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1일 비공개 일정으로 포항에 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필근 할머니를 만났다. 박 할머니는 현재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한 위안부 출신 생존자다.강 장관은 이날 수행 비서진들과 함께 고속철도(KTX)편으로 포항역에 오전 11시 48분께 도착했다. 이후 승용차로 포항 북구 죽장면에 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박필근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강 장관은 수행진을 대동한 채, 박 할머니를 만나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박 할머니는 오래된 친우를 만나는 듯 울음을 터뜨리며 강 장관을 끌어안았다.박 할머니에게
포항시 ‘가구당 1인 코로나19 전수검사’ 임시 선별진료소에 한 주민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이 추위 속 야외에서 근무는 공무원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서 수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임시선별진료소에 간식(샌드위치, 미니케이크, 유기농쥬스) 50세트를 전달했다. A씨는 “이날 장량동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추위 속 야외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간식이라도 만들어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준비하면 기
경북 포항 두호동 인근 해변에 주차된 차량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31일 오전 6시 30분경 포항 두호동 인근 해변에서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차량을 견인 구조했다고 밝혔다.차량 소유자 A씨는 두호동 인근 해변에 주차 후 해조류를 채취하던 중 차량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다행히 침수 차량에 탑승자가 없음을 확인한 해경은 로프와 견인차를 이용하여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견인했다.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연안해역의
tvN ‘철인왕후’는 전주 대비 화제성 32.30% 오르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에 올랐다. 염초상이 일본인으로 위장한 별감에게 화약재료를 판매하는 장면에 네티즌의 지적이 쏟아졌다. 조선인을 조롱하는 듯한 연출에 ‘불필요한 장면이었다’, ‘불쾌하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으며, 일부는 ‘문제될 것 없는 장면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 외 신혜선의 다채로운 연기에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신혜선, 김정현은 각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렸다.tvN ‘여신강림’은 전주 대비 화제성 21.36% 상승했으나, 1계단
26일 오후 5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음식점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2020년 뉴스 제휴 평가 및 재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고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뉴스검색 15개 매체를 통과시켰다. 심의위원회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32개(콘텐츠 82개, 스탠드 76개, 중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이다. 1572년(선조 5)에 최응룡(崔應龍)·김취문(金就文) 등이 부사 송기충(宋期忠)에게 청하여, 길재(吉再)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금오산 아래에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1575년에 ‘금오’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지방유림이 부사 김용(金涌)에 청하여 지금의 위치에 복원하였으며, 1609년(광해군 원년)에 다시 사액을 받았다.그 뒤 김종직(金宗直)·정붕(鄭鵬)·박영(朴英)·장현광(張顯光)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TV CHOSUN ‘미스트롯2’는 전주 대비 화제성 23.79% 오르며 4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1:1 데스매치 중 주미의 ‘안되나용’ 무대가 크게 화제 됐으며, 유쾌한 컨셉이지만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인 주미에게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다. 그 외 예선전 ‘진’ 윤태화와 ‘선’ 홍지윤이 1:1 데스매치에서 맞붙어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윤태화(1위), 홍지윤(2위), 전유진(3위), 주미(6위), 김다현(9위) 등 총 5명의 출연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JTBC ‘싱어게인’은
OCN ‘경이로운 소문’은 전주 대비 화제성 23.88%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으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후반 전개에 이견이 발생해 작가가 중도에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 됐다. 네티즌은 작가의 하차를 두고 아쉬운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작가의 하차 이후 드라마 전개가 산으로 갔다’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병규와 김세정은 각 6위와 10위에 랭크 됐다.tvN ‘여신강림’은 전주 대비 화제성 6.64% 감소했으나,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포항시목사회(회장 하웅일 목사)는 19일 오전 11시 포항세계로교회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김은수 수석부회장(순복음갈릴리교회 목사)을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임원 등 1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개회 예배, 정기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은수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회장 하웅일 목사(포항세계로교회)가 로마서 8장 31~39절을 통해 ‘그 사랑을 믿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하 목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포항시는 18일부터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 번호 홀짝제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첫 판매를 실시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는 1일 대구은행 직원으로 변신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이 판매원과 시민의 입장이 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특히 대구은행 포항영업부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선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마스크를 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가장 좋은 힐링 장소 중 하나는 바로 바다다. 