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공연장으로서 지난 3월 22일~3월 23일 이틀 간 독일 하노버에 대구지역 예술인을 파견해 한국의 클래식 재능을 선보이며 첫 초청 교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나아가 올해 6월 개최하는 제35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에서 하노버플렉스앙상블과의 교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허브 공연장으로써 예술 인적자원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작년 11월에는 재개관 10주년을 기
포항시가 ‘국내 최초 해양미식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구룡포 방파제 주차장 및 방파제 일대에서 구룡포 야시장 ‘마켓피어나인’을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된 푸드트럭, 마켓상인에 더해 지역상인들이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으로, 독창적 콘셉트와 디자인의 해산물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마켓상인존에서는 수공예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미식체험과 함께 개막 첫날인 12일에는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 시리즈 공연으로 ‘발달 장애인을 위한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4월 17일(수) 오전 10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발달 장애인을 위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프로그램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교육적인 부분과 예술 감수성 개발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로 선정된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민간예술단체와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내실 있고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는 무엇일까.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사회, 소외와 폭력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은 수많은 이들에게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보게 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릴 김병태 작가의 사진전 ‘자화상’ 또한 그와 같은 근원적 질문을 관람객에게 던지고 있다. 1994년부터 케냐 나이로비에 거주하며 30여 년 간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물을 담은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온 그는 이번 전시 ‘자화상’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뜻하지 않게 삶이 파괴돼 버린 이들의 참혹
무대 위 아티스트와 나누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집중하는 클래식 토크쇼! 아티스트 NOW ‘소프라노 서선영’ 공연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4월 18일에 개최된다. 음악전문 기자인 김호정 기자와 연주자의 토크,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들을 솔직하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토크쇼 형태의 공연 시리즈 ‘아티스트NOW’는 연주 뿐 아니라 연
어느 날이었다.산 아래물가에 앉아 생각하였다.많은 일들이 있었고또 있겠지만,산같이 온순하고물같이 선하고바람같이 쉬운 시를 쓰고 싶다고,사랑의 아픔들을 겪으며여기까지 왔는데 바람의 괴로움을내 어찌 모르겠는가.나는 이런생각을 오래 하였다.[감상] 시인은 “삶이 복잡해지면서 시도 복잡해졌다. 그래서 나는 쉬운 시를 쓰고 싶다”라고 했다. “산같이 온순하고/ 물같이 선하고/ 바람같이 쉬운 시”는 어찌하면 쓸 수 있을까? 법정 스님은 “흙에서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라고 말씀하셨다. 산에서 물에서 흙에서 멀어지면 인간의 삶은 각박하고 삭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1일(음력 3월 3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11일 오늘의 운세36년 난제가 서서히 풀리며 목표했던 일이 성취된다.48년 고집과 큰 욕심 버리고 순리로 하면 문서나 계약은 유리.60년 무리한 투자 확장은 금물 노력하면 늦게 성사될 운세.72년 정확한 계획과 강한 결단으로 밀면 소망은 성취.84년 힘으로 강요 말고 친화를 우선해야 배신을 모면한다.96년 서로 고집으로 배가 산 위로 가니 의견일치가 중요한 때.▶소띠의 2024년 4월 11일 오늘의 운세37년 우환 질병 고통 등 액난에
의성군(군수 김주수) 금봉자연휴양림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숲길 등산지도사와 함께하는 ‘2024년 상반기 숲길 체험 행사’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봉산 자락의 때 묻지 않은 신비한 자연경관과 숲속 체험시설을 갖춘 천혜의 휴식 공간인 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숲길 체험으로, 올해는 의성군보건소가 주관하는 치매 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솔방울 컬링 체험, 맨발 걷기,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노령층의 치매 등 질병 예방에 앞장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일반프로그램인 치유의 숲길 ‘쉬멍휴멍’과 상시프로그
안동시는 올해도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정기 시연한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시연은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부용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시연은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절벽까지 낙동강을 가로질러 새끼줄을 연결하고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숯봉지가 타오르며 불티를 떨어뜨리는 ‘줄불’, 뱃놀이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의 수강생과 창업생이 ‘2024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금상(박아령-창업생), 은상(이문숙), 동상(신은경)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도면과 재료가 주어지고 14시간 안에 공예품을 제작해서 제출하는 대회로 금·은·동상 수상 시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은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강좌를 수강한 결과 기능경기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경주시는 지난 7일 황성 공원 충혼탑 네거리에서 펼쳐진 청소년오케스트라 ‘봄이 왔나 봄’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을 맞아 ‘봄 햇살, 음악으로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와 김석구 지휘자의 유쾌한 해설이 있는 감각적인 공연을 연출했다. 또 드라마 OST Beautiful, You raise me up, 바람이 불어오는 곳, Permission to Dance, 베토벤 바이러스 등 익숙한 음악으로 완연한 봄의 감성을 나누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버스킹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
