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신혼부부 유입을 통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인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신혼부부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인구 증가를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이고 주민등록이 구미시로 되어 있는 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시는 7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38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는 최장 6년(기본 2년, 자녀 1명당 2년)간 최대 연 2.5%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0명 늘어났으며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P, 2.5%P 상승했다.
대구지역 맞벌이 가정 등의 유아 돌봄 부담이 낮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 유아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돌봄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은 지난 2009년 이후 16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105개원이 운영됐다. 올해 140개원으로 늘었으며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5세 유아 중 저소득층, 맞벌이, 한부모 가정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비상 체제로 전환한 경북도가 전략구상 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김민석 정책실장, 정책기획관, 저출생과 전쟁본부 본부장, 관계부서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전략구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김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일 발표한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에 담긴 10대 핵심과제 및 35개 세부 과제에 대해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시군과 협의해 상반기 조기 추경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저출생 극복에 모든
경주시가 결혼식 비용과 주택 이자 비용까지 지원하는 등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결혼식 비용 일부 지원을 골자로 한 ‘행복결혼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예복과 머리 손질, 화장, 촬영 등 무료서비스를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대구 북구청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새학기 적응을 위해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북구청은 지역 내 저소득 예비초등학생 97명을 대상으로 ‘너의 입학을 축하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1일부터 권장 도서, 입학축하카드, 네임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꿈드림 학습키트’를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멋진 학교생활로 꿈을 키워가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사회적 보살핌 속에서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영천시가 2023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 68.5%로 경북 도내 시부 1위, 전국 시부 4위를 차지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영천시 고용률은 68.5%로, 상반기 대비 0.9%p 증가했으며 전국 시부 고용률(62.5%)과 경북도 시부 고용률(61.3%)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50.0%로 상반기 대비 1.7%p 증가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청년들의
DGB대구은행은 금융기관을 퇴직한 직원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 등을 위한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19일부터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도권지역 및 대전, 부울경 지역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자격은 1금융기관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 없이 DGB대구은행 인재상에 부합하는
포스코노동조합은 19일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 및 회장 인수위원회에 오는 23일까지 교섭 대표노동조합과의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월 6일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회장으로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후추위에서는 회장의 리더십을 평가할 수 있는 노동조합을 끝끝내 패싱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 그룹의 회장 인선은 전통적으로 외풍에 흔들려왔기 때문에 포스코노조는 회장 인
경북·대구 고용률이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올해 1월 취업자 수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늘어 일 년 전보다 2만2000명 증가했지만, 전체 고용률은 하향하면서 고용경기의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 고용률은 지난해 10월 64.9%를 기록했으나 11월 64.5%로 소폭 감소한 데 이어 12월에는 61.8%로 떨어졌다. 올해 1월 고용률은 전월보다 0.6%p 줄은 61.2%로 집계됐다. 반면, 취업자 수는 140만 명으로 지난해 1월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근로 계약 기간이 끝난 필리핀 카빈티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 중 34명이 5개월간의 가을철 농번기 작업을 마치고 건강하게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출국 송별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용농가 및 계절근로자 9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로하고 환송했다. 청도군은 지난해 MOU를 체결한 필리핀 카빈티 시로부터 8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도입했으며, 이들은 청도군 내 딸기, 감, 미나리, 버섯 등의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에는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부위원장은 심삼도 총무이사, 김용한 기획이사, 김영우 보험이사, 간사에는 최덕윤 정책이사가 선출됐다.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 명을 늘린다는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호 비대위원장은 “대구광의사회 비대위는 오로지 회원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를 의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
대구시는 올해 연간 1250여 명 규모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사업 참여자(625명) 신청은 오는 19~23일까지 신청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1단계 근무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정보화(행정)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기타 구·군 특화사업 등이다. 신청자들은 소득 및 재산(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재산 4억 원 이하),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관할 구·군청의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
구미시가 더 촘촘한 여성·가족·보육 지원 정책으로 복지 1번 도시 도약을 준비한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지난 2013년, 2018년에 이어 2023년에도 3회 연속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14일 시청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그동안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경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3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인 124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90일 또는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입국자 124명 중 4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성실근로자로 선발했다. 이들 44명은 5개월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
성주군은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생후 3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보육,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학교 등·하원 도움과 준비물 보조 업무 등을 수행한다.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각 가정에 맞게 시간제서비스와 영아 종일제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3인 가구 월 332만7000원)는 이용대금을 전액 지원하며 기준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부담금 90%까지 지원하여 부모들의 경제적
경북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활동지원서비스가 확대 강화된다. 경북도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7087명에서 8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지원 서비스 시간당 단가도 1만5570원에서 1만6150원으로 3.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300억 원 대비 200억 원을 증액해 올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에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만 6~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 중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포항시는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이 올해부터 최대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 원씩 균등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한 포인트는 유흥·사행·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 외에는 전
구미시는 전입 단계에서부터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입·주민등록 재등록 신고서를 활용한 ‘우리 동네 복지 체크인’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 체크인’은 해당 신고서 상단에 복지상담 희망 여부 항목을 삽입함으로써 전입자나 주민등록 말소 후 재등록자 중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맞춤형 복지팀으로 즉시 연계해 종합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잦은 주거지 이동과 주민등록 말소 등 어려운 경제적 상황이 고립 가구로 이어지는 위기가구의 특성을 파악해 초기대응을 위한 발굴 체계를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돌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30가구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가 치매환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 무료 대여사업을 시범 운영해 이용자들의 인지력, 우울감 호전 등 프로그램 만족도조사 결과 대부분이 매우 만족하다는 성과를 거뒀다.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복약알림과 인지활동, 감성대화 나누기, 종교생활· 날씨·뉴스·라디오 등 생활정보 제공, 응급상황 SOS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