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축산물과 기름값 등 민생 경제와 밀접한 품목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부담마저 커지고 있다.올 상반기 기상 악화에 따른 농산물 작황 부진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식 소비량이 크게 늘면서 밥상물가 상승을 부추키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마트든 시장이든 가는 곳마다 오르지 않는 게 없다 보니 서민들이 한숨 소리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마늘·쌀·고깃값 가격 고공행진매일 식탁에 올라가는 쌀·마늘 등을 중심으로 밥상물가가 뛴 것은 각종 가격 상승 요인들이 겹쳤기 때문으
경주 천북농협이 지역 최초로 문을 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4주년을 맞아 진행한 고객 사은행사에 7000여 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천북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4주년 기념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철 과일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출하농가에서 준비한 양파·보리쌀·콩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해 매장을 찾은 7000여 명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천북농협은 지역 중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로컬푸드직
경북지역의 상반기 카드소비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금융기관 카드가맹점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3년간 상반기 지역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카드소비 추정액은 6조817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상반기에 비해 2% 감소했으나 지난해 상반기보다 8% 증가했다.도는 이러한 결과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를 비롯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경제 정책의 시너지 효과로 분석했다.소비증감은 군 단위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제철 과일과 농산물의 소비가 줄면서 관련 기관들이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돕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4일간) 서울 도봉구 농협하나로클럽 창동점에서 ‘2021 옹골찬 Summer Fruit 수도권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농협 경산시 연합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지역대표 여름 과일 천도복숭아(선프레이), 포도(거봉), 자두
김천사랑 상품권(카드) 판매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김천사랑카드 383억 원, 종이형 상품권 119억 원 등 502억 원이 판매됐고, 사용률도 9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김천사랑 상품권(카드) 5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던 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자금을 늘려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1000억 원까지 확대 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인별 카드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늘리고, 법인의 상품권 판매 붐을 조성하기 위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판매실적이 1100억 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소비 진작을 위한 갖가지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하거나 10% 특별할인판매 등으로 경제살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0% 특별할인 판매 시행. 포항시는 하반기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500억 원에 대해 10% 할인 특별할인행사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 최근 지역 상품권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위축된 경기회복에 가시적 성과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구미시는 5일부터 ‘구미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2차)한다. 판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제철 과일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지만 봄철 잦은 비로 인한 생산량 저하로 과일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과일 가격이 급등한 것은 개화기인 지난 4~5월 전국적으로 이어진 빗줄기 탓에 착과 불량과 생육부진이 겹쳐져 생산량 저하로 이어졌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6월 과채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4~5월 강수일수가 늘어나 일조시간 부족·평균기온 저하 등의 원인으로 인해 낮은 착과율가 생육 부진이 겹쳐져 참외 출하 물량이 감소했다고 보고되기도 했다.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5월 경북지역
일제강점기 시절인 1944년 대구 중구 삼덕동 구멍가게인 대구상회를 모체로 78년 전통을 이어온 대구백화점의 본점이 52년의 동성로 시대를 끝맺는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손익·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월 1일부터 잠정 휴업을 택했는데, 사실상 폐점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3.3㎡ 당 1억 원 정도에 달하는 6611㎡(약 2000평)의 본점을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본점의 문을 다시 열기는 어렵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1969년 12월 26일 동성로 2가 174번지에 10층짜리 고층건물로 들어선 대구백화점 본점은 당시
경북도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쿠팡, 위메프, 마켓컬리 등 8개 온라인채널에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 경북대표몰 ‘사이소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타임세일’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전국단위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로 추진하는 이번행사는 온라인 쇼핑몰(28개사)와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지역별 특화상품 라이브커머스(80개)
