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부고지서의 발송이 21일부터 시작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고지 인원은 130만7000명, 총 고지 세액은 7조5000억 원 규모다. 종부세 구분별로는 주택분 종부세가 122만 명에게 4조2000억 원, 토지분 종부세가 11만5000명에게 3조4000억 원이 고지됐다. 정부는 종부세를 부자가 아닌 중산층 세금으로 규정하고 기본공제와 다주택 중과제도 등 시스템 전체를 손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이 종부세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점에 맞춰 전체 윤곽을 제시했다. 기획재정부
의성군이 2022년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인 의성읍 후죽1지구의 토지소유자들과 원활한 토지 경계 협의를 위해 의성읍 소재의 청소년 문화의 집 다목적강당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상담실은 담당 공무원 2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팀 2명이 실제 현장상담 및 드론항공영상을 활용해 명확한 경계설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며 경계협의를 진행한다. 의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
앞으로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하기 전에 집주인의 세금체납 정보를 비롯해 자신보다 먼저 보증금을 받게 될 선순위 임차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집주인이 계약 직후부터 전입신고 하는 날까지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서 돈을 빌리고 저당권을 설정해줄 경우 임차인이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례도 사라질 전망이다.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개정한다. 9월 1일 발표한 전세사기 방지대책과 10월 24일 발표한 관리비 투명화를 위
‘포항건축문화제’로 다시 희망찬 포항을 건설한다 포항시는 건축사협회와 함께 지난 18, 19일 양일간 평생학습원에서 ‘제3회 포항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 201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포항건축문화제는 ‘건축 안에서 다시 희망찬 포항’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및 태풍피해로 멈춰서야 했던 도시가 다시 움직이고, 건축과 문화는 사람을 이어주며, 사람과 사회의 연결축으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문화제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강연행사 등이 마련됐는데, 특히 양일간 열린 건축문화상 출품작, 도시건축공모전 출품작,
포스코건설은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2022년 동반성장지원단 성과교류의 장을 열고 아이디에이이엔씨 등 4개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포상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협력사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새롭게 2022년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 ‘공동기술개발’‘안전역량 및 신용등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 총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천여개 협력사가 참여한 동방성장지원단 활동 결과 우수 협력사 △공동기술개발 분야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 환기장치를 개발한 ‘아이디에이이엔씨
시세 31억 원의 아파트를 소유한 A씨는 아들에게 22억 원에 직거래 매도하면서 선금으로 1억 원을 받고, 아들과 임대보증금 21억 원의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선금 1억 원도 돌려줘 증여세·양도세 탈루 의심 조사대상이 됐다. A씨 아들은 가족 간에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거래하면 증여세 납부의무가 발생하고, 매도인인 A씨는 실제 양도가액 22억 원이 아닌 31억 원을 적용한 양도세 납부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법인 대표 B씨는 시세 24억 원의 아파트를 법인으로부터 시세보다 8억 원 낮은 16억 원에 직거래 매수해 법인세 탈루
대구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10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하락 폭을 보였다.17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48%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012년 5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공개한 이후 10년 6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구별로는 수성구가 전주에 비해 0.64% 하락했고, 달서구와 달성군이 0.56%와 0.55% 하락했다.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53% 떨어져 역대 최대 수준의 낙폭을 보였다. 입주물량 영향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분양가 상승 추이를 반영해 ‘주택구입자금보증’ 지원 대상을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해 21일부터 시행한다.‘주택구입자금보증’은 분양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중도금의 상환을 책임짐으로써 수분양자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상품이다.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지난 10월 27일 개최한 ‘11차 비상경제 민생회의’의 후속조치이며,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실수요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분양가 9억 원 이하 주택의 수분양자들만 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분
