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제31회 학위수여식에서 과수석을 3회나 차지한 60대 만학도가 눈길을 끌었다.주인공은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를 졸업한 장태덕(67)씨로 성인학습자의 롤모델로 주목받으며 학위수여식에서 재단이사장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장 씨는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 후 구미대에서 인생 2막을 준비했다.제빵과 바리스타를 배워 창업을 통한 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결심을 한 후 2022년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에 입학한 것.장 씨는 자신보다 어린 학우들과 공부하며 2년간 평균 학점 4.48(4.5점 만점)을 받았다.열정적으로 공부하
영주시 하망동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는 5일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에 설 명절 사랑의 떡국 꾸러미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른 아침부터 가래떡 썰기부터 포장까지 해서 손수 준비한 떡국 꾸러미 50박스를 지역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함증호 협의회장과 안위순 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새해맞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미선 하망동장은 “항상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마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한돈산업을 발전시키자.”신임 윤우식 (사)대한한돈협회 고령군지부장이 지난달 12일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1층 강당에서 내빈 및 지부회원 등 100여 명의 축하 속에 취임했다.윤 지부장은 고령군지부를 3년간 이끈다. 지난 3년간 한돈협회 고령지부 사무국장을 맡아 봉사해오다 회원들의 요구로 더 큰 중책을 맡게 된 것이다.윤 지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먼저 지난 3년 동안 우리 고령지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노력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이종욱 지부장과 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시작
“한 명의 열 걸음보다는 열 명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합니다.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에서 자립적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보겠습니다.”농촌의 문제를 고민하고 자립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을 실천하는 김동창 성주군 농촌신활력 플러스 단장(54).김 단장은 주민들의 공감대가 높은 사업을 구상코자 오늘도 성주 곳곳을 들여다보고 있다.성주에서 태어나 축산업에 몸담으며 평생을 성주에서 살아온 그는 현재 성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을 비롯해 경산8리 이장을 맡고 있으며 다락협동조합 사무국장과 재향군인회 사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봉사단체로서 올해는 회원들과 더욱더 노력해 사회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 가겠다.”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최근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로서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예천군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매년 각종 행사, 축제장에서 궂은일을 도맡아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와 발굴되지 않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특히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지난해 7월 예천군에서 자연재해로 군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아주 특별한’ 인재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교육부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육성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청년과 기업이 가지는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준다. 기업은 대학에 요청하여 맞춤형 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고 학생은 취업과 학위, 경력, 경제적 자립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기업과 대학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다. 학부 과정으로 시작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런 장점을 살
에코프로가 지난 2일 포항캠퍼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포항지역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족과 단절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포항들꽃마을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9곳에 비누, 로션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400세트(약 9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에코프로 관계자는 “설과 같은 명절이면 가족들과 떨어져 복지시설에 거주
정철우 대구 군위군 마을세무사는 2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세무법인 정명의 대표 세무사인 정철우 군위군 마을세무사는 취약계층과 지역 영세사업자 등에게 국세와 지방세 무료 세무 상담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정철우 세무사는 “대구시민으로서 대구로 편입한 군위군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마을세무사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편입을 환영해 준 정철우 마을세무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발전하는 군위군을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 68년 만에 영천 제2탄약창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되는 등 지난해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연초에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금호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는 기쁨을 안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갑진년(甲辰年)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늘 경청하고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영천시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최 시장은 2024년도를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능력을 발휘한다’는 이미의 사자성어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신년화두로 정하고 현안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20
영주시가 농특산품의 동유럽 신규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에 따라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한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영주시 방문단은 지난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일정으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독일을 방문했다.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방문은 영주시 농특산품의 수입이 늘고 있는 체코 등 동유럽 현지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방문단은 농특산품 수요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조사와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이번 방문에는 풍기인삼협동조합, 사랑애부
2023년 4월 취임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의 기화서 대표이사는 짧은 기간 놀라울 정도의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그는 지자체 출연 지역문화재단 최초로 재단 출연금 전액을 자력으로 충당하는 경영기반을 만들어냈다.화랑정신의 발상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를 홍보하고 각인시키기 위해 먼저 주요 운영시설에 대한 명칭의 통일화 작업이 우선이었다.화랑정신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신화랑 풍류마을에는 연간 수만 명이 방문함에도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마케팅 용어로는 포지셔닝 작업 차원에서 신화랑 풍류마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마지막 임기라는 각오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도록 하겠습니다.”권중석 경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연말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정치, 문화,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며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인물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권중석 의원은 투철한 국가관에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시행으로 지방자치
“국립공원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일반산림의 2배 이상 우수한 지역입니다.”경북지역의 대표이자 누구나 한 번쯤 가봤을 경주국립공원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김창길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주목할 만한 곳이 바로 국립공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 위기 시대에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저장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김 소장은 “2024년 새해를 맞
상주시 새마을부녀회가 지난달 30일 지역 24개 읍면동 다둥이·조손가정 150여 가구에 떡국떡(3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이날 김영애 회장과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포장한 떡국떡을 읍면동별 각 가정에 전달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년째 명절 이웃사랑을 이어 온 상주시 새마을부녀회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김치 담가주기, 홀몸노인 무료 중식 및 밑반찬 봉사 등 다양한 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김영애 회장은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구미 낙동강의 풍요로운 자연생태와 문화재 그리고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지역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가 있다. 다양한 색채를 담은 ‘물감 같은 길’ 낙동강문화생태탐방로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길로 좌·우 기슭을 합쳐 약 80㎞에 이르는 자연·문화탐방 둘레길을 일컫는다. 이 길은 기존 낙동강 줄기를 따라 형성된 우수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생태를 많은 이들이 걷기를 통해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길의 특징에 따라 구간 이름이 붙여, 나루터로, 둑방으로, 물소리로, 동락노을속으로 등 총 9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
경산시 안뜨레봉사회(회장 현옥순)는 지난 26일 홀로 외로운 설날을 보낼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떡국 밀키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현옥순 안뜨레 봉사회장은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회원들이 이웃의 정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문계화 북부동장은 “항상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안뜨레봉사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2000년도에
사람이 아플 때 의사를 찾고 동물이 아프면 수의사를 찾듯이, 식물이 아플 때도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식물의학과는 바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식물에 영향을 미치는 곤충과 미생물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식물이 아픈 원인을 밝혀냄으로써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처럼 식물의학은 우리가 식물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학문이다. 농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하여 국가적 식량안보에 이바지하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의 대발생 및 외래 병해충
대구 중구청은 삼덕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900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월에도 19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던 삼덕교회의 강영롱 담임목사는 “갑진년 새해에도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중구청은 지역 내 저소득계층과 노인복지센터 등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삼덕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가흥2동적십자봉사회는 25일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가흥2동 지역 경로당(7개소) 어르신들께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나눔 행사에는 천미순 회장을 비롯한 가흥2동적십자봉사회 회원 8명, 가흥2동 직원 2명이 참여해 카스텔라 200개를 정성껏 구워내며 구슬땀을 흘렸다.천미순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으로 추운 날씨 어른신들의 몸과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졌기를 바란다”며 “이번 해에도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이 지역사회 곳곳에 세심히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성주군은 24일 국민운동3단체(성주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성주군지회)회원, 경로당행복선생님, 성주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성주군은 이번 릴레이에 국민운동 3단체회원, 경로당행복선생님과 더불어 지역 312개소 경로당에 극세사 이불세트 나눔봉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