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과 출자법인(SPC) 설립에 어려움은 없나?”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은 6일 열리는 제30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조기 건설과 연결 도로망 구축 등 현안과제들을 따졌다. 박 의원은 “대구가 3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 2개월이 지났는데 문제점은 없는지, 있다면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원은 신공항 조기 건설과 신공항연결 도로망에 대해 “신공항의 경우 사업자 선정과정에 어려움이
대구시가 대구 군 공항(K-2) 이전을 위한 기부대양여사업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은 오는 10월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앞두고 사전 대구시의회의 동의를 얻는 절차다.대구시의회는 5일부터 15일까지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K-2 이전을 위한 기부대양여사업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을 처리하는 등 제·개정 조례안 26건과 동의안 8건 등 총 3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5일 오전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본회의 후 전체 의원은 대구국제사격
대구시의회 제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30일 오후 예산심사 방향 및 심사 전략 논의 등 하반기 정리추경예산과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제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예결전문위원실 직원이 모두 참여했다.이날 예결위는 향후 의정활동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 방향 논의에 이어 위원회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위원실이 준비한 예산 심사기법 교육 및 예결위 심사 노하우를 공유 등 예결위원회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여건 상황에서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임동한 부장판사)는 10일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귀금속과 마스크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태선 대구시의원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전 시의원은 지난 3월 보석으로 석방됐는데,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시의원은 2020년 12월 선거구민 2명에 시가 28만 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금 1돈)를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3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와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정옥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대구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 예전에는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스승은 그림자 빼고 다 밟힌다는 씁쓸한 말이 생길 정도”라면서 통계적으로도 대구시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2020년 76건에서 2022년 172건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우려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논의를 유보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재차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 부의장의 행위가 이해충돌뿐만 아니라 집행부 간 유착에 따른 계약비리 사례라는 것이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31일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 부의장이 최근 3년 동안 A업체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 관련 계약 건을 모른다고 진술했지만, 중구의회에 제출한 겸직신고 내역을 보면 배 부의장이 지난해 연간 50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A업체 대표를 겸직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
대구시의회는 지난 28일 군위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군위군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 포장 및 배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황병우 대구은행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및 대구시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삼계탕 330인분을 포장하고 복지관 내 어르신 식사를 도왔다. 이만규 의장은 “군위군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 이성오 의원은 국기의 점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아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누구나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함부로 처리하면 안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폐기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이 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장에게 월 1회 이상 국기를 점검토록 하고 국기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순환도로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100년 만에 벽을 허문 캠프워커 반환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 의회 또한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시의회가 재난 관련 안전산업 육성과 대피물품 지원 규정을 만든다. 대구시의회 전태선의원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 및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21년 조사 기준 3700여 개의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2만 명이 넘고 매출액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역에서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적지 않다. 다만 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대구시의회는 19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홈네트워크 공사에 대한 기술기준 미달 문제점 등을 의원들이 차례로 나서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에는 수성구의 매호 지구를 비롯한 8개, 새로 편입된 군위군에도 거매지구를 포함한 6개의 재해위험지구 그리고 금호강 저지대와 소규모 침수 지역 등 수해 위험지역이 다수 있어 국지적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중호우가
군위의 대구편입으로 경북도 의회에서 대구시 의회 소속으로 신분이 바뀐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19일 처음으로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박 의원은 이날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대구시의 규제 횡포를 규탄하고,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에 대해 해제를 촉구한다.그는 모두 설명에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자마자 대구시의 첫 행정명령은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규제이다”며, “이러한 규제 횡포는 통합신공항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자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이 중심이 되는 반도체 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의원은 이날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디지털기기의 핵심이 반도체이며, 반도체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 중”이라고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데 비해, 인력양성은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생사가 달린 인력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전태선 의원의 ‘대구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대현 의원의 ‘대구시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이성오 의원의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김태우 의원의 ‘대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육정미 의원의
대구시의회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대구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집행부로부터 주요 예산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다”며 “재정건전성 유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팍팍한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도록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대구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9명, 대구시 출산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대표단과 공공형 어린이집, 대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함께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3월 9일 화두를 던진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관할구역을 수성구로 변경하기 위한 절차가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주민 간 심각한 갈등과 반목을 낳은 가창면 관할구역 수성구 변경 시도가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지난 2일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수성구와 달성군의 관할구역 경계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을 접수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동의안 심사에서 무기명 투표 방식의 표결을 거쳐 부결하기로 결정했다. 기행위원 6명 중에 5명이 관할구역 변경에 반대했다.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구의료원이 시민들을 위해 양질의 공공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20일 이를 위해 전문인력의 대폭 확보를 통해 의료기능과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임을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에 출석,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대구의료원의 가장 현안 사항으로는 뒤떨어진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의료 기능 강화를 꼽았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급성기 질환 및 필수진료기능 강화 △의료인력 직무교육 △시설·장비 등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이다
대구시의회 조경구 의원은 ‘대구광역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의했다.특히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 후 지역 내 농가와 농업인이 대폭 증가할 예정임에 따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업 안전재해 발생률과 근로자 만 명당 사망자 비율이 전체 산업에 비해 약 1.4배 높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조 의원은 지난 5월 30일 대구 동구의 안전재해 예방장비 도입 농가를 방문해 농업작업안전재해
“응급실 뺑뺑이(속칭)사망 사건 이후, 후속 병원 시스템에 차질은 없나.”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9일 대구시보건복지국으로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대구시내 병원들의 응급의료 실태에 대한 준비와 계획 등을 따졌다.응급실 뺑뺑이 사건은 지난 3월 17세 여학생이 건물에서 추락, 2시간 넘게 대구시내 종합 병원 응급실을 구하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사망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5살 아이가 서울에서 구급차에 실린채 병원을 구하지 못해 숨지는 등 사회문제화 됐다.정일균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사건의 근본 문제는 의사부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