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동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는 18일 “농민기본소득법 제정,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추진으로 농업과 농민을 실질적인 경제주체로 세우겠다”고 세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공약은 농업부문 공약으로서 농민수당 적극지지, ‘농민기본소득법’ 제정과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공약이다.정 예비후보는 “영천·청도가 농업 중심형 지역이라는 점과 지역사회에 실제 거주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농민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가겠다
“불합리하게 결정된 경북 북부권 선거구를 재조정하라” 18일 상주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바로잡기 상주지역 남정일 공동대표를 비롯한 상주시 40여 개 단체와 울릉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에서 8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주민 촉구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각 시군 대표자들의 모두 발언으로 포문을 연 이날 결의대회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무시하고 인구수 만을 잣대로 한 정치공학적인 선거구라는 유권자들의 불만이 여과 없이 표출됐다. 현재 경북 북부권 선거구는 △안동 △문경·예천·영주 △봉화·울
보수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통합당) 출범에 발맞춰 자유한국당 소속 현역들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 시작된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장석춘(구미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초선의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출범한 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총선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총선은 정부·여당의 국회 폭거와 경제 실패를 단호히 심판하는 역사적 선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여당의 이념 정치와 포퓰리즘에 더는 우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총선 예비후보들의 선거 행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한 건물을 사용한 예비후보가 격리된 데 이어 다른 예비후보는 예정했던 선거사무실 개소를 무기한 연기했다. 조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수성구갑)의 선거사무실은 18일 폐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A씨(61·여)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과 한 건물이기 때문이다. 단, 18일 현재 조 예비후보는 격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조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상환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수성갑)가 대구 수성구 고모로에서 무열로로 진입하는 우회전 2개 차로로 확대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해당 구간의 교통체증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정 예비후보는 18일 “시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고모로(시지동)에서 무열로(만촌동)과 만나는 구간의 우회전 차로 1개를 추가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시지동에서 만촌동으로 가는 고모로와 무열로가 만나는 지점에 우회전 차로가 하나밖에 없어 출근시간대 효목동 방향을 향하려는 수많은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대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는 18일 동빈내항 해상캐릭터공원을 방문, 동빈내항의 주요 시설물을 활용한 송도동 상가를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동빈내항은 운하개통 이후에도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가 계속됐지만 최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동빈내항의 오염퇴적물을 걷어내면서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 자리에서 허 예비후보는 “해상캐릭터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포항운하와 죽도시장에서 공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선착장 설치를 검토해야 하며, 동빈내항을 가로지르는 구조물 설치와 해상주차타워를 만들면 죽도시장 관광객이
미래통합당 장석춘(구미을) 의원이 18일 경북·대구 의원 중 세 번째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총선 압승과 정권 교체를 위해 불출마로 당당히 기득권을 내려놓고 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한국노총 위원장과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초선이다. 이로써 대구·경북(TK) 지역 의원 중 불출마를 결심한 현역 의원은 정종섭(대구 동구갑)·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
조명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대구 북갑)는 17일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했지만,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 위임받은 행정기능을 수행하는 연락소에 그치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분권, 더 많은 참여, 더 많은 민주주의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지방행정의 혁신과 지방의회 개혁, 주민자치 실현을 통해 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먼저 자치분권 확대를 제시했다. 현재 7대3인 국가사무 대 지방사무 비율을 5대5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조 예비후보는 “법률을 위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 달서갑)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곽 의원은 17일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달서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당 안팎의 녹록지 않은 정치 상황으로 한계를 느끼기도 했지만, 지역주민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재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며 “제대로 야당 국회의원 한번 해보고 끝내자는 생각이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곽 의원은 “달서구는 물론, 대구 곳곳에서 힘들다는 아우성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나라가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면서 “비상시
권택기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안동)는 17일 복지분야 공약으로 “사회복지사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공무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동 등 일부 기초단체가 사회복지사들에게 소액으로 지급하는 복지포인트를 사회복지직 공무원 수준만큼 3년 내에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를 전국 모든 기초단체가 의무화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법’(약칭)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지 않으면 서비스의 당사자(사회복지종사자)가 서비스의 대상인 국민에게 제공하는 질도 낮아질 수
