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영농진입의 가장 기본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농지임대료 지원에 나섰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농지 임대료 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창농 준비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중 농지확보와 경영자금 확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하는 올해 신규시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의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만39세 이하 농업경영체로 지역에 주소를 두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이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농업인들은
청송군은 쏘가리 금어기 동안 내수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금어기 동안 불법 어업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임하댐 상류, 용전천 등 주요 내수면에 대해 군청, 경찰서, 읍·면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쏘가리 금어기는 하천은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댐·호수는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다. 군은 불법어구를 사용하여 다슬기를 채취하거나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 등을 이용한 유해어업과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하는 불법어업 행위를
경북도가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기반 구축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및 해양경관 등이 우수하고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해 관리하는 구역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국에는 30개의 해양보호구역이 있으나 경북에는 지난해까지 울릉도 해역만 유일하게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동해 해양보호생물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포항 호미곶 주변 해역을 시작으로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 영덕 고래불 주변
경산시 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이도길, 이하 협의회)와 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로 개인이 고향 등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며 기부액의 일정액에 상당하는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이도길 의장은 “안전한 고품질의 경산 지역 농축산물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공급돼 농업·농촌에 희망을 줄
칠곡군은 12일 칠곡벌꿀참외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약목면 남계저수지 사면에서 ‘칠곡벌꿈참외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벌꿀참외는 430ha, 800호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만t 이상 생산해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꿀벌 자연 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징조형물 설치를 통해 참외재배농업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 이라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칠곡군의 참외생산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의성군은 2022년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안계면 일대에 조성하기로 했다. 12일 의성군 농축산과 이종덕 친환경 계장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일대에 4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복합체험시설, 통합유통·물류가공시설, 친환경 스마트시범농장, 친환경 정원 등 친환경 농업실천농가와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친환경 농업의 교육·체험·먹거리·볼거리·소비·유통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확산과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유치에 따라 경북도의 지리적 중심에
미래 스마트 팜 농업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 중인 경북 ‘상주시 스마트 팜 혁신 밸리’에서 제5기 ‘스마트 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주관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 팜 창농에 관심 있는 청년 52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가능하고 농정원의 스마트 팜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오는 6월~7월의 적격심사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29일 최종
포항시는 지난 11일 보도된 ‘마른 오징어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긴급 점검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밝혔다.관련 보도에 나온 장소는 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확인됐으며, 영상에 나온 오징어 또한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와서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포항시에서 건조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는 37개소로 건조 및 손질 작업은 숙소 등이 아닌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장소에서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한우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나섰다. 도는 11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축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AI모델 개발’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용역은 한우 코 무늬(생체정보) 이미지 데이터 수집, 한우 수정란 발달 단계별 이미지 수집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한우 생체정보 인식과 수정란 등급판정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검증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도는 모델 개발을 통해 생체정보 인식 기술 데이터를 확보하고, 사람의 지문과 같은 소의 코 무늬를 활용해 이력·질병관리·육종관
