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 된 가뭄과 기상 이상으로 지역의 과수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기상변화에 선제적 대응,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범사업 발굴·지원에 나서는 등 피해예방 기반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봄까지 지속된 가뭄과 여름철 이른 시기부터 발생하는 고온 등 최근 기상 이상으로 지역의 과수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철 고온 및 열대야(25℃ 이상)로 인해 복숭아는 호흡량이 많아져 당도 저하, 수확 시 조기 물러짐, 햇볕에 데는 일소 증상 등 과일의 품질 저하에 큰 영향
고령군은 지역 선도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2022 토마토 강소농 경영개선 컨설팅’을 내달 30일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장 중심 농가 경영진단 및 분석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정밀 컨설팅을 통해 중·소농가의 자립경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컨설팅은 가야금 토마토 연합회(회장 김종수) 회원 22명을 중심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토마토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관리와 토마토 재배기술 현장컨설팅, 지속적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토양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농가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
포항시친환경농업협회(회장 배영흥)가 14일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2022 포항시 친환경농업육성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가의 교류를 위한 것으로 친환경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친환경농법 실천으로 지속적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시·도의회 의원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친환경 농업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시책 교육과 함께 최신 친환경농업기술 등 정보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가
의성군은 오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한 3차 집중예찰을 시행한다. 14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재석 과수기술계장에 따르면 이번 예찰은 의성군 사과·배 과수원 2233㏊를 대상으로 8개 팀 32명의 화상병 예찰팀을 구성해 의심증상 예찰과 작업 도구 소독 방법 안내 등 현장 방문 및 전화 예찰 활동을 시행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지난 4일 기준 전국 83.1㏊(203 농가)에 발생했다. 지난해는 인접 사과 주산지 안동, 영주에서 발생함에 따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품목별 생산비 및 최저가격 등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생강 품목을 추가하기로 결정해 계통 출하한 생강 재배농가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군은 지역 농·축산농가의 소득안정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가격안정기금의 지원대상은 농협 등 계통출하 조직을 통해 출하한 농가가 되며, 품목별 최저가격이 생산비 이하일 때 그 차액의 일부를
영주시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무인항공방제사업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드론방제 사업은 지난 2019년 첫 시범사업으로 수도작(728㏊)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에 따라 2020년부터 밭작물까지 확대 시행하는 등 매년 참여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농협과 안정농협이 대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763농가가 신청해 올해 방제는 수도작 2161㏊, 밭작물 68㏊ 등 총 2229㏊로 확대 추진된다. 올해 총사업비는 약 4억
필리핀 루바오시(시장 에스메랄다)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고령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결과 긍정적인 대답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필리핀 루바오시 교류단은 에스메랄다 루바오시 시장을 비롯한 최종필 경제대사 및 제이미 비앙카, 멜라네, 제롤드 도미닉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루바오시 우호교류단은 고령군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 추진을 논의했으며, 양 지역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인 진출 등 농업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
정부가 추진 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말하는 ‘CPTPP’ 가입이 이뤄지면 전국 최대 농업도시인 경북이 농업 부문에서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개방 시대에 맞는 농업구조와 방향 전환에서부터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13일 채종현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CPTPP 동향과 경북 농업의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을 추구하는 21세기형 무역협정인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무역협정이며, 교역규모는
경북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모두 4395억원의 투융자 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의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000명을 육성한다. 12일 경북도가 민선8기 출범에 즈음해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 할 이같은 내용의 ‘청년농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청년농 진입창구 확대, 안정정착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농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등 5개 부문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예비청년농업인의 진입 창구를 다각화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중소벤처기업부 마늘산업특구로 지정된 ‘영천 마늘’이 품질 차별화에 나섰다. 12일 영천시에 따르면 명품 영천마늘 시대를 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화산농협 마늘주아종구 사업장에서 생산한 우량 종구를 지역 마늘 재배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마늘재배 농가의 일반 종구 장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지속되는 마늘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시는 영천마늘 주아종구갱신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비 2억2000만원을 지원해 화산면·신녕면·청통면 등
예천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1명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들로 5개월간 예천군에 거주하며 사과, 고추 등 하반기 농작물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군은 근로자 도입에 앞서 12일 오후 3시 30분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근로자 이탈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 체불 등 교육도 진행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민자
영천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 ‘2022 영천 농업명장’을 선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농업명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식량작물 분야, 과수·채소·화훼 분야, 농산물 가공 분야, 특용작물 분야, 축산 분야 등 5개 분야 20여개 품목으로 분야별 영농규모 이상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영농에 10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 구축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전문과정을 개강했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강소농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월까지 12회의 기본·심화·비즈니스·역량 강화 교육이 총 48시간 진행된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창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경영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농가 현장 방문 컨설팅,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 생산, 디자인·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우진 농촌지원
영주시가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시는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4촌 이내) 19명을 2차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된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이 올 상반기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4월 베트남 꽝빈성 MOU 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을 1차로 도입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어 하반기에는 네팔 닥신칼리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이달 중 추가로 도입, 지역 36개 농가에
영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목표 대비 359% 초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 제공을 위해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했다. 올해 30여개 기관단체 250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6일 기준 77개 기관단체 898명이 참여해 지역의 59농가의 인력 갈증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손돕기를 희망
의성군은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봉양면 금성 농업회사법인에서 홍고추를 수매한다. 6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준호 특용작물계장에 따르면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3519 농가 783㏊로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의성군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장려금 지원 희망농가 245 농가에 947t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 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지역 고추인지도 제고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출하농가에 ㎏당 300원
영덕지역 정치망 어업인들이 5일 오전 9시 영덕군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를 탈퇴, 정부는 자국민을 보호하라. 정부는 정치망에 말도 안되는 어업규제를 완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강구항 소속 정치망 어선 25척의 선주와 선원 등 250여명은 국제협약으로 인해 다랑어는 쿼터가 존재하며 이 지역의 쿼터를 소진하면 불가능, 쿼터는 90%가 대형선망으로 가고 나머지 10%는 전국에 있는 중소형어선들에게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수온상승과 해류의 변화로 인해 최근 수년간 동해안 근해에 다량의 다랑어가 잡히고 있는 실정
지역 귀농인들의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소형건설기계(굴삭기·지게차·로더기) 조정면허 취득 교육’이 열렸다. 지역 내 귀농인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 업체인 (주)한성 티 앤 아이(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에 위탁해 소형 굴삭기·지게차·로더기에 대한 관련 법규와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의 명칭·역할·작동원리·운전조작·취급요령과 고장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하루에 6시간씩 총 12시간 동안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아 23명
울릉군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 법 및 제도교육, 귀농귀촌 지원정책 교육, 울릉군 농업현황 교육, 울릉섬 바로알기 교육, 농업시설 견학, 지역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구성된다. 울릉군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써
의성군은 여름철 축산재해로 인한 축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5일 의성군 농축산과 조성훈 축산경영계장에 따르면 기상청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의성군은 여름철 축산재해 대비 T/F팀을 구성해 축산농가에 기상 상황 및 피해예방요령을 전파·지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대응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대비 축사 관리요령으로는 △축사시설 및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