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13일 4·15 총선 후보로 나경원·신상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공천 방침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단수 신청 후보 중에서 오세훈(서울 광진을), 나경원(서울 동작을), 허용범(서울 동대문갑)과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경기 성남중원)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공관위가 출범 후 공천 관련 결정을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정치신인들의 얼굴알리기가 어려워지면서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새로운 활로로 부각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1월 20일 국내에서 1호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후 지난 10일까지 모두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가족간 또는 확진자의 동선상에서 2차, 3차 감염 사례가 나온 데다 중국 등에서 당초 침에 의한 감염을 넘어 에어로졸 형태의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신인들은 치명타를 맞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을 허용했다. 미래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에서 등록을 반대해왔다. 미래한국당 초대 대표는 한국당 소속이었던 한선교 의원이다. 선관위는 안철수 전 의원이 창설하려는 새 정당의 이름을 ‘국민당’으로 해달라는 신청은 “비슷한 이름의 정당이 이미 있다”는 이유로 당명 사용을 불허했다. 안철수 전 의원 측은 ‘안철수신당’에 이어 두번째 불허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국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선관위는 지난 2017년 8월 국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행사 참석 등 제한된다. 경북·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15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를 발표했다. 우선 지자체장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선전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선거대책기구·선거사무소·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행위도 제한된다. 다만 창당·합당·개편대회,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당원으로서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
김봉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 상정될 국가균형 발전법 개정안을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반드시 부결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광의적 수도권에 해당하는 대전과 충남에 상당수의 공공기관을 추가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균형 발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상대적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갈망하는 구미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상당한 불이익을 안길 수밖에 없다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위 소위원회에서 법률안 개정안을 막아내지 못한 장석
박형룡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성군)는 13일 2027년으로 예정된 대구산업철도의 조기완공과 더불어 서재·세천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대구산업철도는 서대구고속철도역∼달서구 성서산업단지∼달성 1차산업단지∼달성군 테크노폴리스∼달성군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총연장 34.2㎞ 사업비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으로 대구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이다. 박 예비후보는 “활력을 잃어가는 대구의 경제 상황으로 볼 때 산업철도의 완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김석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구미갑)가 규제 혁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국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지만, 엄격한 규제에 가로막혀 다양한 산업군의 질적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실제 배달 앱(APP)으로 유명해진 배달의 민족은 자율주행 배달 로봇을 도입하고자 했지만, 무인 이송 로봇이 차량으로 분류되지 않아 도로주행이 불가능하다. 한국의 경우 현행법상 산업군의 분류 체계 및 제도적 정비가 미비한 실정이기에 법과 규정이 과학 기술의 발전을
박재웅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13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과혁신추진위 합류를 공식화하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작금의 시대적 소명은 현 정부의 위선과 오만, 독선에 대항하여 범야권이 통합하여 힘을 모으는 것이고, 중도·보수 통합에 동참해 힘을 보태겠다”라며 탈당과 함께 ‘혁신과통합추진위’와 함께할 것을 밝혔다.그는 탈당의 변에서 “바른미래당은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영·호남을 통합한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졌지만, 결국에 대표자들의 아집으로 분열되었고 더 이상 바른미래당에 남아
천영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동갑)가 13일 동구를 대구 중심으로 재도약시킬 ‘동구 해낸다 프로젝트’를 제시했다.천 예비후보는 “과거 대구의 중심이었던 동구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 마스터플랜이 없다”며 “동구발전공약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에 모든 것을 바쳐 침체한 동구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낙후된 후적지 개발로 명품쇼핑센터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도심 지역 재개발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정주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공약했다.또 금호강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수변도시를 만들고
이삼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안동)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그리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를 방문하고 지역선거구 획정에 대한 성명서를 제출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이 예비후보가 지난 연말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안동·예천 행정통합’이라는 선거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행보로 이뤄졌다. 이 예비후보는 “안동·예천을 하나의 선거구로 조정하는 것이 안동·예천 행정통합의 첫발을 내딛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를 찾아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는 “
