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매 일요일 홈경기마다 ‘썬데이는 쏜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현장에서 관전하는 팬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즉석복권을 지급한다. 복권 상품은 식음매장 쿠폰을 비롯해 모자·렌티큘러카드·엽서·뱃지·수건 등 다양하다. 당첨된 팬들은 최소 1개부터 3개까지의 경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함께 야구장을 방문한 가족·동료와 나눠 가질 수 있다. 기록과 연계한 새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성 소속 타자나 투수가 특정 기록을 넘어서면 추첨을 통해 100여 명의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대학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C조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경기는 매주 목·금요일마다 열린다. C조는 영남대를
삼성라이온즈가 9회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대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삼성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2일 개막전에서 구자욱·오재일·이원석이 컨디션 난조로 빠진 가운데 1-4로 패했다. 이날도 김상수·김동엽까지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김지찬이 2루수 겸 1번타자로 출전했으며 이재현·피렐라·강민호·김헌곤·최영진·김재혁·김태군·오선진 순으로
김천시에 야구장이 들어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조성 중인 신음 근린공원 내 들어설 예정인 김천 야구장은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7억 원 포함,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용지 조성을 위한 토목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연내 야구장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단위 대회 개최가 가능한 야구장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그동안 지속해서 제기되어 온 지역 야구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려 삶의 질이 향상되고 김천시가
삼성라이온즈가 올해 어린이회원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삼성 온라인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어린이회원 상품은 유니폼·후드집업점퍼·조거팬츠·캡모자·키즈 패스포트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한국시리즈 첫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당시 로고를 반영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회원은 본인에 한해 정규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스카이 상단석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관람 할인 쿠폰 혜택이 주어진다.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되며 어린이날 당일 스포츠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가 라팍에서 어린이회원 30명의 캐리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스프링캠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은 지난달 3일부터 36일간 올 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열었다. 경산 볼파크에서 시작한 뒤 같은달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옮겨 진행했으며 연습경기도 3차례 열렸다. 허 감독은 “시즌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잘 진행한 것 같고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총평했다. 박해민과 이학주가 빠진 중견수와 유격수는 김헌곤과 김지찬이 주전으로 기용된다. 해당 포지션에서 가장 안정적인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5선발 후보로 장필준·양창섭·허윤동·이재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이른 대박을 터뜨렸다. 삼성은 3일 구자욱과 비 FA 다년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우선 구자욱과 5년간 연봉 90억 원, 인센티브 30억 원 등 최대 총액 120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 이승엽 이후 삼성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구자욱의 가치를 일찍 인정한 것이다. 지난 2012년 삼성에 입단한 구자욱은 상무 야구단에 입단, 병역을 마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당시 다른 팀에서 구자욱을 향한 여러 트레이드 제안
천재 유격수로 불렸던 삼성라이온즈 이학주가 롯데로 이적했다. 삼성은 24일 이학주를 내주고 롯데의 2023년 신인 지명권 3라운드와 투수 최하늘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지난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충암고 3학년이던 2008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 메이저리거를 꿈꿨으나 부상 등으로 국내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수비는 물론 장타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 정상급 유격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삼성은 주전 유격수였던 김상수를 2
삼성라이온즈가 향후 10년동안 포수 왕국으로 자리매김할 필요 조건을 완성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포수 강민호와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계약금 12억 원, 연봉 합계 20억 원, 인센티브 합계 4억 원 등 최대 총액 36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지난 2017년 FA로 강민호를 영입했으며 강민호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전, 118안타 18홈런 타율 2할9푼1리를 기록했다.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은 물론 4번 타자로 출전, 6년 만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었다. 앞서 삼성은 NC에서 김태군을
대구지법 제2-1형사항소부(김태천 부장판사)는 수억 원의 돈을 받고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기소된 윤성환(40)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1억900여만 원을 추징할 것도 명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21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서구 한 커피숍에서 지인 A씨와 B씨로부터 “주말 야구경기에서 상대 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해주면 무제한 베팅이 가능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베팅을 해 수
