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10월부터 실시될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대비해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는 전업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2차례에 걸쳐 방역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실·방역실·울타리·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출입구 소독시설·신발소독조 등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실태 △출입·소독기록 작성 및 폐사율·산란률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농가 방역 강화와 가축방역제도 개선을 위한 방역
농업인의 편의 도모와 보조사업의 형평성 강화를 위해 상주시가 ‘2023년 농업 분야 보조사업’ 신청을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한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결혼이민자 농가 소득증진, 귀농인 정착 지원, 벼 육묘장 설치, 곡물 건조기, 저온저장고, 과수생력화 기자재지원 등 34개 사업에 대해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농업인, 생산자 단체, 법인 등으로 농업경영체별 경영주가 1개 사업 지원이 원칙이고, 대표사업 이외의 사업은 후순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송군은 병해충 방제 시 농약 흡입, 중독 및 제초작업으로 인한 물리적 피해 등에 따른 농업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영농안전장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벼·과수 등 상대적으로 약제 살포량이 많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이달 말까지 방제복, 안전마스크, 보안경으로 구성된 영농안전장비 1460세트를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영농안전장비는 농약 및 제초제 등 유해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내화학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공인 시험연구기관에서 인정된 우수한 제품을 일괄계약 구매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매년 안전
경북지역에 봄 가뭄이 지속해 밭작물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누적 강우량은 115.1㎜로 전년 251.4㎜는 물론 평년 248.1㎜에 절반도 못 미친다. 도내 5300여 곳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9.1%로 평년 69.6%와 비슷하나 지난해 84.3%보다는 크게 떨어진다. 주요 댐 저수율도 안동댐과 임하댐, 영주댐 등 북부권을 제외하고는 평년에 못 미치고 있다. 영천댐 33.6%(평년 40.7%), 군위댐(39.1%), 부항댐 35.6%(46.8%), 경천댐 73.4%(7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강재배에 육묘 단계를 접목시킨 ‘생강 육묘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강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등 아열대 지역으로 고온성 작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강 파종은 봄철 저온으로 인해 늦어지고, 파종 후 싹 출현까지 기간이 많이 소요되어 출현율이 균일하지 않다. 그래서 가능한 출현을 앞당기고 초기생육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 생강 육묘를 실시하면 초기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맞춰 출현 시기를 단축시키고 출현율이 균일하여 생육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농작업 효율을 고려해 묘를 크기별
치유농업을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과 차세대 치유농장 육성을 위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022년 치유농업 교육’을 개강했다.상주시에 따르면 희망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10회 40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교육 내용에는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장 자원분석과 디자인 △서비스 대상에 대한 이해 △프로그램 개발 실습 △선도 치유농장 현장 교육 등이 포함됐다.김주영 생활지원 팀장은 “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재생시키는 모든 활동이 치유농업에 포함된다”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
영주시가 황금알을 낳는 녹색성장산업인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의 사료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꽤하고 있다. 24일 시는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주지역 환경정화곤충(동애등에)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곤충산업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음식물과 부산물을 분해하는 동애등에를 활용해 산업화와 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이번 보고회는 곤충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동애등에 사육 기술교육을 받는 교육생은 대면으로, 부서 관계자들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했다. 이날 용
영주시가 오는 31일까지 2022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사업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 3월 네팔 닥신칼리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7월에서 11월 중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계절근로자 근로기간은 90일(C-4비자) 또는 5개월(E-8비자)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월 191만444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비닐하우스, 컨테이너, 개조한
김천시가 양파 주산 단지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동방제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구성면 광명리 일대 양파 농가 23㏊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에 앞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발생이 많아지는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이번 공동방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양파 작황이 부진해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양파 농가에 큰 힘이 됐다. 김장호 구성면 광명리 이장은 “올해는 긴 가뭄, 인건비 상승, 조생 양파 출하연기 등 힘든 소식만 가득한 상황”이라며 “공동방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양파
울릉도 신공항시대를 앞두고 경북농업기술원이 울릉의 대표적인 산채인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노인의 염증 질환 개선과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능성 농산물인 섬쑥부쟁이 가공을 위한 소재화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를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업체(KMF, 라이프샐러드), 동국대학교와 협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울릉 현장에서 섬쑥부쟁이를 활용한 고령자용 식품개발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업기술원은
안동시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에 한해 코로나19 농업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농가당 40만 원씩 1만6042농가에 총 64억1680만 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내달 30일까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농협은행안동시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안동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경북도 농어민수당 지원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격요건을 검토하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자
울진군은 지난 19일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왕돌초 해역의 우수한 수산자원과 수중경관을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미래 울진군의 해양생태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왕돌초와 주변 해역의 해양생태 보전·관리와 연구기반 구축,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와 연계한 해중생태관광플랫폼 구현, 블루투어리즘 구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왕돌초 해중생태과학공원(Marine E
국내 최대 규모 농기계 전시 행사를 대구시가 유치했다. 대구시는 올해 11월 2∼5일 엑스코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30개국, 450여개 업체에서 22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장은 국내 및 해외기업관, 첨단 농기계 특별관, 미래 농업·임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 농기계 심포지엄, 중고 농기계 경매, 체험 및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구시는 ‘로봇산업 중심도시’ 이름에 걸맞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해 농업 분야 로봇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가 품목별 농업인단체인 금강송사과연구회에 농용운반차 10대를 지원했다. 농용운반차는 시비, 적과, 수확 등 고품질 사과재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약할 수 있어 사과 농사의 작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운반차는 전동모델로 작동이 쉽고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노동력뿐만 아니라 경영비용 절감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증호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울진군에는 금강송사과연구회를 비롯해 18개 품목별 농업연구회 49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지난 18일 개진감자 직판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감자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고령군 개진면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개진감자는 가뭄과 큰 일교차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비 소식 덕에 전년 대비 높은 수확량과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다. 개진감자의 품종은 80% 이상 두백, 20% 수미·설봉이며, 낙동강 연안의 사양토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전분이 많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두백은 당분이 많고 분이 많아 맛이 아주 좋기로 유명하다. 올해 개진감자 재배면적은 120㏊(하우스 19㏊, 노지 101㏊)로
경북농협은 18일 군위축협에서 올해 첫 번째 농촌복지 종합서비스인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 무료로 의료서비스,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등의 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최, 군위축협이 주관한 이날 농업인행복버스는 3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장수사진촬영, 검안 및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촌 고령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영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등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파견, 근로조건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후 두 도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처를 다각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인력 수급을
포항시가 17일 신광면 일원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범사업 대상자 및 신기술 관심 농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직파 재배 기술 교육,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재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으로 벼 직파 재배를 할 경우 기존 기계 이앙 대비 생산비와 노력을 8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파종 뿐만 아니라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직파 재배를 할 경우 논물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7일 영주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기술지원을 위해 경북기술원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 스마트농업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스마트농업과와 ㈜모모스와 기본교육과정 교육생 25명이 참석했다. 지역대학의 스마트 농업 연계 방안, 스마트팜의 지역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정 협의, 대학,농업인,관련기관 간 발전방향 모색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연·농의 컨버전스가 구축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경북농업기술원은 16일 대구 북구 동호동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 치유농업센터는 이 분야 전국 최초로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1위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하면서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센터 운영계획 수립 연구 용역과 실시 설계를 마치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 지난 12월 센터를 착공했다. 센터 전체면적은 4300㎡(약 1300평)이며, 건물면적은 198㎡(약 60평)이다.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