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3국 간 향후 지속력 있는 지침이 될 ‘캠프 데이비드 원칙’, 또 협력의 비전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이 채택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4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 결과로 현재 2개 문건을 채택하기로 확정했고 추가로 1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며 2개 결과문서 제목과 의미를 먼저 공개했다.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 향후 한미일 협력의 지속력 있는 지침을
경산시가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 나망간시와의 교류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강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산시 방문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해외 우호도시 결연 추진을 위한 현지 조사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를 방문하고 있다. 경산시, 경북TP, 대구한의대학교, 호산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나망간주 제1부주지사, 나망간시장과 면담을 통해 나망간시와의 교류를 위한 사전 조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직업훈련센터, 나망간 IT-Park, 기업체, 대학 등 주요시설을 방문, 분야별로 세부
한국·미국·일본이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와 공동 군사훈련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북한과 패권주의적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일이 별도의 정상회의 틀을 만들어 결속력을 과시하고,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군사 행동에서도 보조를 맞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3국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매년 최소 1회 개최한다는 방침을 굳혔고, 이를 이번 정상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8일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미일간, 한미간 굳건한 동맹과 강력한 우정을 재확인하면서 3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정상회의 의제와 관련, “3국 정상은 북한이 야기하는 지속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및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 강화 등을 비롯해 인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의’가 다음 달 1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내달 열리면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한일 정상을 만나 워싱턴DC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 정신으로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러시아의 불법 침략으로 인해 무고하게 희생된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우크라 젊은이들, 그 유가족에 깊은 애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먼저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며 “원자력 안전 분야의 대표적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계획대로 방류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우리측과 공유하고, 방류에 대한 점검 과정에 우리 전문가도 참여토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또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 핵미사일은 리투아니아 빌뉴스는 물론, 파리, 베를린, 런던까지 타격할 수 있는 실질적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더욱 강력히 연대해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북한은 또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지역과 세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같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서양의 안보와 인도양, 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토에 초청받았다”며 “지난해 첫 번째 초청받았을 땐 한국과 나토의 유대 관계 그리고 가치를 공유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0~15일 4박 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북미·유럽의 집단방위 체제인 나토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것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이후 2번째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안보 위협 등에 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한다. 이밖에 나토 사무총장 면담, 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과 감시 시스템 등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날 공개한 종합 보고서에서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것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시 아드하모프 무바셰르 준누로비치(Adhamov Mubashsher Zunnurovich) 시장 보좌관 등 대표단이 3일 경산시청을 방문, 이강학 경산시부시장을 비롯,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나망간시 대표단 5명은 경산시의 교육·경제·산업 등 경산시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앞으로 자매(우호)도시를 추진하는 등 우호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경산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300㎞ 위치에 있는 나망간시는 인구 54만명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 한국기업진출 및 국제대학 간
경북도가 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한다. 달케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경북도와 에티오피아 간 우호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두카모 대사는 2015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인민주 주지사 시절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7월 대사 취임 후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을 요청할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매료돼 있다. 이 지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새마을정신이 에티오피아의
칠곡군이 베트남 포옌시와 상생 발전을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고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26일 베트남 타이응웬성 포옌시를 방문한 김재욱 군수와 용우옌 수안트엉 당 위원회 상임 부서기장을 비롯해 양 도시 업무담당자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호 증진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옌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인구 24만의 신흥 공업도시로 베트남 전체 수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7만 명이 삼성전자와 협력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MOU는 양 도시 문화관광 분야 적극적 교류와 칠곡군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23일 호주을 방문해 지방정부 간 상호 교류와 신규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지방외교를 이어갔다. 이 지사는 그렉 파이프 뉴사우스웨일주 하원의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인적교류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함과 동시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클로버 무어 시드니 시장을 만나 경북도와 관광 등 새로운 교류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린다 스콧 호주 지방정부협의회장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린다 스콧 회장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최고 지도부와 연쇄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두루 논의했다. 베트남은 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분점하는 집단지도 체제를 갖추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에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하노이 베트남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쫑 서기장 면담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내달 10∼15일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 집권 여당 대표가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이후 8년 만이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후 두 달 반만이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철규 사무총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당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이재영 당 국제위원장과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할 계획이다. 미국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 나선다.윤 대통령은 이날 4차 PT 마지막 순서에 등장, 부산 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세계를 위한 한국의 역할 등을 강조하는 영어 연설을 한다.윤 대통령에 앞서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와 정보통신(IT) 분야 전문가, 건축·조경 전문가가 현장에서 발표한다.싸이는 노래 ‘강남스타일’로 K팝 확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점이 고려됐다.대통령실은 지난 20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위해 19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과 정부 측의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줄리앙 카츠 주한 프랑스 대사 대리 등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이날 공군 1호기에 오르는 김 여사의 가방에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눈길을 끌었다.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9∼24일 프랑스와 베트남을 잇따라 방문한다. 프랑스에서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한국의 특별한 준비 상황과 목표를 제시하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 국빈으로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함께 외교·안보·경제·문화 등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윤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BIE 총회에서 열리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 연사로 참여해 직접 영어 연설을 하기로 했다. 이번 PT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