포항시립도서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4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의 두 번째 강연자로 곽민수 작가를 초청해 일인극 및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in 포항은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 분야의 저명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포항시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곽민수 작가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무엇이 반짝일까?’를 쓰고 그렸으며 그 외에도 ‘냠냠냠 뿡뿡뿡’, ‘또또에게 일어난 일’ 등을 집필해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4월 11일(목)부터 5월 10일(금)까지‘송광익 초대전-지(池)에서 지물(紙物)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출신의 원로 및 중견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시리즈를 통해 지역민에게 대구미술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작품의 소재, 재료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바탕으로 예술적 표현의 정점에 다다른 송광익 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개최한다. ‘송광익 초대전-지(池)에서 지물(紙物)로’는 같이 가장 기초 재료인 종이가 작가의 상상력, 기술력으로 입체물로 만들
국립대구박물관이 ‘국립대구박물관 소장품조사연구8, 경상북도 청도군 고성이씨 이징 묘 출토복식’을 발간했다. 대구박물관은 경북 청도의 고성이씨 문중 묘 이장 때 발견된 출토복식류 117점을 2015년 기증받아 2022년까지 약 7년에 걸쳐 기증품 전체에 대한 보존처리를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수행했다. 기증품에 대한 과학적 분석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법의학팀 등이 참여했다. 보고서에는 출토복식류 현장 수습 과정에서부터 과학적 분석 및 보존처리 결과까지의 전 과정과 출토유물의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조사 성과 중 주목할 점은 무덤 주
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오는 23∼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2전시실에서 기획전을 연다. ‘우리들의 컬러, 그것은’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에선 강동구 노인식 류승희 등 지역 중견 작가 20명이 참가해 회화 28점과 입체 및 설치작품 6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대구 현대미술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동구, 권기자, 김강록, 김선경, 김정태, 노인식, 도경덕, 류승희, 박옥이, 신경애, 신상욱, 심영숙, 이정원, 이중호, 임경인, 정태경, 조경희, 조미향, 조은주, 허양구 총 20명의 중견 작가가 참
새들은 다른 삶과 섞일 수 있어서 날아간다커피잔 귀를 긁는 방은 혼자의 물과 날짜를 먹는다언제나 깍듯이 울어주는 벽시계가 또 멈춘다새소리가 구르는 기슭은 깊숙한 바위로 멈춘다저녁은 밀가루로 반죽하고 싶은 뒷모습양초의 불안을 강아지에게도 읽어준다묘비명은 언제나 깍듯이 초대장을 보낸다희끗하게 벗어놓은 새소리와 물소리가 겹친다새들은 바람과 창문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감상]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을 뽑는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 총투표율이 31.28%를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10일(음력 3월 2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10일 오늘의 운세36년 급한 추진은 피하고 차근차근 노력하면 고생 끝에 영광이.48년 계획하고 추진하는 일은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는 운.60년 뜻은 크나 장애물이 있어 이루기 힘드니 조급하지 말라.72년 시작은 어렵고 힘들지만 계속 밀고 가면 끝내 성사.84년 노력한 공이 마침내 성사되어 즐거울 운세니 추진하라.96년 남여 화합하는 때니 기회 오면 좋은 인연 친구 찾아라.▶소띠의 2024년 4월 10일 오늘의 운세37년 과소비는 손해를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인 이월드가 개장 29주년을 맞아 13일부터 30일까지 100만 송이 튤립과 불꽃쇼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꽃 축제인 ‘튤립트래블’을 진행한다. 10종류가 넘는 다양한 색깔의 튤립으로 꾸민 튤립가든을 만날 수 있고, 매질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에는 튤립 화단과 포토존을 조성했다. 13일과 27일 오후 8시에는 초대형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이월드는 매주 주말 개장시간에 정문으로 입장한 고객에게 캐릭터와 댄서들이 환영 인사를 하는 ‘웰컴 이월드, 웰컴29’ 이벤트를 벌이고, 29번째, 290번째,
한국미술협회를 상급기관으로 둔 한국미술협회 대구시지회(대구미협)는 자신만의 정관을 두고 있고, 선거와 관련해 선거관리세칙이라는 규정도 두고 있다. 2022년 2월 14일 김정기 대구미협 부회장이 4년 임기의 지회장으로 선출됐으나 2023년 1월 10일께 사망하면서 지회장 직위에 결원이 발생했고, 잔여 임기는 6개월이 넘는 상황이었다. 총회에서의 선거로 선출된 대구미협 회장이 임기 중 궐위되고 잔여 임기가 6개월을 넘는 경우에는 후임자를 다시 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는지, 이사회에서 선출할 수 있는지를 둘러싸고 한국미협의 정관 및 지회(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이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공공도서관이 사업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범위가 확대돼 전국의 도서관, 서점, 문학관 등 160여 개 문학기반시설이 지원했고 심사를 통해 70개 시설이 선정됐다.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