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지역 공립 신규 교사 정원 감소에 이어 전체 교원 정원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등은 이 같은 정원 감축이 공교육을 포기한 처사라고 비난했다.최근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2023학년도 교원 정원 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와 비교해 경북은 초등교사 53명과 중등교사 224명, 대구는 초등교사 125명과 중등교사 269명이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의 경우 2021학년도 초등 50명, 중등 155명이 감소했으며 2022학년도도 초등 125명, 중등 106명이 줄어들었다
대구 달성군이 10월 1일 자로 민선 8기 군정 성과 조기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군 본청 5국 2실 25과 124팀에서 1단, 2팀이 5국 2실 1단 25과 126팀으로 바뀐다. 주민복지국은 교육복지국으로, 정책관광국은 문화관광국으로 국 명칭을 바꾼다.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청년혁신, S자형관광벨트,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기존 교육청소년과를 교육복지국으로 이관 후 교육정책과로 바꿔 무게감을 실었고, 문화·체육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 체육진
올해부터 임업직불제가 시행돼 임업인 2만8000여 명이 오는 11월 이후 1인당 평균 167만 원을 받아 임가소득도 약 4.5% 상승할 전망이다. 직불금을 받으려면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의무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횟수에 따라 지급액이 10∼40% 감액된다. 산림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다음 달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에 근거해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산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및 근로자 선발을 위해 26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고령군은 이남철 고령군수·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농업정책과장·농업인력지원 담당 및 보건담당 등 총 10명이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장(에스메랄다 피네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방문 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한번 운행하는 저가항공을 이용해 필리핀 루바오시에 도착해 MOU 체결 및 팜팡가 주지사 면담, 외국인 근로자 선발 등
경산시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을 지난 25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경제적 부담이나 생업종사 등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제공받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생화학검사(12종), 효소면역 측정검사(5종), 혈액검사(8종), 소변검사(4종), 일반진료를 받았으며, 검진결과 이상 소견자가 발견될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피해와 관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경석)이 침수 원인에 대한 중앙정부의 인재 여부 조사 의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23일 ‘냉천범람’과 관련한 성명서를 통해 “포스코노조와 전 직원들은 현재 포스코 창사 이래 가장 큰 사고에 맞서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별히 긴급한 상황에 아낌없는 지원을 주신 민·관·군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침수사고의 근본 원인이 ‘냉천범람’이라는 것은 오천·청림·인덕 등 냉천 인근 주민들이 몸으로 겪었고, 대통령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보건복지부·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대상으로 복수유형 수행기관과 단일유형 수행기관으로 구분해 심사됐으며,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가 단일 유형(공익 형사업단)부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 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사)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지회장 황윤성)는 2006년부터 노인 일자리사업을 청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현재까지 노노 케어 활동, 경로당 깔끄미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사는 주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성구에서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 데다 높은 삶의 질 만족도와 자긍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이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수성구민 814명과 수성구 각종 위원회 소속 전문가 205명을 대상으로 정주 의식, 생활환경 만족도, 분야별 만족도 1대 1 면접조사 등을 벌인 결과에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거주의향과 관련해 응답자의 91.3%가 수성구에 계속 살겠다고 답했는데, 지난해
포스코케미칼이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진니어로 선발해 글로벌 배터리소재 시장에서 활약할 ‘글로벌 통섭(統攝)형 엔지니어’채용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통섭형 인재는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적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 분야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진출 국가에 대한 문화와 지정학적 이해에 장점이 있는 인력 확보에 나서게 됐다. 어학능력과 함께 인문·사회·공학적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채용해 기술·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 뒤 직
경북 23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가 1인 가구 수가 가장 많고, 울릉군과 영덕군의 일반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40%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지역 중·장년 1인 가구 대부분이 매월 거주비 부담을 느끼고 있고,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지역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4%를 차지하는 데다 불안정한 일자리 구조 등 경제적 위험과 이혼에 따른 가족해체, 비혼 등이 늘면서 2045년에는 38.1%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여서 중·장년 1인 가구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천시에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내년에 들어온다. 김천시는 20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자체 최초로 체결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은 캄보디아 대사관 파견 노무관과 김천시의 여러 차례에 걸친 협의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티엉 씨엉웨잉 국장(Mr. Theang Seangveng)은 “한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노동직업훈련부와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하는 김천시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며 “
