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023 시즌 스페셜 유니폼 ‘The Glory of Pohang’을 출시한다. ‘The Glory of Pohang’은 창단 50주년에 이뤄낸 FA컵 우승을 자축하기 위한 스페셜 유니폼이다. 영광스러운 우승의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엠블럼을 비롯한 마킹을 황금색으로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10년만의 FA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FA컵 패치가 스페셜 유니폼 구입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유니폼은 오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 착용할 계획이
지난 4일 하나원큐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의 동생 포항스틸러스 U-18팀(포항제철고)이 2년 만에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포항U-18은 지난 11일 포항제철고 인조구장에서 열린 서울U-18과의 최종전에서 2-1승리를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12개 팀이 풀리그로 치른 후기리그는 최종전을 앞둔 10라운드 현재 서울U-18이 승점23점으로 1위, 포항U-18도 승점 23점이었으나 골득실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1,2위팀이 맞붙게 돼 결승전 같은 뜨거운 접전 끝에 포
“그는 단 한 번도 빛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K리그의 레전드로 반짝이고 있었다” 김기동(52). 그는 대한민국의 가장 강인한 축구선수였고, 가장 영리한 명감독 중 한 명이 됐다. 1971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한 그는 송악초 재학 시절 축구를 접하게 됐고, 40년 넘게 축구만을 위해 살아온 그의 사전에는 ‘축구’라는 단어밖에 없다. 하지만 그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지금도 크지 않은 체구인 김기동 감독은 축구공을 차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피지컬에 있어 남을 능가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현역시절
대구FC가 김강산의 동점골로 파이널 라운드 첫 승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겼다. 에드가를 중심으로 이근호와 고재현이 광주 골문을 노렸다. 홍철과 장성원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으며 황재원·벨톨라가 중원을 담당했다. 김강산·조진우·김진혁의 3백이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광주 공격을 막았다. 전반 시작과 함께 광주의 전방 압박을 통한 매서운 공격이 대구 골문을 잇따라 위협했다. 적극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수비수들을 끌어내
2023하나원큐 FA컵 우승팀인 포항스틸러스와 2023하나원큐 K리그1 우승팀인 울산현대가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오는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 겸 178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K리그1은 지난 35라운드에서 울산이 대구를 꺾으며, 승점 70점을 확보해 조기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아쉽게 선두추격 기회를 놓쳤던 포항은 지난 4일 전북과의 FA컵 결승에서 4-2로 승리,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양 팀이 서로 우승컵을 나눠 가진 상황에서 36
대구FC가 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광주FC와 격돌한다. 울산이 리그 우승을, 포항이 FA컵 우승을 각각 차지하며 국내 대회 우승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에 따라 파이널A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팀이, 파이널B는 강등 싸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024-2025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ACLE)와 AFC 챔피언스리그 2(ACL2)로 나눠 대회를 치른다. FA컵 우승팀이 어
안동 아미고FC(감독 고순철)가 지난 6일 막내린 ‘K6 경북 디비전 League 승격플레이오프’ 대회 우승과 함께 K6리그 승격 영예를 안았다. 안동 아미고스포츠그룹 소속 축구단인 아미고FC는 지난 2018년 창단 했으며, 고교~준프로축구 선수 11명을 비롯 20대~30대 전문 축구선수 또는 프로축구선수 지망생 34명으로 구성됐다. 아미고FC는 올 시즌 K7리그 안동권역에서 단 1패만 기록하며 권역 우승을 차지한 뒤 10개 팀이 참가한 경북 디비전리그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 구미 백랑FC·영덕축구클럽·칠곡 숭산FC를 차례로 꺾고
포항스틸러스가 AFC챔피언스리그(ACL) J조 예선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ACL J조 예선 4차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제카의 페널티킥과 김인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12점을 확보했으며, 디펜딩챔피언 우라와 레즈는 1승1무2패로 중국 우한싼전과의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자칫 조별예선 탈락 위기로 내몰렸다. 포항은 리그경기에 대비한 체력안배를 의식한 듯 선발 라인에서 절반 가량을 바꿔 내보냈다. 최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8일 후배 선수를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전 대구 FC 선수 A씨(35)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3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는 2018년 3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구단 숙소에서 4차례에 걸쳐 후배 B씨에 대해 가혹 행위를 한 데 이어 9차례에 걸쳐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
‘2023 하나원큐 FA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포항시청을 방문,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그리고 포항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최인석 포항스틸러스사장과 이종하 단장, 김기동 감독과 선수대표 고영준이 함께 했다. 이날 방문에서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항상 구단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포항시민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선수교체 실수 사태가 벌어진 K리그1 35라운드 전북-포항전 결과가 그대로 인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10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전북-포항 경기와 관련 0-3 몰수패로 정정해 달라는 전북현대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용환이 발목 부상으로 쓰러지자 신광훈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교체신청용지에 김용환의 등번호 3번 대신 김인성의 등번호(7번)를 기재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로 인해 신광훈이 경기장으로 투