박창호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포항북)는 13일 대구시 수성구의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에 참석, 심상정 대표와 장태수 대구시당위원장과 함께 대구·경북의 낡은 정치를 뒤엎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한국의 빈부격차와 격차사회를 풍자하고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한국사회의 아픈 현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대구 지역 한국당 정치인들은 정치의 본령을 외면한 채 ‘봉준호 거리를 만들자’, ‘생가터를 복원 보존하자’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정상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수성갑)가 홀로 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 공유주택’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13일 “지난해 147만 명이었던 홀몸 노인 수는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명으로, 약 2.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고독사와 극심한 외로움, 소외감 등은 이미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홀몸 노인 2∼3명을 돌보는 서비스와 함께 공유주택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노후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증·개축하는 방식으로 공유주택을
권영국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경주시)는 13일 “과감하게 고인 물을 교체해 경주지역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이날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경주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함께 아파하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경주시민의 대표 일꾼으로 나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또한 권 예비후보는 “쇠락해가고 있는 경주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너무도 오랫동안 자유한국당이라는 한 특정 정당이 권력자로 군림해온 지역정치의 물길을 터야 한다”면서 “기득권에 안주해 지역의 개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역대 가장 많은 예비후보만 등록을 했을 뿐 지역이나 국가 발전을 위한 참신한 공약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지난해 패스트트랙법안중 하나였던 선거법이 여야합의없이 뒤늦게 확정된 데다 후속 선거구 구획까지 이뤄지지 않는 등 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혼란속으로 빠져들면서 자칫 또 다른 깜깜이 선거로 치들을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현재 전국 253개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모두 2167명으로 평균 8.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기에는 현역
주재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가 ‘아무 노래’ 첼린지와 캐릭터 인형탈을 활용하는 등 유권자 마음 사로잡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주 예비후보는 어!공주(어차피 공천은 주재현) 어!국주(어차피 국회의원은 주재현) 네이밍 선거 홍보 마케팅을 활용, 지역민에게 빠르게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주 예비후보의 부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아무 노래(가수 지코의 신곡) 첼린지 율동 영상을 제작해 SNS에 배포하는 등 젊은층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길거리 홍보에서는 영화 겨울 왕국 스노우맨 캐릭터 인형 탈을
정희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는 “기업 하기 힘들고 일하기 힘든 나라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유시장 경제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기업과 자영업자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하루속히 친(親)기업·친(親)시장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예비후보는 또 “각종 경제지표가 보여주듯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3년의 실험으로 실패가 드러났다”며 “잘못된 정책을 고집한 결과 ‘기업 하기 힘든 나라, 일하기 힘든 나라’가 돼가고 있다”
문충운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가 자신의 공약인 환동해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정책개발을 위한 투어에 나섰다.문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을 찾아 환동해국제도시에 걸맞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정책적 조언을 구했다.이 자리에서 김 관장은 “환동해국제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미술작품이 거리 곳곳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 미술관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품 컬렉션뿐만 아니라 전시관·수장고 등 시설 확충이 시
안형진 변호사가 지난 12일 제21대 국회의원 안동시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깨끗하고 포지티브한 선거운동을 약속했다. 지난 5일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공천 신청을 한 안 변호사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 “안동시 선거구에서 제일 젊고 참신한 국회의원 후보자답게 타 후보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지양하고, 깨끗하고 포지티브한 선거운동만을 전개하겠다”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임을 약속했다. 안 변호사는 대표 공약으로 서울대병원 기차역 부지 유치, 매년 안동 지역 학생들 300명 해외 1개월 어학연수 전폭 지원 등 의료와 교육
배영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가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신천 12.5㎞ 구간에 4계절 도심·테마형 ‘워터문화파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배 예비후보는 “신천은 콘크리트 제방과 물막이 보의 설치가 지나치게 인위적인 데다 평소 수량마저 적어 수질개선과 수변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신천의 구조적 특성을 적절하게 활용한 워터문화파크 개발이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준용하천에 문화공간을 재창출하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공간으로 재구성할 것이라며 옥내 스케이트장, 수영장, 놀이동산, 소규모 수상공
남호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남 전 행정관은 “4년 전 뜨거운 열정으로 나섰던 첫 번째 도전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후 고통스러웠던 1400일의 담금질을 거쳐 다시 섰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권 장악 문제로 당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며 “권력을 쥐고 있던 이들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이는 정권 실패로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사람들을 뽑아 놓고도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