포항시가 하반기 포항사랑 상품권 판매 500억 원 특별할인행사를 다음달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상품권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위축된 경기회복에 가시적 성과가 높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상반기 1900억 원을 거뜬히 완판한 가운데, 정부 인센티브로 확보된 하반기 보유액 1620억 원을 남겨놓고 있다. 이로써 올해 발행규모는 3520억 원, 2017년부터 현재 누적발행액은 1조2000억 원을 육박했다. 아울러, 상품권 유통량은 3년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매년 환전율도 90%이상으로, 상품권의 현금 유동성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주시가 지역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고객에게 농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경주몰’(www.gjmall.net)은 다음달 18일까지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이사금 농산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행사기간 중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회에 한해 이사금 멜론 2개 들이 한 박스를 증정(7월 말 발송)키로 했다.이번 이벤트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이사금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또 경주몰은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
‘스웨덴을 본사로 하는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 이케아,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 4만1667㎡ 640억 원에 구매 계약 체결’.최근 대구에서 나돈 소문인데, 안심뉴타운 용지를 분양하는 대구도시공사 보상판매처 관계자는 “이케아가 유통상업용지를 구매했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데 전혀 모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용지가 2차례 입찰에서 유찰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할 수 있는데, 대구시가 매각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구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물류·유통단지 부지가 대구에서 귀한데, 중고차 단지를 원
올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름 동안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상황이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비대면을 중심으로 행사가 치러진다. 동행세일은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온라인 쇼핑몰 28개사를 비롯해 TV홈쇼핑·T커머스 12개사, 라이브커머스 10개, 배달앱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거 참여한다. G마켓과 11번가, 쿠팡 등 27개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우수제품이 최대 70%
영주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15억원 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매출 달성은 전년도 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농수산물 유통시장 확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www.yjmarket.com)’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인삼·한우 등 영주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쇼핑몰로서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약 100개 농가 및 업체
“커피의 문화와 본질을 IT(information technology)와 결합해 커피시장 제4의 물결을 선도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14일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성현(30) 플랫폼에이트코리아(PEK) 대표는 스타트업 PEK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링카페를 통해 커피를 주문했다.링카페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링오더 기능이다. 카페 방문 전 휴대전화로 미리 주문과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와 같은 선주문 시스템을 개인카페에 도입한 것이다.박 대표의 창업은 ‘가사도우미’와 관련된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액이 415억 원을 돌파했다. 총 판매액 중 김천사랑 카드가 311억 원, 종이형 상품권이 104억 원으로 카드가 판매가 종이형의 3배 가까이 됐다. 환전율도 92%가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11일 시에 따르며 시는 지역 자금의 유출 방지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 30억 원, 2020년 600억 원을 판매했다. 올해는 애초 김천사랑 상품권 5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1000억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쿠팡 입점 기회가 열렸다. 쿠팡을 유치한 김천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천시는 오는 30일 온라인 유통채널 쿠팡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품평회를 김천에서 연다 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경주 1차 품평회에 이은 두 번째 품평회다. 김천에서 열리는 2차 품평회는 쿠팡 MD가 직접 참석해 기업 제품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은 후 쿠팡 입점을 최종확정한다. 입점이 되면 제품 마케팅, 판매, AS 등 쿠팡에서 전담해 제품의 안정적 생산을 가능하게 해 기업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
대구시는 12일부터 기존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파티룸은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식당·카페의 경우에도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며,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해진다.대구시는 “최근 확진자 발생의 완만한 감소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강화된 2단계 방역수칙을 조정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그러나 식당·카페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운영시간을 늘리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음식점을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인 만큼 안심 클린존, 코로나19 소독 매장, 안심식당 등 코로나19 감염 불신을 없앨 여러 가지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음식점 주인은 입구에 이를 알리는 현수막과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탈출이 절실하다.8일 대구 동구 한 카페에 ‘철저한 소독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됐다. 영업을 종료한 이후 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를 찾았다. 지난달 만두와 소시지 등 간편식 라인을 증축한 롯데푸드 김천공장을 전날 방문한 신 회장은 2024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하는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 ‘대구롯데쇼핑타운’ 신축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대구의 수성알파시티 내에 2014년 토지를 분양받은 이후 7년이 지나서야 착공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신 회장의 현장 방문은 ‘대구롯데쇼핑타운’ 추진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 겸 롯데쇼핑(주) 통합 대표이사, 황범석 롯데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