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1명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들로 5개월간 예천군에 거주하며 사과, 고추 등 하반기 농작물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군은 근로자 도입에 앞서 12일 오후 3시 30분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숙식제공 등 고용주의 필수 준수사항과 근로자 이탈방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처 이동제한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여부, 임금 체불 등 교육도 진행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민자
영천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자 ‘2022 영천 농업명장’을 선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농업명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식량작물 분야, 과수·채소·화훼 분야, 농산물 가공 분야, 특용작물 분야, 축산 분야 등 5개 분야 20여개 품목으로 분야별 영농규모 이상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기술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중 영농에 10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 구축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전문과정을 개강했다. 11일 상주시에 따르면 강소농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월까지 12회의 기본·심화·비즈니스·역량 강화 교육이 총 48시간 진행된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창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경영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의 이해, 농가 현장 방문 컨설팅, 차별화를 통한 부가가치 생산, 디자인·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김우진 농촌지원
영주시가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시는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4촌 이내) 19명을 2차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중단된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이 올 상반기 엔데믹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 4월 베트남 꽝빈성 MOU 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 41명을 1차로 도입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이어 하반기에는 네팔 닥신칼리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80여 명을 이달 중 추가로 도입, 지역 36개 농가에
영주시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가 목표 대비 359% 초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 제공을 위해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했다. 올해 30여개 기관단체 250명을 목표로 추진한 결과 6일 기준 77개 기관단체 898명이 참여해 지역의 59농가의 인력 갈증해소에 기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손돕기를 희망
의성군은 오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봉양면 금성 농업회사법인에서 홍고추를 수매한다. 6일 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준호 특용작물계장에 따르면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3519 농가 783㏊로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의성군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로서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장려금 지원 희망농가 245 농가에 947t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고 고추 종합처리장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지역 고추인지도 제고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출하농가에 ㎏당 300원
영덕지역 정치망 어업인들이 5일 오전 9시 영덕군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를 탈퇴, 정부는 자국민을 보호하라. 정부는 정치망에 말도 안되는 어업규제를 완화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강구항 소속 정치망 어선 25척의 선주와 선원 등 250여명은 국제협약으로 인해 다랑어는 쿼터가 존재하며 이 지역의 쿼터를 소진하면 불가능, 쿼터는 90%가 대형선망으로 가고 나머지 10%는 전국에 있는 중소형어선들에게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수온상승과 해류의 변화로 인해 최근 수년간 동해안 근해에 다량의 다랑어가 잡히고 있는 실정
지역 귀농인들의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2일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2년 소형건설기계(굴삭기·지게차·로더기) 조정면허 취득 교육’이 열렸다. 지역 내 귀농인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전문교육 업체인 (주)한성 티 앤 아이(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에 위탁해 소형 굴삭기·지게차·로더기에 대한 관련 법규와 장비를 구성하는 부품의 명칭·역할·작동원리·운전조작·취급요령과 고장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하루에 6시간씩 총 12시간 동안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받아 23명
울릉군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농업관련 법 및 제도교육, 귀농귀촌 지원정책 교육, 울릉군 농업현황 교육, 울릉섬 바로알기 교육, 농업시설 견학, 지역귀농인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일정으로 구성된다. 울릉군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배움으로써
의성군은 여름철 축산재해로 인한 축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5일 의성군 농축산과 조성훈 축산경영계장에 따르면 기상청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의성군은 여름철 축산재해 대비 T/F팀을 구성해 축산농가에 기상 상황 및 피해예방요령을 전파·지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대응으로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집중호우 대비 축사 관리요령으로는 △축사시설 및 주
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3년간 총 76억 원을 확보해 지역 여건에 맞는 가축분뇨 처리와 경축순환 활성화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에는 축종별 가축분뇨 처리 방식의 다양화, 축산 농가 정화처리시설, 가축분뇨 처리 기계장비, 축산 악취 저감 시설 장비 등의 보조 사업이 포함됐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단위 계획을 수립해
폭염 경보가 내려진 3일 오전 11시40분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는 과일 수확철을 맞아 복숭아, 자두, 살구 등 농산물 경매가 한창이다.도매인들은 농민들이 내놓은 과일들을 하나라도 더 매입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경매에 임하고 있다.김남구 도매시장 대표에 따르면 “지난달 과수가 수확되는 초반에는 가격이 지난해 보다 조금 좋았는데 서울, 경기지역에 장마로 현재는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해양수산부와 경북도는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북 해양공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전국 11개 연안 시·도(부산·경기·인천·경남·제주·충남·강원·울산·전남·전북·경북) 중 마지막으로 수립된 것이다. 해수부와 경북도는 해양공간의 특성을 반영해 어업활동, 항만·항쟁, 해양관광, 환경·생태 등 9개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했다. 구체적으로 경북 연안의 조업실적을 반영한 어업활동구역(4천869㎢·9.2%), 포항항 및 교통안전특정해역으로 구성된 항만·항행구역(770.8㎢·9.2%),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역
청송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유류비 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임대료 50% 감면혜택을 올해 12월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이달까지 농기계임대료를 감면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청송군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 19일부터 현재까지 28개월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해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농기계임대료 감면 혜택은 청송군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
의성군은 봄철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보급한 열풍방상팬(서리막기)이 결실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재석 과술기술계장에 따르면 열풍방상팬은 개화기 서리피해를 예방하는 기술로 과원 내 온도를 감지해 피해 온도 이전에 자동으로 방상팬(외기온도 3℃)과 열풍기(외기온도 1℃)를 작동시켜 지상의 찬 공기 온도를 1.5℃ 정도 데워 결실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기술이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봄철 서리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과원 4개소를 선정해 12기의 열풍방상팬을 시범 보급했다. 점곡면 살구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상주시가 최종 선정돼 3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27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창읍 척동지구’와 ‘중동면 간상지구’ 2곳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을 착수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그동안 무분별하게 개발된 축사·공장 등 생활환경 위협 요소를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 구획화해 농촌다움을 회복할 예정이다. ‘함창읍 척동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총 70억 원을 투자해 마을 중앙의 사슴농장과 축사 2개소를 철거
영양군은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3개월의 과정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해에 이어 일월면 문바우마을과 청기면 쇠똥구리마을이 협업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부터 시작한 1기 신청자(4가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참가자에게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마을
경북농협 검사국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종합감사 기간 중 ‘쌀과 함께하는 소통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산지쌀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경북검사국 감사반은 사업 추진 우수직원들에게 시상품으로 쌀을 증정하는 등 소통마당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축협 임직원과의 공감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경북농협 전직원은 자발적으로 쌀 소비확대 운동에 참여하여 가정에서 지역쌀을 소비하기로 하는 등 일상 속 쌀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기화 경북농협 검사국장은 “쌀 과잉재고
경북·대구 섬유업체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함께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주문량 감소, 원가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에 따르면, 올해 5·6월 체감경기지수는 89.9로 조사됐다. 97.1을 기록했던 전 기간(3∼4월)보다 7.2p 떨어졌다. 7월과 8월 전망치 또한 낮게 나타났다. 체감경기 전망지수는 지난해 7∼8월(87.5) 이후 가장 낮은 84.8로 산출됐다.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의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농촌 공간 정비사업 1차 공모에 상주 2곳, 고령 1곳이 선정돼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농촌지역 내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주택단지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개선, 농촌환경정비, 하천복원, 마을공원 등의 경관·생태복원과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의 생활SOC 시설을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