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에 Dr. Cooley에 의해서 발견된 탈라세미아 증후군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포함해서 중국 남부 지방과 아프리카 중, 북부 지역을 잇는 띠(belt)에 있는 국가들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지중해 연안 그리고 유럽 남부의 국가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아마도 인류 태생의 기원이 아프리카였다는 학설과 유관해 보인다. 이 인류의 한 부류에서 유전질환이 발생하였고 그 조상이 지속적으로 평행선을 그리며 동쪽으로, 동쪽으로 이주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물론 새로운 인류(피테칸트로푸스 에렉투스)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진료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25일부터 의대 교수 사직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전공의처럼 사직서 수리 금지나 업무개시명령 등이 이뤄지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의료법상 당연히 사직서 수리 금지나 진료유지명령은 내릴 수 있지만, 행정명령을 통하기 보다는 교수님들과 좀 더 긴밀한 대화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당국이나 병원장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진료 현장을 떠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면서 “내년부터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우리나라 의대의 교육여건은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여건과 지역의료 현실을 고려해 증원 규모를 2000명으로 정했고, 2000명을 증원하더라도 현행 법령상 기준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평가인증원의 인증기준을 준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절대적인 의료 부족을 피할 수 없는 상
경북·대구권 의대 정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교육부는 20일 2025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을 발표했다. 경북·대구권은 동국대(경주)가 49명에서 12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경북대는 110명에서 200명, 계명대와 영남대는 각각 76명에서 120명, 대구가톨릭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정원이 증가했다.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엘비스, 대구에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구축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뇌 질환 진단·치료 분야 벤처기업 엘비스(LVIS)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기반 뇌 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짓는다.대구시는 19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엘비스와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엘비스는 수성알파시티 내 870㎡ 부지에 175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뇌 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건립한다.회사 측은 이 시설을 이용해 뇌전증과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엘비스는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엘비스, 대구에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구축대구시와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엘비스는 19일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엘비스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 뇌질환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엘비스는 수성알파시티에 175억 원을 투자해 ‘AI 기반 뇌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대구지역의 대학병원과 함께 실제 임상 환경에서 실증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대구시는 원스톱 투자 지원단을 가동해 엘비스의 행정적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경북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통지서를 받은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은 19일 “전공의들의 사직은 자발적이고 정당·적법하며, 어떠한 범죄를 공모하거나 방조한 사실조차 없음을 시종일관 명확하고 당당하게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면서 “애초에 업무개시명령 자체가 위법·부당하고, 이를 근거로 한 행정처분 역시 위법·부당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고,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소송 등을 통해 그 정당성을 끝까지 다투겠
지난해 합계출산율 0.7명을 기록한 대구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귀중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산모 김모(39)씨는 지난 15일 남아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임신 33주 2일 만에 태어났는데, 몸무게는 첫째 1.7㎏, 둘째 1.94㎏, 셋째 1.58㎏이다. 미숙아로 태어났으나 호흡이 조금 불안정한 것을 빼고는 모두 건강하다. 산모는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김씨는 임신 12주 2일께 산전 진찰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고, 임신 30주를 지나며 제왕절개 중 출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치태반 진단을 받아 하이브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어떤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가능하다”면서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의 생각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고한 것을 뒤집으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아주 객관적이과 과학적인 근거를 가져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박 차관은 의료계와의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 전공의가 현장을 비운 2월 20일 이후 의료계와 공식 및 비공식으로 40여 차례 가깝게 소통했고, 상급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등 병원계와도
정부가 행위양보다는 환자의 최종적인 건강 결과나 통합적인 건강관리 등에 대해 보상하는 성과·가치기반의 ‘대안적이고 혁신적인 지불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약 2조 원을 투입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가치에 걸맞는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대안적·혁신적 지불제도 도입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 내에 별도 계정을 두고 총 요양급여비용의 2% 수준인 약 2조 원을 투입하는데, 우선 ‘지역참여형 혁신 계정’을 마련해 일차의료와 의료-요양-돌봄 연계
영주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함에 따라 응급실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19일 박남서 시장 주재로 지역 급성기 병원장 및 의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종합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 김철호 원장을 비롯한 급성기병원 4개소 병원장, 영주시의사회 임원진 등 7명과 시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3개소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 필수진료 분야 상시 진료체계 유지, 원활한 진료협업체계 구축 등 영주시 의료체계에 전반에 대해 논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보낸 데 이어 3개월 행정처분을 통지서를 보냈다.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된다. 정부는 또 19일 자로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했다.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으나 지역에서는 다소 관망세다. 20개 대학은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제출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18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하기 위해 수가(건강보험 재정이 병·의원 등에 지불하는 의료행위의 대가)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차례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에도 불구하고 현행 행위별 보상체계 하에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은 부적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가 제도는 모든 개별 행위마다 단가를 정해 지불하는 ‘행위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환자 피해신고가 1개월 동안 5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3월 15일까지 1414건의 사례를 상담했다. 이 가운데 509건은 피해 사례로 접수됐는데, 신고된 피해 사례의 28%에 해당하는 141건은 의료기관으로부터 불이익을 우려해 익명으로 신고됐다. 신고 사례 509건 중 수술 지연이 350건으로 전체의 68.8%에 달했고,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으로 집계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님들이 실제로 환자 곁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 국민의 믿음을 부디 저버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오도록 설득하고,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개혁과제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이 25일을 사직서 제출 시기로 정하고,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지역의 의대 신설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와 안동대학교 국립의대 신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2·6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2026학년도 지역 신설의대 부분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 명 중 80%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제8기 사내 CS(고객만족) 강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간호직,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원 13명이 선발돼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2박 3일간 일정으로 마련된 강사 양성 과정은 △강사의 스피치 △서비스 기본 개론 △CS 강의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요령 △청중을 집중시키는 기법 △행동 분석기법 △실전 강의기법 실습 △사내 CS 강사의 비전 설계 △특강 등 전문 CS 강사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협의회는 14일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조속히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이번 갈등이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의대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
2천명으로 증원한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가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따라 의대 정원 배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에게 “의료개혁을 위해 의대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에 따라 후속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증원한 의대 증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 정도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