김항곤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군수 시절 절감한 한계와 현장경험을 토대로 (국회의원으로의) 국정수행 준비가 완료됐다”며 서민 생활 밀착형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군수 재선의 현장행정으로 정책공약은 물론, 지역개발 사업도 즉시 가능하다”며 현장경험을 내세우고, “고령·성주·칠곡군 당원협의회위원장을 1년여 간 맡아 수차례 군민과 함께 서울집회에 동참하면서 자유대한민국 지키기와 당 수호를 위해 완전무장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을 비롯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을)은 17일과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까페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를 맞고 있는 구미경제가 되살아나기 위해선 구미형일자리 창출 사업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정부사업과 신산업 유치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구미시 예산 확보와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도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구미시 인근에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동시에 이전하는 통합신공항 건립과 더불어 항공산업을 구미시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이차전지, 방위산업, 로봇가전 등과 함께 앞으로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기
김장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영천·청도)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농촌 공동화 현상 해소방안으로 ‘농가 빈집 1000원 분양 정책’을 제시,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영천지역 전체 4만1678동 중 6124동(14.69%)·청도지역 2만523동 중 4209동(20.51%)가 빈집으로 흉물화되고 있다”며 “빈집을 수리해 도시 젊은(신혼)부부들에게 5년간 1000원에 분양해주는 획기적인 빈집정비정책을 추진해 도시를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을 1000원에 분양한다는 정책은 다소 황당하게 여겨질 수
전상헌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경산시)는 “현재 경산은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선거는 인물 중심의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며 “정책선거 실천방안으로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을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미 2월 초부터 경산발전 정책에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시민제안’도 받고 있다”며 “정책브리핑 ‘궁금해! 허니생각’의 첫 주제는 ‘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산의 다양한 자산을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활용하기
강연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을)가 1호 공약 ‘기업 수호’를 내걸었다. 강 예비후보는 17일 경제폭망과 안보통일실패, 권력부패독재 등 3가지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의 심판론이 제1보수야당 예비후보들의 공약일 것이라면서 먼저 경제에 대한 책임을 묻고, 기업 수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 정부는 출범 시작부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이론으로 대국민 사기 행각을 시작했다”며 “극소수의 노동자단체 소속 근로자만 배 불리고 대다수 국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다 죽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분당과 창당, 그리고 합당 등을 반복하던 정치권이 4·15 총선을 58일 앞두고 지각변동을 통해 ‘5~6당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 17일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통합한 ‘미래통합당’이 출범했고, 옛 국민의당 계열인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모여 ‘민주통합당’(가칭) 창당을 위해 움직이는 중이다.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도 창당 수순에 들어갔다. 여기에 태극기 부대로 알려진 우리공화당과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신당도 총선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수 일각에서
자유한국당 5선 정갑윤 의원과 4선 유기준 의원이 17일 잇따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날 공식 출범한 ‘미래통합당’의 인적 쇄신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유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인물로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분열됐던 보수진영이 3년여 만에 다시 모이는 ‘미래통합당’ 출범일에 맞춰 불출마 결단을 알렸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망해가는 나라를 바로잡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점에서 제가 마음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이
4·15총선과 함께 진행 될 경북·대구 재·보궐선거가 사실상 확정됐다. 우선 경북은 상주시장 재선거를 비롯해 재선거 3곳, 보궐선거 4곳 등 7곳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이 지난해 11월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재선거가 열린다. 도 의원은 포항 1곳에서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안동·구미 등 2곳은 각각 의원직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진다. 기초의원은 포항 1곳에서 재선거가, 구미는 사퇴, 울진은 뇌물수수에 따른 피선거권상실로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대구는 재선거 1곳, 보궐선거 6곳 등 7곳이며 동구 시의원 2곳, 동구 구의원 3곳,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소속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지역 시·군·도의원 29명(총 36명 중 80%)이 17일 상주시 박영문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오는 21대 총선에서 박영문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지지 선언’을 해 큰 관심을 모았다.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 의원 2명(김재원·임이자)과의 경쟁구도 속에서 현역이 아닌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례적인 전국적인 사례기 때문이다. 참석 의원들은 이번 지지 선언에 대해 “현 정부의 실정으로 국민이 근심에 쌓여 있을 때 박 예비후보와 함께
보수진영 정치 세력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보수진영 통합은 지난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이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삼아 보수 단일대오로 4·15총선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