내년 상반기 주택시장에 대해서도 비관론이 팽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가 10월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전국 1738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주택 매매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부터 관련 조사를 진행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이나 직전 조사결과와 비교해도 상승 응답 비중이 급격하게 줄었고, 하락 응답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커졌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32.39%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영주시가 순흥면 내죽리에서 창진동 구간 죽계천에 추진 중인 죽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의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죽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사업비 407억원을 투자해 2013년부터 고현동 장수교에서 순흥면 읍내리까지 9.4㎞ 구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수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제방 축제와 호안정비, 교량 7개소, 농업용수 확보와 하상세굴 방지를 위한 보와 낙차공 8개소 설치, 제방도로 8.5㎞ 포장 등을 실시해 농경지와 재산보호, 그리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이 전국 2위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0월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은 4.97%로 세종시(-7.80%) 다음으로 높다. 대구의 주택종합 전세가격 누적 하락률도 6.22%로 세종시(-11.22%) 다음 수준이다. 특히,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은 7.26%에 달하고,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하락률은 8.53%까지 치솟았다. 10월 기준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군위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아 제동이 걸렸다. (경북일보 11월 14일자 8면 보도) 14일 군위군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형상변경 허가 없이 설치한 전봇대 12본을 장비를 동원해 뽑아냈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28일 군위군을 통해 수자원공사에 무단 설치한 전봇대 12본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측은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심은 전봇대 12본을 모두 뽑아내고 원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일대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 후보지 3곳에 포함됐다. 달성군에 따르면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는 지난 11일 달성군, 경남 창원, 충남 아산을 2차 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2개 센터, 23개 진료과, 550 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은 경찰공무원의 의료지원 확대, 일반인 대상 진료를 병행하는 책임운영기관이다. 올해 7월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를 추천받아 검토해왔는데, 2차 평가 대상지 3곳은 위원회의 현장 실사를 거쳐 연내 우선 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K-콘텐츠를 전파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부터 닷새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크리에이티브룸을 지원하는 한편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도 가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에 기증받은 태블릿 기기 70대와 AI기반의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진도를 설정해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90㎡ 규모의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PC·빔프로젝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 남자생활관 및 나눔 숲 준공식이 지난 11일 구미시 도개면 용산리에서 열렸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3억9300만 원으로 (사)석성일만사랑회 4억800만 원, 주광정밀(주) 1억5000만 원, (사)까치둥지 2억7000만 원, 구미미르치과 500만 원 등 후원금 8억3300만 원과 복권기금 등 보조금 5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쉼터는 지난해 3월 여자생활관 준공에 이어 남자생활관까지 준공해
포스코건설이 최근 삼표피앤씨와 성과공유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로, 탄소발생량을 3.3% 이상 감축한 제품 및 서비스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한다. 공동주택에 저탄소 인증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는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취득
다음 달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50%로 일원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된다. 생활안정 목적의 주담대는 한도가 없어지고, 무주택자에 대한 LTV 우대 한도는 6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업권별(은행·보험·저축·여
성주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건축사들과의 소통 및 업무 연찬을 통해 건축 행정 질서 확립과 발전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 및 지역 건축사가 20여 명이 참석해 △민원해소 관련 방안 △건축 행정 관련 협조 사항 △의제처리 협조 사항 △인·허가관련 행정절차 불편사항 및 개선 방향 △군정 주요사업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방안 마련, 건축물 공사 관련 도시가스 안전관리, 건축허가 후 발생하는 민원의 사전 해소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으며 건축사
포항시내 흩어져있던 보훈단체들의 구심점이 마련된다. 포항시통합보훈회관(이하 보훈회관)이 늦어도 내년 초 완공을 앞두면서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시 보훈단체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총 12곳이다. 당초 포항에는 지난 1989년 포스코가 건립해 기부체납한 ‘포항 보훈회관’ 건물이 존재했지만 노후화가 진행되고 공간이 협소한 탓에 많은 불편을 야기했다. 이 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단체 3곳만 사무실을 두고 자리 잡았다. 재향군인회는 회관 밖 별도 사무실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 1만6천612㎡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겸용)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다.21일부터 3일 동안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뒤 24일 개찰, 28~30일 계약을 체결한다.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용지는 이번에 4천60㎡를 공급하는데, 제1종·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판매시설·의료시설·업무시설·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준주거지역에 있는 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