“의성에서 살아보고 귀농하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주)는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4개 팀(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7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과·복숭아·자두 등 영농기술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마을 이장님을 찾아가 마을 소개를 듣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 △농업기술센터·농어촌공사 등 농촌 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 농촌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경주시가 쥐노래미 치어 4만 5000여 마리를 감포 앞바다에 방류했다. 경주시는 11일 감포읍 가곡어촌계 마을어장에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종자생산한 길이 5~7cm 정도의 건강한 쥐노래미 치어 4만 5000여 마리를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장에 쥐노래미를 무상방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쥐노래미는 연안에 정착하는 특성이 있어 연안어장의 자원조성 효과가 뛰어나고 다른 방류어종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저수온에 강해 어업인들에게 인기가 있
포항 앞바다에서 참고래가 죽은 채 혼획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37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동방 1.5㎞ 해상에서 죽은 참고래 1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다. 초기 신고는 해병대 해안대대에서 연안감시 중 요트가 전복된 것 같다며 포항해경에 신고했으나 해경 구조세력이 현장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고래가 그물에 걸려 뒤집힌 것으로 확인됐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참고래
경북도가 곤충을 활용한 치유농업 적용 모델 개발에 나섰다. 10일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곤충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곤충자원과 곤충생태원을 활용한 작업형 치유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먼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해부터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 및 경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곤충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적용 모델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곤충생태원의 치유농업 자원분석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치유프로그램에 곤충자원을 적용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상
어촌 소득 증대 지원을 위해 경주시 동해안 어촌계 마을어장에 1억 2500만 원 상당의 해삼 종묘가 방류됐다. 경주시는 수산자원 확보를 통한 어업인 소득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1억 2500만 원을 들여 감포읍 연동과 양남면 수렴·지경 어촌계 마을어장등지에 해삼 종묘 26만 3000마리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해삼 종묘는 경북도 내 종자생산업체가 생산·사육한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를 거친 체중 1g~7g의 건강한 우량종이다. 해삼은 바위 틈이나 바닥에 서식해 이동이 적고 생존율이 높아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체중이 200g까
성주군이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성주 참외 페스티벌’ 기간 성밖숲 내에 참외 힐링 공원 ‘참, Yellow’를 제작, 설치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성주군을 알린다. 참외 힐링 공원은 포토존, 참별이 동산, 체험존, 참여정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성주 참외 체험형 테마공원과 연계한 식물전시 체험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토존은 계절 꽃들이 쏟아지는 듯한 꽃 폭포와 참외로 이뤄진 ‘참생네컷’으로 시각적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존에서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활
의성군은 다가올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역 지역 농협 및 능금농협에서 가입할 것을 홍보했다. 고추는 오는 20일까지, 벼는 6월 24일까지 가입하면 된다. 고추는 노지재배에 해당하며, 하우스 등 원예시설에서 재배하는 풋고추의 경우 별도 시설작물 상품으로 연중 가입이 가능하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조수해·화재·도열병·깨씨무늬병과 같은 병충해로 인해 모내기 및 직파불능 등에서 오는 피해를 보상하고, 고추 또한 자연재해 및 조수해·화재·탄저병 같은 병충해로 피해를 보상해 준다. 의성군 농축산과 김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는 지난 4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도내 농촌농협 5곳에 2000만원씩 모두 1억원의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자금은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회원인 경산·경주·구미· 김천· 점촌· 상주· 안동·영주·영천·포항농협 등 도내 시지역에 소재한 지역농협에서 1000만원씩을 모아 도내 5개 농촌농협을 선정, 지원했다. 전달된 자금은 조합원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이나 경제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권순협(안동농협 조합장)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1억원을 지원했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이 적용된 보안라벨이 가짜 상주 농·특산물 판별에 사용된다. 3일 상주시에 따르면 조폐공사의 축적된 위변조 방지기술을 활용해 상주 곶감을 비롯한 수출용 농·특산품을 보호하는 ‘수출 농·식품 홀로그램 보안라벨 지원 사업’을 올해 시행한다. 올해 예산 2000만 원을 들여 곶감·쌀· 가공품 등 수출 농·식품 생산 35개 업체에 163만 8000매의 라벨이 배부된다. 라벨에는 조폐공사 특허인 ‘색 변환 잠상’이 적용돼 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와 색상이 달라 진품 여부를 가릴 수 있다. 또 보안 QR 코드를 넣
영주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이달부터 3개월 간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농전반을 체험하는 귀농형으로써 참여를 희망한 5개 가구가 영주시 피끝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에 거주하며 영농활동, 선배 귀농인과 멘토멘티, 지역민과의 교류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활동을 미리 경험하게 된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5가구 모집에 10가구가 신청하는 등 도시민들의 높은 귀농 열기를 확인
영양군은 내수면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어업 및 유어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기간을 5월부터 12월로 설정하고 불법어업의 예방과 근절에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봄철은 내수면 어종의 주 산란기이자 나들이 낚시꾼을 포함한 유어인구가 증가하는 시기로 내수면 수산자원의 보호와 유어질서 확립을 위해 영양군에서는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불법어업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하천 및 저수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불법어업 지도단속 요원을 편성해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