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3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구미시 경북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경기침체와 내수경기 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협약은 DGB 대구은행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3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재단에서 경북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신용보증하고 은행은 대출을 취급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 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의 금리가 연 2.8%, 월세 자금 대출은 연 2.6%로 정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상품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시중은행 및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은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상품으로 지난 3월 상품 개요가 제시된 바 있다. 금융위는 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
지난 3월 중 경북동해안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늘어난 반면 여신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발표한 ‘2019년 3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47억원)보다 3181억원 늘어난 3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수신(1727억원)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전월(567억원)보다 1160억원 늘었다. 이는 기업들이 법인세 납부, 배당금 지급을 위해 자금을 예치해 놓은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1407억원) 역시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전월(-613억원
포스코케미칼이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 승인을 완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신규상장 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함을 통보 받았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전 상장에 대해 대형 우량기업에 대한 심사 간소화 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되는 심사기간이 20영업일로 단축됐다.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5월 안에 코스피 시장에서 주권 매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다만 이 일정은 이사회 결의와 유관기관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상장폐지에 따른 별도 거래정지 기간은 없다. 포스코케미
김태오 DGB 금융그룹 회장은 “DGB가 인재의 중요성과 지역민의 사랑을 바탕으로 글로벌 100년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대구시 북구 칠성동 DGB 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그룹 창립 8주년 기념행사를 통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DGB 금융그룹의 창립과 성장에는 지역민의 사랑이 바탕이 됐음을 알고 이를 보답하는 의미로 매 해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의의를 더하고 있다고 했다. “창립 이후 8주년,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 중국·베트남·캄보디아
기업인으로 영천지역 경제발전과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이병출 ㈜우성케미칼 대표가 지난 16일 대구은행 영천영업부(부장 권세경) 명예부장에 취임했다. 이날 대구은행은 명예부장 및 지점장 이취임식을 열고 이 대표를 명예부장에, 강원철 동민산업현동조합 대표를 명예지점장으로 선임했다. 영천영업부는 지역밀착경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명예부장·지점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의 임기는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이병출 명예부장은 “앞으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그룹 계열사 공동 프리미엄 브랜드로 ‘DIGNITY’를 선정하고 새로운 BI를 발표했다. 외부 전문 자문과 내부 직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발표된 새로운 프리미엄 BI ‘DIGNITY’는 ‘위엄, 품위’라는 뜻으로 고객들의 곁에서 더 큰 긍지를 만드는 품격 있는 금융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DIGNITY’는 DGB금융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허브의 역할로, DGB대구은행의 PB서비스를 포함해 DGB의 마케팅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체는 세리프 서체를 현대적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지부장 이인희)는 지난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평소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온 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이번 사랑의 물품 쌀 10kg들이 15포대, 휴지 15세트, 라면 15박스를 기부해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군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이인희 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되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지속적인
전국에서 가상화폐 투자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동에서 수백억원대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사기 의혹 사건이 발생해 지난 9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K가상화폐 거래소 대표 A(40)씨는 지난해 11월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한 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며 4∼5개월 동안 투자금을 모은 뒤 행방을 감췄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를 고소한 사람은 50여명으로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보다
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은행과 ‘경북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경북도와 지역은행이 손잡고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경북도와 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 200억원의 대출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조성된 협력자금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최대 5억원 이내로 최장 2년까지 대출 금리 1.72%p를 기본으로 감면해 융자 지원한다. 대
11.15 지진 여파로 소비위축 등 불안요소에도 일부 체감경기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선별적이나마 대출금 회수, 대출이자 인상의 움직임을 보이자 포항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9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하대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9개소,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 3개소, 소상공인(중소기업) 기관 2개소 등 관련 기관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동향, △최근 부동산(아파트) 거래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 생산품에 대한 품질 보증과 제품 결함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사전 대비 촉진을 위해 제조물책임(PL)보험료의 20%(최대 10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대구인 업체에 한하며, 대구상공회의소를 통한 단체 보험 가입 후 지원금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후 익월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제조물책임(PL)보험은 △ 자동차부품 △ 금속제조 및 가공 △ 의료기기 △ 수출업체(전체업종)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며, 기업은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안정된 경영을
경기 침체로 인한 금융권 연체 위험 신호가 카드와 보험사 등 제2금융권부터 나타나고 있다. 2금융권은 은행 등 1금융권보다 대출이 쉬워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갚을 여력이 못 되는 이들이 조금씩 빚 상환이 늦어지기 시작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KB국민카드 등 주요 7개 카드사의 올해 1분기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이 전부 작년 1분기보다 상승했다. 신한카드는 연체율이 작년 3월 말 1.59%에서 올해 3월 말 1.60%로 0.01%p 상승했다. 삼성카드는 1.14%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모바일 직불 결제시스템 ‘제로페이’ 사용처가 확장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지난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경북·대구지역 내 가맹 편의점 3500여 곳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편의점 대부분이 제로페이로 결제한 건에 대해 0%대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인 사업장은 제로페이로 결제된 건에 대해 수수료가 없다. 연 매출 8∼12억 원과 12억 원을 초과하는 사
대구은행은 30일 대전시 서구에 대전지점을 개점했다. 대구은행은 서울지역 3 개점(서울 영업부·강남영업부·여의도지점), 경인 지역 5개점(반월공단지점·화성지점·평택지점·인천지점·부천지점)을 비롯해 대전지역 제1호점을 개점하면서 수도권 지역과 경북지역을 연결해 전국 영업망을 확대했다. 대전지점은 행정, 금융 등의 공공기관과 대단지 아파트 및 주요 상권으로 금융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이뤄져 있으며 1㎞내 DGB 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 생명, DGB 캐피탈이 근접해있다. 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의 사랑 나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저금통 등에 사장돼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한다. 일반 국민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각 금융기관 영업점 등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할 수 있다. 지폐로 교환하고 남은 자투리 동전은 고객이 희망 할 경우 동전 교환 창구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모은
정부의 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이 시작된 지 약 3달이 흐른 가운데 실제 자영업자의 체감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 1월 31일부터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우대가맹점 범위를 기존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가맹점 카드수수료 종합개편안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신설된 우대가맹점 구간인 연 매출 5~10억원 가맹점의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은 기존 약 2.05%에서 1.4%로, 체크카드는 약 1.56%에서 1.1%로 낮아졌다. 연매출 10~30억원 가맹점의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은 약 2.21%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이처럼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것은 속보치로, 추후 집계될 잠정치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전기 대비 실질 GDP 증가율, 즉 경제성장률은 -0.3%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최저다.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것은 2017년 4분기(-0.2%)였다. 이번 성장률은 이보다
지난 2월 중 경북동해안 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늘어난 반면 수신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 발표한 ‘2019년 2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은 전월(-6271억원)보다 6899억원이나 늘어난 628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127억원)이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전월(-5162억원)보다 5289억원이나 늘었다. 특히 포항지역에서 전월(-5222억원)보다 5379억원이나 늘어난 -15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아파트 관련 집단대출 상환에 따라 여신이 크게 줄었
한국수출입은행의 구미출장소 등 전국 4개 지점 존치가 최종 결정됐다.정부는 23일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한국수출입은행의 구미·여수·원주·창원 4개 지점·출장소를 그대로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당초 재무안정성,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을 위해 전국 4개 지점·출장소를 폐쇄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검토 의사를 밝혔으며, 이날 회의에서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그동안 구미시와 경상북도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