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21·22일 이틀간 부산 지역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건설분야 취업캠프’를 열었다. 건설분야 취업캠프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두드림(Do Dream)’중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ICT 등 포스코그룹사 등이 각 회사별 업과 연계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두드림‘건설분야 취업캠프’에는 이 지역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여했
강원도가 레고랜드 채권 빚보증 약속을 취소하면서 자본시장이 경색, 시행사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지역사업에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지역에서는 경산시와 안동시가 3000억 원 규모의 단기 채권에 보증을 서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까지 갚아야 할 원금만 2000억 원이 넘는다.경산지식산업개발(주)은 지난 2014년 4월, 9년 만기에 3162억 원 한도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자금을 빌렸다. 경산시가 보증서면서 시공사로 참여한 대우건설이 공사비용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현재 경산지식
포항철강단지 전문건설협의회 노사는 25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지었다. 지난 5월 6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돼 온 포항지역 플랜트건설 노사 간 올해 임단협 교섭은 상호 의견이 대립하면서 한 때 노조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하지만 지난 9월 6일 제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막심한 침수피해를 입으면서 노사 양측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날 6개월 가량 만에 극적인 타결을
스웨덴을 본사로 하는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 이케아가 2025년 상반기 대구점 개점을 위해 사들이기로 한 용지 매매계약을 2개월 미뤘다.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케아는 이달 초 대구도시개발공사에 공문을 보내 12월 30일까지 계약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판매홍보팀 관계자는 “10월 중에 계약을 진행하기에는 그룹 승인을 위한 내부 절차 진행이 빠듯하다는 의견을 보내왔다”면서 “우리도 12월 30일 내에 빠른 시간에 계약을 체결해달라고 회신을 보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감정평가를 거쳐 이케
신세계건설이 대구 자산가들을 위한 최고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형 평형으로 구성한 ‘빌리브 헤리티지’인데, 28일 ‘오너스 클럽’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오너스 클럽’은 기존 모델하우스와 달리 자산가들을 위한 럭셔리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콘셉트에 맞춰 명명했으며, 철저한 사전예약을 통해 특별한 서비스와 그들만의 살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일원에 짓는 ‘빌리브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개 동 146가구로 조성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151~223㎡의 50평대 이상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보문단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관광역사공원’이 조성된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 보문관광단지 내 북군동 8-28번지 일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단지로 1979년 개장 이후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 관광단지로 성장해왔다.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공사 자체 예산 50억 원을 투
‘2022 경상북도 건축문화제’가 상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6일부터 3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건축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운영되고, ‘전통과 미래의 만남 (부제: 미래 천 년을 위한 건축)’의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대학생 공모전과 건축문화상에서 우수 성적 작품과 건축 작가 초대전, 상주홍보전, 지역 건축사 작품관, 상주공업고 특별전 등이 계획됐다. 또한 3D 건축, 안전체험부스 VR, 3D 퍼즐 건축 종이모형 만들기 등의 체험행
올해 3분기 경북·대구지역 땅값 상승 폭이 축소된 데다 거래량마저 감소했다.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가상승률은 0.78%로 2017년 1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는 0.29%p, 올해 2분기보다는 0.98% 떨어졌다. 대구의 3분기 지가는 0.67% 올랐는데, 상승 폭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0.45%p, 올해 2분기에 비해 0.16%p 하락했다. 경북의 3분기 지가는 0.46% 오르는 데 그쳤고, 지난해 3분기
아파트 관리비 의무공개 대상이 기존 1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확대된다. 100가구 이상~150가구 미만 아파트에는 회계장부 작성과 보관·공개 의무가 새롭게 부과된다. 관리비 공개의무가 없는 원룸과 50가구 미만 등 소규모주택의 임차인이나 주거수요자에 대한 관리비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공동주택 관리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22조9000억 원 규모로 가구당 월평균 18만 원 수준이다. 하지만 현행법상 10
대구 동구 공항후적지를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도시로 개발하자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해 미래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각종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구청이 24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 ‘공항후적지,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송교원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는 ‘미래모빌리티 선진도시 대구, UAM 도입 필요성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UAM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3차원 도심 항공 교통체계 의미한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커뮤니티시설도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친환경 디자인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그린라이프 (Green Life With THE SHARP)’ 아파트 공급을 선언하고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와 ‘바이오필릭 주차장’에 이어 식물원카페 ‘플랜트리움’을 내놓았다. 이어 이번에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더샵’을 그린라이프를 접목시켜 한걸음 더 자연과 가까운 디자인을 내놓았다. 커뮤니티시설이란 입주자가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입주자의 생활지원 시
포스코의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이 202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사회공공부문) 및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주관으로 시행하는 건축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사회공공·민간·주택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분야에서는 총 17개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그 중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사회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난 9월 28일 발표된 한국건축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10월 입주전망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6%로 8월에 비해 4.2%p 하락했다. 5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36.4%로 가장 많았고, 세입자 미확보(34.1%), 잔금대출 미확보(25.0%) 순으로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입주율이 향후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
21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건물 4층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약 15평가량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5명이 5~6m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총 8명이 일하고 있었는데, 3명은 추락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업자들은 4층에서 가로·세로 6m·넓이 9m에 타설을 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붓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이날 하
포스코건설이 19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분야 ISO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창립멤버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는 건설분야에 BIM 기술 활용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표준화된 기준이 요구되면서 지난 2018년 국제표준 ‘ISO 19650’을 정식 제정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모델링으로 시설물을 가상 공간에 지어봄으로써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건설 전 단계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
속보 = 원상회복 복구 예치금 완납 없이 육상골재 채취사업이 진행돼 봐주기 논란(경북일보 10월 18일 자 8면 보도)이 일었던 상주시 낙동면 현장에 대해 상주시가 합동점검을 시행했다.지난 18일 진행된 합동점검(건설과·환경관리과 등)에서 해당 A 회사에 대해 개선명령과 함께 채취 허가를 중지했다.중점 내용에는 비산먼지 방지시설인 쇄륜시설 미작동과 방진벽 등의 시설 개선명령이 내려졌다.개선 명령이 내려지면, 개선 전까지 채취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또 착공신고 없이 무단 공사한 점에 대해 경고와 작업 중지 및 복구 예치금 완납을 1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6년까지 기존 부채의 절반을 감축하고, 고강도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19일 자산매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조직 슬림화, 예산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정 사장은 “치열한 경영혁신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일등공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금호워터폴리스, 수성알파시티 등지 재고자산(9595억 원) 조기 매각을 통해 현재 9588억 원(부채비율 134.6%)에 달하는 부채를 2026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를 통틀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H와 민간 컨소시엄을 통해 시행하는 사업장은 폐기물, 부실시공, 감리, 안전사고 부문에서 총체적 문제가 드러났다. 건설폐기물법에 따르면, 건물의 신축과 개축, 리모델링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나 부산물을 신고해 적법한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 폐자재를 방치하거나 불법으로 투기할 경우 환경오염과 함께 주민들의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고도의 주의로 취급해야 하는 게 원칙이다. 점검은 해당 지역 지자체가 한다. 18일 국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돼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17일 두호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두호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포항 지진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상주시가 헌신동에 들어설 상주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30필지를 17일 분양 공고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는 총 23만8032㎡(약 7만2000평)로 평균 분양가 11만2064월/㎡, 총분양가는 266여억 원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3개월 마다 1차 중도금(30%), 2차 중도금(30%), 잔금(30%)으로 산업단지 준공 후 30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유치업종은 식료품, 음료, 금속가공제품, 전기 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상주시는 분양가를 차등 적용하고 입주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