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7%) 오른 1,922.64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7.83p(0.41%) 오른 1,925.3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었다.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다소 안정을 찾은 데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30%), 나스닥지수(1.39%)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 주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단기간에 중첩돼 나타난 결과”라며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용 수단으로 증시 수급 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을 들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정부와 협력하면서 시장 안정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이 총재, 최종구
한국 경제가 안팎으로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했다. 당장 1·2차 경제보복(반도체 부품 수출규제, ‘백색국가’ 제외)을 가한 일본과 전면전을 불사할 태세다. 이런 상황에서 싸움터가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며 판 자체가 흔들리는 것이다. 경제의 체력은 과거보다 튼튼해졌지만, 큰 싸움을 견뎌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있다. 자칫 악재가 겹쳐 최악의 위기로 이어지는 ‘퍼펙트 스톰’도 우려된다. 정부는 훈련한 대로 상황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과도한 움직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일본과
미국이 5일(현지시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 관세를 주고받는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와중에 미국이 환율조작국 ‘카드’를 꺼냄으로써 미중간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중국에 맞서 인위적인 환율개입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이미 환율전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으로 중국이 환율 조작국이라는 것을 오늘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은 1994년 이후 처음이며, 미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오는 11월 말까지 4개월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DGB 새희망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주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특히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4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병행한다. DGB 대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
8월 첫 월요일 미-중 무역분쟁 후폭풍에 한일 무역갈등의 여파가 한국은 물론 중국·일본·홍콩·대만 주식시장과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블랙먼데이’가 현실화됐다.5일 한국 증시는 대외 여건 악화와 함께 신라젠 등 바이오쇼크까지 더해지면서 오후 2시 10분께 코스닥시장에서‘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진 끝에 코스닥 지수가 7.46%나 떨어졌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시작부터 1.01p(0.16%)내린 614.9로 출발한 뒤 계속 급락세를 보이다 장중 한때 지수가 569.78까지 떨어졌으며, 결국 오후 2시 9분 12초에 시
경북도는 5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남재원 NH농협은행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고졸 청년취업자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주거생활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고졸 중소기업 취업청년 대상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에 따른 주택금융신용보증서 제공과 보증조건 완화를, 대구은행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청년들의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상품 개발과 대출이자율 인하를 위해 노력할 것을
코스피와 코스닥이 5일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5포인트(2.56%) 하락한 1,946.9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2016년 6월 28일(1.936.22)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45.39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었다. 이날 코스피시장 낙폭은 지난 5월 9일(66.00포인트·3.04%) 이후 가장 컸다. 이날 증시 급락에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정치적 이슈와
코스닥지수가 5일 장중 6%대까지 급락하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9분 12초에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이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선물가격은 836.60으로 전 거래일 종가(892.50) 대비 6.26%(-55.90p) 하락했고 현물지수인 코스닥15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903.08)보다 6.63%(-59.94p) 내린 843.14를 가리켰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달러당 1,2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원 오른 달러당 1,203.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0분 현재는 달러당 1,204.1원으로 상승폭을 더 넓혔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가)에서 배제한 데다 미중 관세전쟁도 확전하는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원화를 가파른 약세로 몰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장중 1,200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1월 11일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엔화 대비 원화 가치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전략 물자 수출심사 우대 대상)에서 한국을 배제한 것을 비롯해 미중 무역갈등 고조, 북한의 발사체 도발, 바이오 업종 거품 우려까지 ‘악재 쓰나미’가 2일 몰아쳤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주가와 원화 가치가 나란히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1포인트(0.95%) 떨어진 1,998.1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0선이 무너진 것은 올해 1월 3일(1,993.70)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외국인이 3천9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5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도 상반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20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주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한 2722억 원을 기록 했으나, 비은행 계열사들의 영업외 수익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총자산 역시 하이투자증권 인수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경북은 23개 시군 지역의 특색에 맞추는 지역산업맞춤형이 제시됐다. 대구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통합모델 구축과 수행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고용환경 변화에 따른 대구경북지역의 일자리 창출 방안’ 보고서(전인 영남대 경제학과 교수, 윤정현 영남대 교수, 배정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조사역)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북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시주도형 일자리창출전략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포항은 철강산업에서 2차
대구은행과 BGF리테일은 BGF리테일 본사(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05)에서 양사간 금융 서비스 협업 및 디지털 마케팅 채널, 업무 혁신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내용으로는 △ CU 가맹점 내 CD/ATM 사용 시 대구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 서비스 적용 △ 디지털 플랫폼 및 CU 편의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협력 △ DGB임직원·가맹점주·스탭 및 멤버십 고객 대상 홍보 마케팅 △ DGB유페이 연계 신규 제휴사업 발굴 등이 있다. 먼저 대구 지역을 제외한 전국 CU 편의점 1만3000여 곳에 설치된 CD/A
지난 5월 중 경북동해안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늘어난 반면 여신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발표한 ‘2019년 5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1049억원)보다 늘어난 3063억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수신(2364억원)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전월(-185억원)보다 늘었다. 모든 지역에서 전월대비 증가했지만, 특히 포항지역에서 전월(-913억원)보다 늘어난 1767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699억원)은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전월(1234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2일부터 ‘상생 협력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생 협력대출’ 프로그램은 공기업 최초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보증부 금융지원 상품으로 협력업체들은 기존 대출 한도와 별개로 추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한전기술의 추천을 받은 협력업체는 SGI서울보증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협력업체들의 자금 유동성이 확보돼 원활한 사업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협력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협
안동시가 경북·대구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올해 처음 시행한 ‘2019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는 140명이 신청했고 서류 심사와 대출 정보 조회를 거쳐 최종 102명에게 392만 원을 지원했다. 민선 7기 시장공약 사항인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올 4월 22일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19년 상반기 지원 대상자와 지원액을 최종 확정하게 됐다. 올해는 시행 첫 회인 데다 2017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
DGB 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 극복과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해 향후 100년 은행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로 영업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콤 은행 본사에서 금융업무 상호협력, 시장동향 정보교류, 직원 교환연수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얀마 MFI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2년 12월 중국 상해지점을 개점한 대구은행은 2016년 12월 라오스에 DGB캐피탈 자회사인 D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전격 인하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1.75%에서 0.25%p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1.25%로 0.25%p↓)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그동안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p씩 올랐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깬 전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한은 안팎에선 기준금리 인하 시기로 다음달 30일을 더 유력시했다. 한은이 금리인하 시기를 예상보다 앞당긴 것은 올해 우리나라
대구은행은 ‘태블릿 브랜치(ODS, Out Door Sales) 및 창구전자문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15일 모든 영업점에 오픈 한다 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종이 없는 ‘페이퍼 리스(Paperless)’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 은행권의 점포 효율화 트렌드와 미래 영업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영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