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이 전국 2위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0월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은 4.97%로 세종시(-7.80%) 다음으로 높다. 대구의 주택종합 전세가격 누적 하락률도 6.22%로 세종시(-11.22%) 다음 수준이다. 특히,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은 7.26%에 달하고,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하락률은 8.53%까지 치솟았다. 10월 기준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달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군위군 삼국유사면 군위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아 제동이 걸렸다. (경북일보 11월 14일자 8면 보도) 14일 군위군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형상변경 허가 없이 설치한 전봇대 12본을 장비를 동원해 뽑아냈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달 28일 군위군을 통해 수자원공사에 무단 설치한 전봇대 12본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측은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심은 전봇대 12본을 모두 뽑아내고 원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일대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최종 후보지 3곳에 포함됐다. 달성군에 따르면 경찰병원 분원 건립 T/F는 지난 11일 달성군, 경남 창원, 충남 아산을 2차 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 2개 센터, 23개 진료과, 550 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은 경찰공무원의 의료지원 확대, 일반인 대상 진료를 병행하는 책임운영기관이다. 올해 7월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를 추천받아 검토해왔는데, 2차 평가 대상지 3곳은 위원회의 현장 실사를 거쳐 연내 우선 협상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K-콘텐츠를 전파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부터 닷새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크리에이티브룸을 지원하는 한편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도 가졌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에 기증받은 태블릿 기기 70대와 AI기반의 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진도를 설정해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90㎡ 규모의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PC·빔프로젝
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인 ‘사랑의 쉼터’ 남자생활관 및 나눔 숲 준공식이 지난 11일 구미시 도개면 용산리에서 열렸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13억9300만 원으로 (사)석성일만사랑회 4억800만 원, 주광정밀(주) 1억5000만 원, (사)까치둥지 2억7000만 원, 구미미르치과 500만 원 등 후원금 8억3300만 원과 복권기금 등 보조금 5억6000만 원이 투입됐다. 쉼터는 지난해 3월 여자생활관 준공에 이어 남자생활관까지 준공해
포스코건설이 최근 삼표피앤씨와 성과공유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로, 탄소발생량을 3.3% 이상 감축한 제품 및 서비스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한다. 공동주택에 저탄소 인증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는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취득
다음 달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50%로 일원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된다. 생활안정 목적의 주담대는 한도가 없어지고, 무주택자에 대한 LTV 우대 한도는 6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업권별(은행·보험·저축·여
성주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건축사들과의 소통 및 업무 연찬을 통해 건축 행정 질서 확립과 발전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 및 지역 건축사가 20여 명이 참석해 △민원해소 관련 방안 △건축 행정 관련 협조 사항 △의제처리 협조 사항 △인·허가관련 행정절차 불편사항 및 개선 방향 △군정 주요사업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방안 마련, 건축물 공사 관련 도시가스 안전관리, 건축허가 후 발생하는 민원의 사전 해소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으며 건축사
포항시내 흩어져있던 보훈단체들의 구심점이 마련된다. 포항시통합보훈회관(이하 보훈회관)이 늦어도 내년 초 완공을 앞두면서다. 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시 보훈단체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총 12곳이다. 당초 포항에는 지난 1989년 포스코가 건립해 기부체납한 ‘포항 보훈회관’ 건물이 존재했지만 노후화가 진행되고 공간이 협소한 탓에 많은 불편을 야기했다. 이 회관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단체 3곳만 사무실을 두고 자리 잡았다. 재향군인회는 회관 밖 별도 사무실을,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토지 21필지 1만6천612㎡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상업시설용지 4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단독주택지(점포겸용) 6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다.21일부터 3일 동안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진행한 뒤 24일 개찰, 28~30일 계약을 체결한다.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상업시설용지는 이번에 4천60㎡를 공급하는데, 제1종·2종근린생활시설 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판매시설·의료시설·업무시설·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준주거지역에 있는 근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접수를 개시한다.제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담보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택가격 4억 원에서 6억 원, 부부합산 소득 700만 원에서 1억 원, 대출한도는 2억5000만 원(기존대출 잔액범위 내)에서 3억6000만 원으로 신청요건 완화와 대출한도 상향을 통해서다. 다만, 만기가 5년 이상이면서 만기까지 금리가 완전히 고정돼 있는 주택담보대출과 보금자리론과 같은 적격대출은 제외한다.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10월 말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건립부지 검토를 시작으로 2021년 산업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 2022년 한국지방행정원구원(LIMAC)의 타당성조사 완료 및 포항시 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진행해왔다. 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
군위군은 4일부터 18일까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은 통합신공항 편입 예정부지의 무질서한 개발방지 및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추진되며 통합신공항과 영외관사 부지 외 지정은 없다. 제한대상 행위는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대상인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분할,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놓는 행위 등이다. 다만, 주민 재산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외사항으로 △기존건축물의 대수선
경북·대구 아파트매매와 전셋값 모두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3일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를 내놨다. 지난달 31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36% 떨어졌다. 지난 9월 마지막 주 -0.26%를 기록한 이후 10월 첫째 주에 -0.25%로 하락 폭이 소폭 줄었다. 하지만 10월 둘째 주 -0.26%로 하락 폭이 커진 뒤 -0.33%, -0.34% 등 4주 연속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달성군이 다사·화원·옥포읍 위주로 0.59%, 수성구도 만촌·범어동 위주로 -0.5% 각각 하락했다. 달서구는 본리·감
철도로 인해 시가지와 단절된 경주역 동편에 42억 원을 들여 도심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오·성동동 주민을 위한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 공사가 지난달 19일 착공했다. 그간 경주역 동편(성동, 황오지역)은 철도로 인해 중심 시가지와 단절돼 있었으며, 지역 거점시설 부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문화적 단절이 가속화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주민교류, 마을활력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주관 2020년 경주역 동편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구매 공급망 전반에 대한 탄소 저감에 본격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송풍기 제조사인 시스템벤트㈜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인 이크레더블사와 함께 ‘건축용 송풍기 탄소산정체계구축’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은 포스코건설이 탄소 감축과 저탄소 Biz 확대를 위해 설비제작단계에서부터 탄소를 저감시키는 밸류체인 탄소감축에 나서겠다는 ‘2050 Carbon Negative’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향후 2년간 시스템벤트㈜에 약 1천900대
경북도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수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중심가 등에서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구조변경 등 건축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오는 18일까지 위반 건축물 일제점검을 펼친다. 시군 중심가 내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무단 증축 및 용도변경, 계단·기둥 등 주요구조부 무단 변경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군별 점검반을 구성해 각 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공동개발 사업자였던 게일사와의 23억달러 규모 국제중재에서 승소, 재무적 부담과 미래 경영 불투명성을 해소하게 됐다. ICC(국제상업회의소)는 지난달 28일 게일사가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낸 22억8천만달러(약 3조3천억원)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중재신청에서 포스코건설이 합작계약서 내용을 위반한게 없다고 판정을 내렸다. ICC는 또 이번 중재에 들어간 포스코건설의 비용도 게일사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과 합작 설립했던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의 흑자로 인해 미국내 세금
GS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3동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의 견본주택을 4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고, 28~30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17개 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하는데, 이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내년 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