10년 만에 FA컵을 들어 올린 포항스틸러스가 15년 만의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발길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은 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2023-24 AFC챔피언스리그(ACL) J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H조는 3차전 현재 포항이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확보하면서 본선 16강 진출을 향한 8부 능선을 넘은 상태로, 본선에서 보다 편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조 1위 확정이 목표다. 따라서 8일 상대하는 우라와 레즈에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에 상대 없이 사실 상 자력 조 1위가 가능하기
대구FC가 시즌 최다 매진을 달성했다. 대구는 오는 11일 광주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홈경기 티켓이 지난 4일 오후 2시 25분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전석 매진에 따라 당일 현장 매표소는 티켓 구매와 무료입장이 불가능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이뤄진다. 이번 매진은 4경기 연속 매진이며 올 시즌 11번째다. 대구는 올 시즌 홈경기 전석 매진 기록을 10경기로 늘려 지난 2019시즌 전석 매진 기록 9회를 이미 경신했다. 또한 K리그1 35라운드 현재 홈경기 17회 누적 관중 수 18만3784명, 경기당 평균 관중 수 1
“그날(9월 30일) 제카의 골만 인정됐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겁니다.”지난 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순간 “K리그1 우승컵을 놓쳐서 아깝다”는 기자의 말에 김기동 포항스틸러스 감독은 지난 9월 30일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울산전 무승부 결과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포항은 올 시즌 개막전까지만 하더라도 축구전문가들로부터 우승권은 고사하고 상위 6위권 이내에 들어 가는 것 조차도 인정받지 못했다.특별히 예측한 내용을 비난하고 싶진 않았지만 김기동 감독과 포항 스태프, 그리고 포항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FA컵을 들어 올렸다.포항은 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FA컵 결승에서 한찬희 제카 김종우 홍윤상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4-2로 승리,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포항은 이날 우승을 전북현대·수원삼성과 함께 FA컵 최다우승(5회)팀이 됐으며, 지난 2019년 포항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도 4년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진정한 명장 반열에 올랐다.포항은 최전방에 제카, 2선에 김승대 고영준 김인성, 중원에 한찬희 김종우, 수비에 박승욱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 골키퍼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가 2023 하나원큐 FA컵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포항은 4일 오후 2시15분 전북현대를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여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포항으로서는 5번 째 FA컵을 따내 전북·수원삼성과 함께 최다우승팀을 목표로, 전북은 FA컵 최다우승팀(6회)을 향해 전력을 쏟을 전망이다. 시즌 성적표만 들고 본다면 포항이 전북을 압도하지만 가뜩이나 얕은 스쿼드에 주력선수들의 줄부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K리그1·FA컵·AFC챔피언스리그를 치르면서 체력적인 한계에 부닥쳐 있다는 게 문제다. 실제 포항
포항스틸러스가 제주유나이티드를 꺾고 2023 하나원큐 FA컵 결승에 올라 오는 4일 오후 2시15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현대와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포항은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FA컵 결승에서 제주와 연장승부 끝에 1-1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포항은 제카를 최전방에, 김승대 고영준 김인성을 2선에, 한찬희 김종우를 중원에, 박승욱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을 수비에, 황인재를 골키퍼로 내보내는 등 가용할 수 있는 주력 전력을 모두 내보냈다.제주 역시 조나탄링과 서진수를 최전방에 두고, 최영
DGB대구은행과 포항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포항시체육회장실에서 김기만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5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DGB대구은행이 포항스틸러스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기만 환동해본부장은 “포항스틸러스의 축구를 통해 포항 시민들이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포항스틸러스를 비롯한 포항 체육 발전에 함께 힘쓰는 DGB대구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주영 회장은
유소년 축구 유망주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전국 초등 축구리그 시·도 대항전’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주축구공원 1·2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화랑대기 U-10 페스티벌(1차)’, 8월 ‘화랑대기 전국 U-11, U-12 유소년 축구대회(2·3차)’에 이어 화랑대기 4차 대회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의 우수 선수들로 구성된 각 지역 초등축구 대표 팀들이 대거 참가해 말 그대로 ‘별 중의 별’을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K리그1 역전 우승 꿈이 사라진 포항스틸러스가 제주를 상대로 10년 만의 하나원큐 FA 우승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포항은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2023 하나원큐 FA컵 4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K리그1 정상정복을 노려왔던 포항은 32라운드 이후 주춤거리는 사이 35라운드 대구전에서 승리한 울산현대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백성동·완델손·오베르단의 부상에 이어 부상에서 복귀했던 정재희가 다시 부상을 당하면서 공수 주력 선수들이 빠진 게 뼈아팠다. 하지만 포항에게는 아직 2개의 도전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