삼성라이온즈가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받는다.덕수고를 졸업한 김재성은 지난 2015년 LG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1군 무대에서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홈런 1개, 4타점, 타율은 1할3푼2리다.올해 퓨처스에서 9경기에 출전, 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7년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삼성은 김재성이 수비 부문에서 높은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경험을 쌓으면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했다.타격에서도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장타 생산 능력을 갖
삼성라이온즈가 외국인 진영을 모두 갖췄다. 삼성은 지난 17일 투수 데이비스 뷰캐넌과 야수 호세 피렐라와의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일본에서 활약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2년 연속 에이스로 활약한 뷰캐넌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50만 달러 등 총액 17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 뷰캐넌은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중 단일 시즌 최다승인 16승을 올렸으며 177이닝으로 최다 이닝 기록도 세웠다. 전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비록
백정현이 삼성라이온즈에 남는다.삼성은 15일 백정현과 4년간 계약금 14억 원, 연봉 합계 20억 원, 인센티브 합계 4억 원 등 최대 총액 38억 원의 조건에 FA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대구상원고 출신인 백정현은 지난 2007년 삼성 라이온즈 2차 1라운드 8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프로 통산 365경기에서 50승, 39패, 24홀드, 2세이브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매년 시즌 전 ‘백쇼’로 불릴 만큼 기대를 받았으나 그동안 정규시즌 시작과 함께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절치부심한 백정현은 올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주
삼성라이온즈가 캡틴 박해민을 잔류시키는데 실패했다. 강민호·백정현·박해민 등 FA 자격을 취득한 3명의 선수를 모두 잔류시키겠다는 삼성의 계획이 시작부터 어긋났다. LG는 14일 박해민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32억 원, 연봉 6억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60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신일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박해민은 2012년 육성 선수로 삼성에 들어왔다. 2014년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며 통산 1096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6리, 42홈런, 414타점, 706득점, 318도루를 기록했다. 2015년부
삼성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투수 알버트 수아레즈(Albert Suarez)를 영입했다. 수아레즈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마쳤다.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끝냈다. 1989년생인 수아레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키 190㎝, 체중 106㎏의 체격 조건을 갖췄으며 우완 투수다. 2006년 아마추어 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탬파베이와 계약했으며 2016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1군 작전코치가 2군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삼성은 17일 일본으로 돌아간 오치아이 전 퓨처스 감독 후임으로 박진만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퓨처스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뒤 지난 2005년 삼성에 FA에 영입됐다. 2010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SK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현역 은퇴 후 2016년 SK에서 코치 생황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삼성에서 수비나 작전코치를 맡아왔다. 박 퓨처스 감독은 현역 시절 유격수 레전드 계보에 포함될 만큼 탁월한 기량
수억 원의 돈을 받고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기소된 윤성환(40)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가 승부조작 가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사기방조 혐의만 인정한다는 뜻이다. 17일 대구지법 제2-1형사부(김태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윤성환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승부조작을 대가로 금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사기방조혐의 보다 형량이 더 낮은 승부조작이 유리할 것 같아서 인정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당시 2군으로 내려가서 사실
삼성라이온즈가 6년 만에 진출한 가을야구를 단 2경기 만에 마감했다. 삼성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3-11로 졌다. 이날 경기로 2연패를 기록한 삼성은 시리즈 전적 0-2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홈에서 열린 1차전 4-6 패배에 이어 2차전은 더욱 졸전 끝에 무너져 내렸다. 가을만 되면 한층 더 강해지는 두산과 달리 삼성은 투타 모두 이렇다 할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수비마저 보이지 않
삼성라이온즈가 2차례 만루 기회를 놓치는 등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라팍에서 열린 첫 포스트 시즌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9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1회 까다로운 선두타자 정수빈을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루 땅볼로 잡은 뒤 페르난데스를 1구만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박건우 마저 3루 땅볼로 아웃시키는 등 최상의 시작을 알렸다. 1회 공격에 나선 삼성은 구자욱의 2루타로 기분 좋은 선취점을 뽑아
“라팍에서 2번째 가을 야구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그런 것 같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첫 가을야구는 악몽이 됐지만 삼성 팬들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2016년 개장한 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맞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이날 총 2만 2079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록 2만3000석 만원 관중은 실패했지만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삼성의 선전을 기원하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팬들의 기대와 설렘은 최고조로 높아졌고 팬들을 맞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철저한 방역작업은 이제 필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