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와 농지로 구성된 상주시 화서면 금산리 일원의 토목공사 현장에서 산지전용·개발행위 인허가·신고 없이 토사가 반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비산먼지 방지시설 계획·설치조차 없이 반출된 것으로 보여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해당 현장의 공사와 관련해 접수된 허가·신고가 없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관련 부서가 토사반출 계획·신고 등을 포함해 현장 확인 중이다. 현장은 보전관리지역, 준보전산지 등에 해당해 산지관리법을 엄격히 적용받을 수 있다는 해석을 보였다. 그동안 세륜시설과 방진벽(막) 등의 방지시
봉화군이 개학기를 맞이해 학교 주변 유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및 집중점검에 나섰다.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도로 및 가로변의 위험요인 해소에 집중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300m 이내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200m 이내의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점 정비구역으로 선정해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풍선간판) 등과 유해전단, 명함 등 불법광고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찬우 도시교통과장 “개학기 학교 주변에 집중적인 점검 및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산불 피해지역 산림복구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식목일 주간인 4월 9일까지 시민참여형 가드닝 캠페인 ‘다시, 숲으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한달여 간 가정과 직장에서 지역 원예활동가의 지도 아래 홈가드닝으로 도토리나무(참나무)를 키우게 되며 직접 키운 도토리나무를 울진군으로 옮겨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위한 조림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울진군을 포함한 동해안 산불과 연이어 발생한 대구 달성군을 비롯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동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이관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등 월동작물 재배농가를 위해 특별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영천지역 겨울 강수량이 1.2mm로 1973년 기상관측 개시 이후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1월 말 20.4mm가 내린 이후 비가 내리지 않아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영천 신녕면의 경우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재배농가가 많고 월동작물 재배 이후 벼농사를 경작하고 있어 2~3월에 가뭄이 발생하게 되면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된다
청송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반사필름 등을 수거하는 ‘2022년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매년 농번기를 전후한 봄·가을 2차례 운영하고 있다. 올해 봄철 집중수거기간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지난해에 비해 2주 가량 앞당겨졌다. 운영기간은 이달 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55일간으로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읍·면 및 환경공단에서 마을을 순회하여 수거한다. 특히 영농폐기물은 폐기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영주시가 예쁜 쓰레기 배출 참여단체 협약으로 쓰레기 배출문화의 선비정신 화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역 20개 기관단체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조성을 위한 ‘예쁜 쓰레기 배출 참여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예쁜 쓰레기란 재활용이 가능하게 올바르게 분리 배출된 쓰레기 자원을 지칭하는 것으로 협약식은 쓰레기 배출문화 인식개선 필요성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시민 ‘예쁜 쓰레기’ 배출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주요 협약 사항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조성 및 확산 지원 △생활쓰레기·재활용품 배출기준 준수 △1
치열했던 울진 산불이 하늘에서 내린 봄철 단비 덕에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7·19면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9시 울진 산불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선언했다.울진 산불은 4일 오전 11시 17분께 시작해 총 213시간 43분 동안 이어졌다.불에 탄 면적만 2만923㏊(울진 1만8463㏊, 삼척 2460㏊)로 축구장 3만 4930개 규모에 달한다.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다. 지금까지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던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의
2주 가까이 이어져 온 대구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49개 면적을 불태웠다.13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오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약 35㏊의 산림이 소실됐다. 이는 축구장(0.714㏊) 49개 넓이다. 구역별로는 용계리는 9㏊, 오리는 28㏊의 산림이 불에 탔다.달성군 가창면 산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진화 장비 부족이다. 산불 기간 평균 8~10대의 소방헬기가 지원됐지만,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과 영월 산불 주불이 잡히면서
치열했던 울진 산불이 하늘에서 내린 봄철 단비 덕에 막을 내렸다.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9시 울진 산불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선언했다.울진 산불은 4일 오전 11시 17분께 시작해 총 213시간 43분 동안 이어졌다.불에 탄 면적만 2만923㏊(울진 1만8463㏊, 삼척 2460㏊)로 축구장 3만 4930개 규모에 달한다.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다.울진군은 주불이 진화된 만큼 피해 조사와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선 시급
울진 산불 9일째인 12일 진화율이 처음으로 90%를 넘어섰지만, 아쉽게도 완전 진화 희망은 내일 비 소식에 따라 가늠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현장 브리핑에서 “지금까지의 산불 진도율은 여러 기장님들과 상의해 본 결과 약 92% 수준”이라며 “산불 영향 전체 면적은 약 185ha가 증가돼 2만832ha”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또 “울진군 응봉산 자락에 몰려 있는 화세를 집중적으로 약화시키는 작전을 전개했다”며 “산림청의 공중특수진화대, 육군특전사 등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응봉산은 돌과 자갈이 많고 장기
