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계획 가운데 복합환승센터 건설이 먼저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비·기금 등을 투입,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관련, 기존의 민·관 공동 방식에서 구역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 사업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민간 투자사업 여건 악화 등이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서대구역 개통과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와 연계해 영남권 경제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경제·산업·문화·교통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를 서대구역 인근 4개 하
영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시립박물관 설계공모가 확정됨에 따라 박물관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영천시립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김국환건축사사무소(서울)와 Kohnle LEE Architekten GmbH(스위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12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3년 말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지상 2층, 연면적 4082.26㎡, 건축면적 2841.00㎡ 규모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화룡동
포항시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입주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신속한 토지 보상으로 이차전지·신성장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최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수요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적기에 토지를 제공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보상 협의를 지속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0년 12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이주단지 구역 약25만5000㎡(약7만7000평) 위탁 보상을 시행 중이며, 민자사업추진단 산업단지조성
상주시 이안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회관이 건립돼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열렸다.지난 29일 강영석 상주시장,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이윤호 이안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했다.이번 이안면 복지회관은 설계과정부터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영상,음향시설을 갖춘 대회의실과 건식 찜질방, 출향인실 등으로 구성됐다.또 외부에는 다용도실, 휴게공간, 주차장 등이 마련됐다.시설 규모는 1681m(약 509평)의 대지에 연면적 495.2m의 지상 1층으로 총 18억 원이 투자됐다.강영석 상주시장은 “다양한
지난 9월 대구의 미분양 주택이 1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10월에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분양 무덤’이라는 수렁에 더 깊게 빠져들고 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1만539가구)에 비해 2.8%(291가구) 증가한 1만830가구로 집계됐다. 경북은 9월에 비해 2.3%(151가구) 감소한 6369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 물량은 7월부터 꾸준히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경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민간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와 ‘ESG 가치 실현 및 주거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생활환경에 단차 등 장애물을 없애고,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성별·나이·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차별 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또는 ‘범용 디자인’으로 불린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더샵 공동주택 단지 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삶의 질 증진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적인 전시사업인 MICE 사업의 일환으로 절차가 진행되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포항센터) 건립이 교통 문제와 인근 주민 보상 등 문제에 봉착하면서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 2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북구 두호동사무소에서 포항센터에 대한 두호동·장량동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현재 포항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북구 장성동 1287번지 일원(구 미군캠프리비)에 사업비 1531억 원(국비 270억, 도비 210억, 시비 1051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지면적만 2만7387㎡, 시설규모 1개동(지하 1
포항 첫 경제자유구역인 펜타시티 내 최대규모 단지로 기대를 모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은 물론, 향후 포항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분양 성공의 배경으로는 우수한 입지가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 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코리포항(한미약품)을 비롯해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창출 효과 약 5500명,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에 대한 반발로 지역 주민이 내놓은 돼지머리를 두고 시민단체가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북구청은 행정 당국에서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 이슬람사원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책위’는 28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장 인근에 놓인 돼지머리와 관련해 북구청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최근 구청으로부터 돼지머리 사태에 개입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는 갈등을 심화시키는 행위라며 구청을 규탄했다. 또 돼지
일반분양 아파트 5곳과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3곳을 짓고 있는 대구의 한 건설업체는 29일부터 콘크리트 타설작업이나 후속 공정을 원활하게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 골조공사 때는 정해진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부어야 건축물의 안전성이 확보되는데, 소량으로 여러 번 부어서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영구화, 적용대상 품목 확대 등을 주장하면서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실제 대구지역에서 레미콘을 생산하는 공장 21곳이 시멘트를 공급받지 못해서 28일부터 레미콘 생산을
청도주민의 숙원인 경북 청도와 경남 창녕 잇는 마령재 터널 공사가 첫 삽을 떴다.경북도는 28일 청도 풍각면 풍각쟁이광장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하수 청도군수,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령재 터널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마령재 터널 건설공사는 경북 청도 풍각면에서 경남 창녕 성산면을 잇는 길이 1310m 터널과 교량 1곳(55m)를 포함해 총연장 2.9km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5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난 2016년 8월 국토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후 기본 및 실시
국가철도공단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중 안동∼영천 71.3㎞ 구간 복선화 공사에 다음 달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사업비 4조3554억 원을 투입해 145.1㎞에 이르는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노선 가운데 도담∼안동 구간(73.8㎞)은 복선전철로, 안동∼영천 구간(71.3㎞)은 복선 전제 단선전철로 추진됐지만,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에 따라 복선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복선 전제 단선전철은 노반은 복선으로 조성하고 궤도, 전
포스코건설이 지난 24일 송도사옥에서 ‘반짝반짝’ 포스코건설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를 주제 삼아 고객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영상 24·사진 122 등 모두 146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포스코건설은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국민 SNS 좋아요’ 투표와 사내 심사를 거쳐 최종 60작품(최우수 2점·우수 4점·장려 6점·입선48점)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영상부문에서 ‘송도국제도시 그 중심에 함께하다
공시가격 11억 원까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의 종부세 개편안에 대해 정부가 수용 불가 원칙을 세웠다. 11억 원을 넘어서는 경우 조금만 넘더라도 큰 폭의 종부세를 내야 하는 데다 다주택자에게 징벌적 세금을 가하는 중과세율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이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이어 종부세까지 정부와 야당이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27일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주 국회 조세소위에서는 내년도 종부세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납세 의무자’라는 개념을 새로 도입해 인별로
경주시가 감포읍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교량 건설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경주시는 ‘전촌항 거마보행교 건립 사업’에 필요한 예산 18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을 전촌항으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은 물론, 태풍 등 침수피해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목적으로 올해 1월부터 추진됐다. 이 교량은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볼거리를 개선해 과거 전촌항의 관광자원 해식동굴 ‘전촌용굴’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경주시는 기
각종 규제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금리인상, 집값 하락 등의 여파로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3주(21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7로 관련 자료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월 3주(17일 기준) 70선마저 붕괴되면서 69.3에 머물렀고, 11월 2주(14일 기준)에 65.4까지 내려갔다가 이번에 63.7까지 떨어졌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
고령군은 지난 23일 대가야읍 일원에 위치한 고령군민체육관 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령군민체육관은 지상 3층(사업비 198억 원, 부지 9950㎡, 연 면적 3991㎡) 규모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기공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및 고령군의회의원, 전직 고령군수, 전직 고령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고령군체육회 관계자, 고령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고령군민체육관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했다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일원 운곡천 유역의 홍수조절 기능을 담당하게 될 봉화댐의 본격적인 댐 축조를 위한 ‘봉화댐 건설공사 정초식’이 24일 오후 댐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로 본 댐 축조의 시작을 알리고 공사 참여자의 견실·안전·성실 시공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곡천 유역의 홍수 조절을 위한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총저수용량 310만㎥ 규모의 중심코어형 록필댐이다. 댐 건설 총사업비는 536억 원(국비 90%, 군비 10%) 규모
영천시는 24일 야사동 산39-1번지 일원에서 ‘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첫 삽을 떴다.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40억원(국비30억원, 시비1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262㎡,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상 1층은 5레인(길이 25m) 규모의 워킹·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지상 2층은 사무실, 헬스장, GX룸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
대구시는주택의 우선대상 거주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폐지해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순위에 따라 청약 가능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분양 주택의 급격한 증가와 지속적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거래량 감소 등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주택의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 제도는 주택공급 물량 부족과 청약이 과열될 때 지정해 지역 거주자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2017년 분양물량 부족과 청약시장 과열 등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최근 지역의 주택시장이 주택가격 하락, 청약률 저조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