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유휴공장 부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코일통합 제품창고’를 만들어 물류비 절감과 공간 활용을 높였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7일 제철소내 7천㎡규모의 유휴공장부지에 1만1천t의 코일제품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잇는 코일통합 제품창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 제품이 준공됨에 따라 기존 2천t에 불과하던 저장능력이 5배 이상 증가해 제품 이송 및 야적에 따른 물류비를 대폭 절감하게 됐다. 코일통합 제품창고가 들어선 곳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유휴 부지로, 지난해부터 제품창고로 전환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SOC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껀터(Can Tho)시 카이랑(Cai Rang) 지역의 마을 주민들을 위한 스틸브릿지 준공식을 가졌다. 17일에 현지에서 열린 스틸브릿지 준공식에는 윤훈 포스코베트남 대표법인장과 응우옌 티 쭉 린 카이랑 인민위원회 부의장, 박선종 기아대책 베트남 지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스틸브릿지 준공은 2016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2017년 미얀마 여와마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준공한 스틸브릿지는 폭 4.5m, 길이 18m로, 필요한 부재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고 국제 철강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가운데 포스코가 해외생산법인을 대상으로 한 ‘통관업무 영상포럼’을 통해 원가 절감 및 과세 리스크 예방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설비자재구매실 주관으로 태국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인 ‘포스코타이녹스’와 포항·광양을 연결하는 비대면 ‘통관업무 영상포럼’을 진행했다. 포스코타이녹스는 지난 2011년 인수한 태국 유일의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사로 연산 22만t의 능력을 갖췄다. 글로벌 사업에서 통관업무는 양날의 검이나 다름없다. 국가별로 통관관련 법령이 상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추석을 앞두고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 8일 총 43여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포항에 거주하는 임직원 860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지급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 구입을 검토하라’는 최정우 회장의 의견에 따라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인철)이 지역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이 얼어붙은 가운데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포항제철소는 9일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냉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끝에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용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냉연부는 지난 2월부터 인도 신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판매·연구부서간 협업을 통한 현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 개발에 들어가 지난 8월 ‘편면도금 전기아연도금강판’초도 양산품을 출하했다. 편면도금 전기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발표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공표했다. 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평가방식은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
현대제철이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자동차용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 울트렉스는 ULtra+sTRength+EXcellent의 단어를 조합해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 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울트렉스라는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및 구조재와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로 개발됐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통해 강한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울트렉스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포스코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국내 최초 벤처투자조합인 ‘IMP(Idea Market Place) 1호 펀드’를 7일 조성했다. ‘IMP 1호 펀드’는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용 펀드로 총 5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펀드운용은 벤처기업의 투자·육성 및 후속투자 유치 등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포스텍홀딩스가 맡았다. 포스텍홀딩스는 그동안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공모한 벤처기업들의 선발·보육·멘토링 등에 참여해 왔으며,
포스코그룹이 2020년 하반기 대졸 및 생산직 현장사원 채용일정에 들어갔다. 먼저 포스코는 오는 14일 낮 12시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를 통해 ‘2020 하반기 대졸공채(P직군)’ 지원을 받고 있다. 모집 분야는 △이공계열(생산기술·설비기술·공정기술·환경·안전·AI/Big Data)△인문사회계열(마케팅·구매·재무·경영지원)로 나눠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이전 대학졸업예정자로, 2021년 1월 1일 이전 병역필(예정)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
코로나19 등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진단과 그룹의 미래사업전략을 조망하기 위한 2020 포스코포럼’이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변혁의 시대, 100년 기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첫날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기업생존전략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대응전략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이어 둘째 날인 3일에는 친환경제철기술 및 친환경차 시대 이차전지 소재의 미래 등 미래산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
포스코는 1일 포항 본사에서 장인화 사장(사진 왼쪽)과 김인철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달 1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했으며, 사측은 같은 달 13일 ‘2020년 임금협약 제시안’을 마련해 노측에 전달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사측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 하지만 포스코는
포스코 노사가 2020년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포스코 교섭대표노조인 포스코노동조합은 31일 ‘2020년 임금협약 회사 제시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93.44%로 가결됐다. 가결된 회사 제시안에는 임금동결 외에 △고용안정 △전통시장상품권 50만원 지급 △출산/육아제도 개선 △휴업중단 등이 포함돼 있다. 포스코노동조합은 지난 8월 1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했고, 회사는 같은 달 13일 ‘2020년 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비대면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포스코 아동후원회는 면 마스크와 에코백을 제작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내외 아동 결연 후원을 하고 있는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아동 후원회는 지난 2009년 결성된 이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계속해왔다. 하지만 올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오랜 장마 후 이어진 무더위와 제 8호 태풍 바비 내습 등 기상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8월 테마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폭염으로 고장이 우려되는 급유설비를 점검해왔다. 각 공장장과 정비섹션리더들이 오일탱크와 공급배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미흡사항은 바로 개선해 안정적인 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6일부터 제 8호 태풍 바비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하역설비와 공장 출입문 등이 흔들리지 않도록 결속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 부문이 제품별 작업시간 체계화와 가열로 열효율 개선 등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압연이란 반제품인 슬래브를 가열시킨 뒤 회전하는 롤 사이로 통과 시켜 다양한 형태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포항제철소에는 제품특성별로 모두 5개의 압연부서가 있다 특히 압연 부문은 슬래브를 가열시키는 가열로와 롤로 압연하는 조업 특성상 전력 소모량이 많아 제조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각 압연 부문마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효율적인 전력 소모 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냉연부는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ISC)는 철강·비철·세라믹업계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기업활용 컨설팅 등의 실시로 현장 직무 중심의 NCS 활용 기반을 마련에 주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NCS 활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NCS를 활용한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여건이 열악한 중견·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재료ISC는 개별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NCS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150개 중소·중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맞춤형 NC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오랜 철강 과잉생산 문제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철강업계가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3일 전국경제인엽합회(전경련)에 따르면 국내 수출 주력업종(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조선·디스플레이·전자/IT) 협회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업황 설문조사 결과 평균 4.2%가량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액 및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13.8%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철강 최대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의 경우 하반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전복 사고 당시 부상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차량 안에 갇혀 있던 모녀를 구해낸 육군 한동길 중사가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지난 14일 한동길 중사와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육군 7사단 소속 한동길 중사는 6월 3일 오전 부대로 출근하다 춘천시 신북읍 용산교차로를 지나던 중 전복된 채 연기가 피어오르는 차량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는 한편 사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다. 사고가 난 도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이 국내 주요 철강 전자상거래 운영사들과 함께 온라인 철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철강재 유통시장 활성화 및 투명한 유통문화 정착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7월 신스틸(대표 서기영)·충남스틸(대표 김영건·김완태)·대덕강업(대표 모휘)·스틸맨네트웍스(대표 이재학)와 ‘철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키워드로 ‘전자상거래’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에 맞춰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철강분야 온라인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각 협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철강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철강상생협력펀드’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철강업계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 지자 지난 6월 포스코가 714억원, 현대제철이 286억원을 출연해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철강 관련 중견·중소기업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 자금 및 고용유지 등을 지원한다. 금리는 시중보다 약 1.05%p 낮은 수준으로 업체당 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