맥문동 사진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주 황성공원 소나무숲 산책로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경주시는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황성공원 소나무숲 산책로 3770㎡ 구간에 마사토로 재포장하고, 4500㎡ 면적에 맥문동 11만 2500그루를 추가로 심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황성공원 산책길이 부드러워져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맥문동 추가 식재로 여름철 더욱 짙은 보라색 물결을 이루게 돼 황성공원이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광객과 사진작가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14일부터 25일까지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화목 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단속기간 중 17일부터 18일 양일간은 경북 경주시와 울산광역시 중구에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 농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단속반은 소나무 취급업체의 소나무류 생산과 유통에 대한 자료 작성·비치, 관련 대장 확인을 실시한다. 화목 사용농가의 경우 재선충병 감염목 등을 포함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여
경산시는 기능성 티타이타늄 제조기업,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 의료 및 생활소비재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가진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사업 설명회 및 기업간담회’는 사업관계자와 관련 기업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재료연구원 염종택 책임연구원의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
대구 달서구청이 ‘유독가스 배출’ 등 논란이 일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의 성서열병합발전소 6배 증설사업 건축을 허가했다.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건축허가를 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퇴하라’라 강하게 반발했다.8일 달서구청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에 따르면 달서구청은 지난 4일 한난의 성서열병합발전소 증설 건축을 허가했다.앞서 지난 1월 대구시는 한난 대구지사에 ‘건축허가(증축) 신청에 따른 검토 의견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한난이 발전소를 6배 증설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6배 늘어난다며 명확한 감축 전략과 계획이
누구나 성주 지역 내 도로·노면에 대한 청소 요청을 하면 노면청소차가 출동한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비산먼지의 원인이 되는 흙, 도로재비산먼지 등을 제거하는 ‘찾아가는 도로청소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은 대형 1대와 소형 1대 등 총 2대의 노면청소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성주읍 위주로 노면청소차를 운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주민 또는 기관의 도로청소 요청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청소를 하게 된다. 읍·면사무소에서는 행사 등으로 청소가 필요하거나 군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청소구간을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5일째 이어지면서 울진군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까지 일부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8일 오후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한 브리핑에서 “시간을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지금 화선(불줄기)이 조금 소광리 소나무 군락지 능선으로 약간 넘어온 상태”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로 널리 알려진 소광리 일대에는 현재 자욱한 연기와 나무 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소광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소광리나 그 주변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산림 당국은 초대형 헬기 2대 등
울진 산불 닷새째인 8일 산림당국은 오전 6시 47분부터 헬기 82대를 띄워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울진 내륙지역 풍향은 오전 11시 정도부터 4㎧의 동풍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돼 산림당국은 동풍으로 바뀌기 전까지 총력을 다해 울진 금강송 군락지가 위치한 서면 소광리로 향하는 화두 제압에 나설 전망이다. 울진지역 진화율은 50%다. 지난 7일밤 산림당국은 울진 서쪽 내륙인 소광리와 덕구리에 야간 진화 인력 1061명, 장비 783점을 투입해 방화선 구축 작업을 벌였다. 진화 인력 중 산림청 14개 팀 104명, 소방 1개 팀
군위군은 운행 경유차와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우리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2022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과 ‘2022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의 경우 지원대상은 군위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인 장치 부착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며,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분증 및 휴대폰을 지참한 뒤 방문하면 신청을 지
임산물 밭 조성 명목으로 산지 일시사용신고 된 상주시 외남면 소상리 인근 토목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 방지시설 없이 토사가 반출돼 빈축을 사고 있다.토사처리 계획 신고와 비산먼지 계획 신고를 했음에도 1년여간 방지시설 없이 대형 덤프트럭을 이용해 토사를 반출해 온 터라 심각성을 더 했다.6일 상주시에 따르면 토목공사 현장에 대한 방진벽(망)·세륜 시설·이동식 살수시설 등의 비산먼지 방지시설 현장 점검에 적발돼 조치명령과 행정처분 등이 내려졌다.비산먼지 방지시설 없이 산림경영계획 인가에 따른 개발행위 공사가 지난해 3월부터 장기간 진행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驚蟄)인 5일 0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주변 불광사 마당. 수성구청이 전국 최초로 망월지 두꺼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기 위해 2020년 2월 5일 설치한 폐쇄회로(CC)TV에 무언가가 포착됐다. 포접·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향하는 성체 두꺼비 한 마리다. 지난해에는 2월 15일에 내려왔는데, 올해는 오랜 가뭄에다 쌀쌀했던 탓에 작년보다 18일 더 지나서야 내려왔다. 이날 오전 5시까지 10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내려왔다. 선발대다. 2020년부터 환경조사를 벌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