개한다. 전시 유물은 그림이 새겨진 흙방울, 금동관모 장식 등 200여 점이 출품돼 이번 전시를 통해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상)은 25일 본청 컴퓨터 교육실에서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부모 역할’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오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은 바른 학습습관 만드는 방법 및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배우고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필요한 부모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김호상 교육장은 “연수의 주제인 자녀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부모 역할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천해 올바른 학습습관을 기르고 이를
고령군 다문화가족센터는 법무부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발된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16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체험·탐방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활동 등을 조건으로 지자체장이 추천하는 외국인에게 비자 연장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도자기 물레 체험 및 도자기 꾸미기 등 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하고,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을 둘러보며 대가야 문화의
고령 상무사 추계 향사 봉행이 지난 23일 상무사 기념관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상무사 추계 향사는 초헌관에 정차식 상무사 반수, 아헌관에 전정만 상무사 회원, 종헌관에 전의남 상무사 회원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상무사 향사는 15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 상무사의 선반수, 선접장들에 대한 위업을 기리고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사의식으로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상무사 기념관에서 제향하고 있다.이날 초헌관을 맡은 정차식 상무사 반수는
고령♡낙동강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현덕)는 지난 19일 고령의 대표 가을명소인 다산면 은행나무숲과 낙동강 주변 일대에서 환경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환경캠페인은 가을을 맞이해 은행나무숲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은행나무숲과 낙동강 일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 부유물 등을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등의 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다산면 이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재단, 생활개선회, 차남마을, 다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새살림봉
고령군은 민화 작가 김혜정씨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50포(500㎏)를 덕곡면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탁은 지난 19일 운정 김혜정 작가의 첫 민화 개인전 ‘그리고…그리웁다’가 덕곡행복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탁하게 됐다.김혜정 작가는 “저의 개인전을 축하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담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뜻깊게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성기 덕곡면장은 “첫 개인전을 축하 드리며, 전시회 준비로도 바쁘셨을 텐데 지역민들까지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 해주신 쌀은 덕곡면
고령군은 ㈜HB건설 허성근 대표가 지난 18일 군청을 방문해 이남철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다산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써 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HB건설에서 기탁한 성금은 주민밀착·자립형 건강증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건강프로그램인 ‘후마네트’ 프로그램의 주민강사양성 교육비 및 20개리 마을회관에 설치되는 장비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허성근 대표는 “주민주도형 건강증진 실현이라는 건강마을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다산면 건강위원회에 지정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경북 고령군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고령군은 군정 목표를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정하고 젊음의 역동적 기운으로 지방소멸로 대변되는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청년과의 지속적 유대관계를 확립해 청년에 의한 역동적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고령군의 적극적 의지가 함께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해 청년 소통콘서트 개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 ‘고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