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지금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경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은행은 늦어도 올해 상반기 이내에 시중은행 전환을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인 ‘최초에서 최고로, 새로운 도전을 고객과 함께’로 정해 놓고 있다.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최고의 은행을 향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고객과 함께하겠다는 DGB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한 전략방향은 은행의 기본인 고객의 ‘신뢰’, 디지털 시대 고객을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선임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오는 15~18일 사이에 차기회장 후보군으로 ‘롱리스트(1차 후보군)’를 선정할 계획이다.회추위는 2개의 외부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차기 후보군을 상대로 DGB 내부 및 외부 인물 10여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기관들은 지난 주말까지 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해 평판조회를 거의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확보된 인물 가운데 롱리스트에 오를 후보자로 DGB출신 은행장급
DGB대구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혼합형)는 연 3.26∼4.36%이다. 대출 이동은 영업점을 찾거나 ‘iM뱅크’ 앱으로 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iM뱅크로 대출 이동을 한 모든 고객에게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 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청소기 등도 줄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3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김 회장은 임기가 만료되는 3월 정기주총을 통해 3연임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후진을 위해 용퇴할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캄보디아사건 재판을 비롯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등 주요 현안을 원만하게 처리하기 위해 3연임의 필요성을 두고 고심해왔으나 젊고 능력 있는 후진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 회장은 캄보디아 사건의 재판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지면서 명예로운 퇴진을 선택하는 한편 최고경영자의 67세 연령제한 정관
대구지법의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무죄선고 직후 DGB금융그룹 측 변호인은 10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DGB금융그룹 측은 “김태오 회장이 DGB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함에 있어 정도경영과 윤리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DGB금융그룹은 격려와 지원을 해준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향후 개인의 명예회복과 조직의 평판을 되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입장문에서 DGB금융그룹은 먼저, “변호인과 김태오 회장은 대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과 관
대구은행 해외 자회사인 DGB SB의 상업은행 인가를 위해 캄보디아 현지 공무원에게 전달할 로비자금을 브로커에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1년 12월 6일 공소가 제기된 이후 만 3년 만이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0일 국제 상거래에 있어서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태오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사는 징역 4년과 벌금 82억 원을 구형했었다.또 함께 기소된 당시 대구은행 글로벌본부장 상무 A씨, 글로벌 사업부장
경북도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해 대구은행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20억원 특별출연을 확약하는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120억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18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된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지난해 12월 137조 원대를 초과했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9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37조7천9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9.84%(12조3천473억 원) 증가한 것으로 국내시장 전체 증가율인 4.96%를 상회했다. 지역 내 포스코그룹주(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DX, 포스코엠텍)와 에코프로머티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2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
영양군은 1월부터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해 지원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보호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두 배에 해당하는 정부 지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예를 들어 3만원을 적립하면 6만원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금은 최대 10만원으로 18세 미만까지만 지원된다. 영양군은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작년 3500만 원에서 올해 1억4500만 원으로 증액했다. 90여 명의 아동들이 추가 혜택을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새해 시작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이름으로 올렸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0월 5일 임시주총을 통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적격 심사결과를 받음에 따라 2일 코스피 시장에서 첫 매매가 이뤄졌다. 포스코DX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한 것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본시장 내에서 위상을 재포지셔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DGB금융그룹은 2일 ‘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를 중기 비전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2024년은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신청으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기대가 크며,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2일 김태오 회장과 황병우 대구은행장 등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그룹의 신(新) 중기 비전은 ‘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로 수익성·효율성 중심의 더 나은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인 2일 한국 거래소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구태의연한 부자 감세 논란을 넘어 국민과 투자자, 우리 증시의 장기적 상생을 위해 내년에 도입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금투세 시행 유예가 아닌 폐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를 상대로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부과하는
화성산업의 최대주주가 이인중 명예회장에서 이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종원 회장으로 바뀌었다. 2022년 경영권 분쟁 이후 회장 취임에 이어 최대주주자리까지 오르면서 회사 경영에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화성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최대주주 변경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인중 명예회장이 이종원 회장을 비롯해 장녀 이주영씨, 차녀 이정현씨 등 세 자녀에게 자신이 보유한 화성산업 주식 36만주를 증여했다. 이종원 회장에게는 30만주, 이주영·이정현씨에게는 각각 3만주를 넘겼다. 이번 증여로 이종원 회장의
DGB금융그룹은 ‘2023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금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민국 ESG경영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110여 개 문항에 대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및 논란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종합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한다.DGB금융그룹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로 △친환경 경영 정책 △환경혁신 활동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인권 경영 △임직원 역량 개발 및 기회균등을 위한 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
DGB대구은행은 28일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에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2021, 2022년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 3년 연속의 영광을 안았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이 시상은 은행별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은행에게 주고 있다. 매년 시중은행 1~2개, 지방은행 1개를 선발하여 시상해 최대 3년 연속 수상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사업역량 강화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DGB대구은행이 수상한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올들어 이차전지 관련 업계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양극재 선도기업인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이 ‘1조 주식 부자’ 대열에 들어섰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명의 지분가치가 100조대(118조8377억원)를 훌쩍 넘어섰다. 이는 전년(99조4605억원) 대비 19조3772억원, 19.5%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이차전지 특수를 누린 에코프로그룹 이동채 전 회장의 경우 지난해 말 5018억원에서 지난 2
DGB금융그룹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태오 회장은 임원인사 원칙으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 인재풀(Pool)에서 임원을 선임해 핵심인재 양성의 기업문화 정립 △학연·지연을 탈피하고 역량과 CDP(경력개발관리)에 기반한 객관적인 인사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 선임 △ 미래 최고경영자로서 윤리성과 도덕성을 겸비하고 조직통합을 도모할 자질을 갖춘 사람 △ 후진양성 및 경영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임원 선임 △ 임원 세대교체를 통해 혁신성을 확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첫 ‘AI은행원’을 선보인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은행원 개발을 마치고 내부 활용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AI Human제작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을 제공하고 있는 ㈜이스트소프트와 지난여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작에 나선 DGB대구은행은 AI모델 은행원 ‘한아름’을 선보였다. 다양한 활용으로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에 나섰는데 사내 방송 및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으며, 은행 SNS 플랫폼 등에
A씨는 지난 1월 14일 밤 10시 49분부터 11시 12분까지 국내 가상자잔 거래소인 빗썸에서 전자지갑에 있던 3억 원으로 B 코인을 개당 매수평균가격 79.88원에 375만5633개를 매수했다. 1월 20일 오전 10시 48분께 B 코인이 개당 5.66원에 매매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코인 전량을 ‘시장가 매도 방식’으로 매도 주문을 넣었다.그런데, 매도 주문을 넣자마자 B 코인의 매매가가 85.66원에서 4원까지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A씨의 B 코인이 85.66원부터 4원의 매매가로 전량 매도됐다. 결국 A씨가 B 코인 매도로 취득
DGB대구은행은 보이스 피싱 예방 서비스를 확대한다. 대구은행은 갈수록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예방 및 재발 방지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예방 실적 증가세의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2023년 DGB대구은행이 피해를 막은 보이스 피싱은 192건에 약 62억 원에 달한다. 올해 대구은행의 지점 관할 경찰서에서 31차례의 감사장을 받았으며, 다양한 예방 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알리고 있다. 중년 이상의 고령층이 보이스피싱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