특히 겨울바다는 북적이는 여름바다와 다른 상쾌함과 청량함을 준다.주말 청량하고 상쾌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포항의 구룡포 해수욕장을 찾아. 하늘에서 구룡포해수욕장의 겨울모습을 담아봤다.한국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부근(호미곶), 호수같은 영일만을 업고 있는 구룡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24km, 구룡포읍에서 1.5km가량 떨어져 있다. 반달형의 백사장은 길이 400m, 폭 50m, 넓이 6,000평으로 하루 1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겨울 구룡포해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18일부터 일부 완화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더 연장한 가운데,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일부 조치가 완화됐다.정부는 그간 현장 참석이 불가능했던 종교활동에 대해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동시에 필수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는 조건으로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의 대면 진행을 허용하기로 했다.종교활동은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의 대면 활동이 가
“2017년부터 재배시설을 설치해 4년 만에 첫 수확하는데 당도가 높고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내년부터는 대규모 수확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14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의 한치용 농가가 한라봉을 출하가 시작됐다.이 농장은 2017년 포항시로부터 아열대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라봉 0.3ha 500그루, 바나나 0.2ha 400그루를 심었으며 4년 만에 한라봉을 본격 출하하게 됐다. 한라봉의 평균 중량은 330g, 당도 14.5 브릭스 등 고품질의 한라봉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포항은 해가 일찍 뜨고 일조량이 풍부
TV CHOSUN ‘미스트롯2’는 전주 대비 화제성 25.90% 오르며 3주 연속 비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초등부 팀 미션 중 발발한 김지율, 임서원 참가자의 열띤 논쟁이 화제 되었으며, 네티즌은 이를 ‘초딩대첩’이라고 명명하며 어린 참가자들의 야무진 모습에 ‘귀엽다’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또한 전유진 참가자의 가창력에 네티즌의 호평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전유진은 2위로 진입했다.JTBC ‘싱어게인’은 결방 주차 대비 화제성 214.16% 증가해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으며, 3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SBS ‘펜트하우스’는 7주 연속 드라마 1위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주 대비 화제성 48.40%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으며, 종영 주차에 기록한 점수는 역대 드라마 화제성 부문 2번째로 높은 수치였다(1위 tvN ‘응답하라 1988’ 16년 1월 2주차 화제성). 시즌2 방송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지아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 외 SBS 김수민 아나운서가 ‘펜트하우스 시즌2’ 주요 내용을 유출했다는 논란이 발생해 네티즌의 질타가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지아 1위, 유진
경상북도와 청도군은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 에서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1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에스앤비 인터내셔널 오동환 대표, 경북도의회 박권현 의원, 김하수 의원, 이선희 의원, 청도군의회 김수태 의장, 박재성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에스앤비 인터내셔널은 현재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150억 원을 투자해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
지난해 12월 28일 경북의 향교와 서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이 ‘경주향교 명륜당’과 ‘상주향교 대성전·동무·서무’ 등 20건의 서원(書院)·향교(鄕校)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서원 3건, 향교 14건, 서당 3건) 했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서원과 향교 문화재들은 △절제·간결·소박으로 대변되는 유교문화를 건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고, △역사적 인물이 건축에 관여하거나 배향되고 있는 역사성이 잘 담겨있으며, △남북의 축을 따라 동·서에 대칭으로 건물을 배치하고 공간구성이 위계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수,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1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나타났다.승용차를 타고 사무실 관계자와 함께 법원에 도착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법정동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 측정을 거쳤다.김병욱 의원이 들어서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그를 감싸고 질문들을 쏟아냈다.기자들이 “이번에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지역 주민이 사퇴 요구하는데 할 말이 없느냐” 등을 묻자 “그런 사실 없다”며 짧게 말했다.김 의원 주
경북·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병욱(포항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포항여성회 등 32개 단체는 11일 오후 1시께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욱 의원은 최근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한 진실을 명백하게 밝히고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탈당을 선택한 것으로 사건을 무마할 것이 아니라, 당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김 의원의 탈당으로 포항 남·울릉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