지난 2019년부터 대기업들의 대규모 정기공채는 축소되는 대신 수시 및 상시채용이 늘어나면서 구직자들은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나타났다. 2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2030세대 구직자 488명을 대상으로 ‘수시·상시채용 확대 분위기와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에 대한 구직자의 느낌과 생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대규모 정기공채 비중이 줄어든 것에 대한 체감조사 결과 79.1%(매우체감 39.8%·약간 체감 39.3%)가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체감하지
성주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과정으로 필리핀의 또 다른 지역인 마갈랑시와 MOU 체결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병환 성주군수와 마갈랑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면협약으로 진행됐다. MOU 체결 후 양 지역의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마갈랑시에서는 우수 농업인력을 선발 및 지원하고 성주군은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업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군은 MOU 체결에 앞서 교류 활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초 마갈
안동시는 지역 취업난 해소를 위해 20일 오후 2시 안동체육관에서 ‘2022년 안동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31개의 현장면접 부스와 23개의 부대행사 부스를 운영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안동병원·오케이에프·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지역 기업 31개 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경영·마케팅·개발·영업·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에서 119명
대구 북구청이 내린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 공사 중지 처분이 잘못됐다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특별1부는 지난 16일 이슬람 사원 건축주 A씨 등이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북구청장) 측 소송참가인으로 소송에 관여했던 사원 건축예정지 주변 주민들의 상고를 본안 심리 없이 기각했다.이슬람 사원 은 공사가 중단된 지 1년 6개월 만인 8월 22일 재개됐으며, 일부 대현동 주민이 공사를 방해하다가 형사입건되기도 했다.건축주 A씨 등은 2020년 9월 28일 북구청장으로부터 대현동 4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전 과정은 직무와 무관한 성별, 나이, 학력 등 차별적 요소는 배제하고,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 한 능력중심 인재채용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업무직 3명(일반행정 2명, 기록물관리직 1명)과 기술직 6명(토목 1명, 건축 2명, 도시계획 1명, 기계 1명, 조경 1명) 등 9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면 되고,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따라서 채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구축 작업이 본격으로 착수된다. 대구시는 15일 결식 우려 아동의 아동급식지원 바우처(카드)를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주문·결제할 수 있는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플랫폼 개발사인 ㈜비즈플레이 서울 사무실에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대구시, 경기도, 배달앱 운영사, 카드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플랫폼 구축, 민간 플랫폼 연계, 지능형 부가서비스에 대해 보고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과기정통부와 NI
구미시는 산업현장에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중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숙련 기술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구미시 최고장인’을 선정한다. 최고장인 자격요건은 구미시민으로 기계설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고용노동부 고시 제2022-15호) 중 한 분야에 15년 이상 직접 종사해 구미지역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한 과거 동일분야 타·시도 최고장인 및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10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면접심사·현장실사(필요시)·최종 심사를 거쳐 2명
동국제강이 14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제 1회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열고, ‘안전은 노사가 하나’라는 인식을 되새겼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 차원에서 그 동안 사업장 단위로 실시하던 노사 안전보건간담회를 전사 규모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날 첫 간담회에 이어 앞으로 반기 1회씩 경영책임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직접 참여해 안전보건경영 현황과 계획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첫 간담회에는 김연극 사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 이찬희 동반협력실장을 비롯해 각 사업장 관리 임원과 노조 지부장이 참석했으며, 전체 회의는 안전환경기획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본격적인 교육공무직 임금 교섭에 들어갔다. 각 대표들은 14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 2층 중강의실에서 ‘2022년 집단(임금)교섭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양측 교섭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 교섭대표 위원이 절차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섭 개시를 공식화했다. 교육부 등은 앞으로 주 1회 실무교섭을 갖고 집단(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섭의 대표인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 과정 속에 노사 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