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소결공장 내 설비 점검을 무인화시켜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성까지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결공장은 철강제품의 원료인 철광석을 가공하는 공정으로, 철광석에 적정 수분을 첨가하고 혼합하기 위해 드럼 믹서(Drum Mixer)라는 원통형 설비를 사용한다. 이때 수분과 결합한 철광석 미분(가루)이 드럼 믹서 내부에 달라붙어(부착광)설비 트러블이나 배합원료 혼합 불량을 일으키고 조업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드럼 믹서 안에 들어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중소 고객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현장 문제 개선 및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지난 두 달여간 ㈜코스틸 포항공장 현장 컨설팅을 제공,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포스코 철강재를 가공해 선재 제품을 생산하는 코스틸은 올 초 권취설비(선재를 코일상태로 감는 설비)를 새로 도입했으나 품질불량이 개선되지 않아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차례 정비점검과 회의를 했음에도 문제 해결이 어렵자 지난 8월 포항제철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권취설비 운영경험이 풍부한 포항제철소 선재부 직원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직원들의 스마트 사무자동화 기술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확산시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RPA는 로봇 소프트웨어로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스마트 사무 자동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사람이 수행하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비효율적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지난 24일 오후 본사 대회의장에서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RPA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에게 RPA 성
포스코가 지난 2010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10년 만에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는다. 로이힐 홀딩스 이사회는 24일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로이힐 홀딩스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 배당총액은 4억7천500만 호주 달러(약 4천36억원)이며, 이중 포스코는 오는 10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약 500억 원을 받게 됐다.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위치한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며, 대주주 핸콕(70%)과 포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임종협) 노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추석명절 선물 나눔’ 행사를 가졌다. 포항공장은 23일 포항시 남구청을 방문, 최규진 남구청장에게 지역 내 저소득가정 25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세트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포항시 남구 지역 복지시설과 경로당에 온누리상품권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드렸다. 23일 선물세트를 전달한 김태수 현대제철 총무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이 명
동국제강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항균 컬러강판인 ‘럭스틸 바이오(Luxteel Bio)’가 코로나 검사를 위한 안심진료소 내장재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최근 경남 밀양 제일병원 안심진료소 벽체와 천장 내장재로 자사에서 개발한 럭스틸 바이오가 채택돼 시공됐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 말 밀양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내장재로 시공될 예정이며, 추가 선별진료소 제작용으로 생산을 진행 중에 있다. 럭스틸 바이오는 국내 최초 항균 전문 브랜드로 다양한 항균성을 인증 받은 컬러강판이다. 특수 금속 세라믹 항균제 및 특수 첨가제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유휴공장 부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코일통합 제품창고’를 만들어 물류비 절감과 공간 활용을 높였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7일 제철소내 7천㎡규모의 유휴공장부지에 1만1천t의 코일제품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잇는 코일통합 제품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제품이 준공됨에 따라 기존 2천t에 불과하던 저장능력이 5배 이상 증가해 제품 이송 및 야적에 따른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게 됐다. 코일통합 제품창고가 들어선 곳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유휴 부지로, 지난해부터 제품창고로 전환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SOC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껀터(Can Tho)시 카이랑(Cai Rang) 지역의 마을 주민들을 위한 스틸브릿지 준공식을 가졌다. 17일에 현지에서 열린 스틸브릿지 준공식에는 윤훈 포스코베트남 대표법인장과 응우옌 티 쭉 린 카이랑 인민위원회 부의장,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 지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스틸브릿지 준공은 2016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2017년 미얀마 여와마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준공한 스틸브릿지는 폭 4.5m, 길이 18m로, 필요한 부재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고 국제 철강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가운데 포스코가 해외생산법인을 대상으로 한 ‘통관업무 영상포럼’을 통해 원가 절감 및 과세 리스크 예방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설비자재구매실 주관으로 태국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인 ‘포스코타이녹스’와 포항·광양을 연결하는 비대면 ‘통관업무 영상포럼’을 진행했다. 포스코타이녹스는 지난 2011년 인수한 태국 유일의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사로 연산 22만t의 능력을 갖췄다. 글로벌 사업에서 통관업무는 양날의 검이나 다름없다. 국가별로 통관관련 법령이 상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추석을 앞두고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총 43여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포항에 거주하는 임직원 860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지급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 구입을 검토하라’는 최정우 회장의 의견에 따라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인철)이 지역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이 얼어붙은 가운데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포항제철소는 9일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냉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끝에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용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냉연부는 지난 2월부터 인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판매·연구부서간 협업을 통한 현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 개발에 들어가 지난 8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초도 양산품을 출하했다. 편면도금 전기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공표했다. 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평가방식은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
현대제철이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자동차용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 울트렉스는 ULtra+sTRength+EXcellent의 단어를 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 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울트렉스라는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및 구조재와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로 개발됐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통해 강한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울트렉스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포스코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7일 조성했다. ‘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운용은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및 후속투자 유치 등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포스텍홀딩스가 맡았다. 포스텍홀딩스는 그동안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들의 선발·보육·멘토링 등에 참여해 왔으며,
포스코그룹이 2020년 하반기 대졸 및 생산직 현장사원 채용일정에 들어갔다. 먼저 포스코는 오는 14일 낮 12시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를 통해 ‘2020 하반기 대졸공채(P직군)’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 분야는 △이공계열(생산기술·설비기술·공정기술·환경·안전·AI/Big Data)△인문사회계열(마케팅·구매·재무·경영지원)로 나눠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이전 대학졸업예정자로, 2021년 1월 1일 이전 병역필(예정)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진단과 그룹의 미래사업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2020 포스코포럼’이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변혁의 시대, 100년 기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첫날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기업생존전략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대응전략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어 둘째 날인 3일에는 친환경제철기술 및 친환경차 시대 이차전지 소재의 미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
포스코는 1일 포항 본사에서 장인화 사장(사진 왼쪽)과 김인철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달 1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했으며, 사측은 같은 달 13일 ‘2020년 임금협약 제시안’을 마련해 노측에 전달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사측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 하지만 포스코는
포스코 노사가 2020년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은 31일 ‘2020년 임금협약 회사 제시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 가결된 회사 제시안에는 임금동결 외에 △고용안정 △전통시장상품권 50만원 지급 △출산/육아제도 개선 △휴업중단 등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8월 1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했고, 회사는 같은 달 13일 ‘2020년 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포스코 아동후원회는 면 마스크와 에코백을 제작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외 아동 결연 후원을 하고 있는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아동 후원회는 지난 2009년 결성된 이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올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