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 흩어져있던 보훈단체들의 구심점이 마련된다. 포항시통합보훈회관(이하 보훈회관)이 늦어도 내년 초 완공을 앞두면서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시 보훈단체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총 12곳이다. 당초 포항에는 지난 1989년 포스코가 건립해 기부체납한 ‘포항 보훈회관’ 건물이 존재했지만 노후화가 진행되고 공간이 협소한 탓에 많은 불편을 야기했다. 이 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단체 3곳만 사무실을 두고 자리 잡았다. 재향군인회는 회관 밖 별도 사무실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 1만6천612㎡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겸용)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다.21일부터 3일 동안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뒤 24일 개찰, 28~30일 계약을 체결한다.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용지는 이번에 4천60㎡를 공급하는데, 제1종·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판매시설·의료시설·업무시설·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준주거지역에 있는 근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접수를 개시한다.제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담보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택가격 4억 원에서 6억 원, 부부합산 소득 700만 원에서 1억 원, 대출한도는 2억5000만 원(기존대출 잔액범위 내)에서 3억6000만 원으로 신청요건 완화와 대출한도 상향을 통해서다. 다만,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돼 있는 주택담보대출과 보금자리론과 같은 적격대출은 제외한다.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10월 말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건립부지 검토를 시작으로 2021년 산업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 2022년 한국지방행정원구원(LIMAC)의 타당성조사 완료 및 포항시 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
군위군은 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의 무질서한 개발방지 및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되며 통합신공항과 영외관사 부지 외 지정은 없다. 제한대상 행위는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다만, 주민 재산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외사항으로 △기존건축물의 대수선
경북·대구 아파트매매와 전셋값 모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3일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를 내놨다. 지난달 31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36% 떨어졌다. 지난 9월 마지막 주 -0.26%를 기록한 이후 10월 첫째 주에 -0.25%로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하지만 10월 둘째 주 -0.26%로 하락 폭이 커진 뒤 -0.33%, -0.34% 등 4주 연속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달성군이 다사·화원·옥포읍 위주로 0.59%, 수성구도 만촌·범어동 위주로 -0.5% 각각 하락했다. 달서구는 본리·감
철도로 인해 시가지와 단절된 경주역 동편에 42억 원을 들여 도심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오·성동동 주민을 위한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 공사가 지난달 19일 착공했다. 그간 경주역 동편(성동, 황오지역)은 철도로 인해 중심 시가지와 단절돼 있었으며, 지역 거점시설 부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문화적 단절이 가속화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주민교류, 마을활력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주관 2020년 경주역 동편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 저감에 본격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포스코건설이 탄소 감축과 저탄소 Biz 확대를 위해 설비제작단계에서부터 탄소를 저감시키는 밸류체인 탄소감축에 나서겠다는 ‘2050 Carbon Negative’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에 약 1천900대
경북도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수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중심가 등에서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구조변경 등 건축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오는 18일까지 위반 건축물 일제점검을 펼친다. 시군 중심가 내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계단·기둥 등 주요구조부 무단 변경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군별 점검반을 구성해 각 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공동개발 사업자였던 게일사와의 23억달러 규모 국제중재에서 승소, 재무적 부담과 미래 경영 불투명성을 해소하게 됐다. ICC(국제상업회의소)는 지난달 28일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낸 22억8천만달러(약 3조3천억원)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중재신청에서 포스코건설이 합작계약서 내용을 위반한게 없다고 판정을 내렸다. ICC는 또 이번 중재에 들어간 포스코건설의 비용도 게일사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과 합작 설립했던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의 흑자로 인해 미국내 세금
GS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3동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을 4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고, 28~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하는데, 이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내년 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
영주시는 지난 7월 기준 174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공시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비교 표준지를 적용해 지가를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 및 영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의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
전국 유일의 향토 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1월부터 추진한 본점 건물과 부지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2125억 원에 팔아서 금융부채 상환과 무차입 경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 충분한 유동성 확보, 신규사업 투자 등에 사용하려던 계획을 당분간 미뤄야 할 처지에 놓였다. 대백 본점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빚어지는 동성로 상권 침체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31일 경북일보와 단독인터뷰에 나선 박일한(전무이사) 대구백화점 영업본부장은 “1월 20일 부동산개발업체인 제이에이치비홀딩스와 유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맺었는데, 31일로 약속한 중도금과 잔금
영주시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주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착기를 소유한 자(법인 포함)이며, 연식이 오래된 건설기계(동일 조건 시 대형차량 우선)를 우선 선정한다. 시에서는 올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으로 지게차 및 굴착기 50대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 지원사업에는 사업비 약 1억 3000만원을 투
지난달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를 넘어섰다. ‘미분양 무덤’이라는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들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8301가구)에 비해 27.0%(2238가구) 증가한 1만539가구로 집계됐다. 경북은 8월에 비해 2.6%(173가구) 감소한 6520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7월, 8월과 같이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경북이 946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지역의 더샵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개최했다. ‘더샵앤어스(The Sharp & Us(Earth)’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더샵에 사는 우리가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7~8월 2개월 간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더샵 아파트 11개 단지와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설부문 탄소 배출량의 73%가 사용 중인 건물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이외의 배출원인 시공·자재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어서 그 의미가
대구시 달서구가 지역 최초로 그린시티에 선정됐다. 달서구청은 30일 ‘2022년 제10회 그린시티’에 선정돼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지자체)는 환경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역량을 높이고 환경친화적 지방행정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 2020·2021년 추진한 사업을 기반으로 탄소중립·도시환경·환경시책 총 3개 부문, 23개 지표에서 서류평가와 지자체의 대표시책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평가, 그린시티 선정위원회
경북 도내 지구대·파출소 60% 이상이 20년 넘은 것으로 파악돼 시설 개선이나 신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지구대는 28곳, 파출소는 190곳이다. 이중 건립 20년 이상 지구대·파출소는 143곳, 30년 이상인 곳은 67곳이다. 그러나 예산과 부지확보 문제 등으로 신축 등이 늦어지면서 일선 경찰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를 이어 갈 수밖에는 없는 처지다.더군다나 30년 이상 된 경찰서는 엘리베이터조차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낡고 오래된 경찰청사
봉화군은 2022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202필지(상반기 토지 이동분)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군청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로 방문 열람하거나 봉화군 홈페이지 또는 경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군청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및 우편·팩스로 신청하거나 국토교통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홈페이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