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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기준을 초과한 지하수 대부분이 일반세균과 대장균, 질산성 질소 등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ㆍ하반기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 결과 조사 대상 4천760곳 중 230곳(4.8%)이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상ㆍ하반기 모두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은 33곳으로 나타났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230곳 중 일반세균 오염이 32%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질산성 질소 24%, 염소 13%, 대장균 6%, 유기용제인 트로클로로에틸렌(TCE) 6% 등이며 나머지는 6가 크롬과 카드뮴, 납 등 ...
울산
연합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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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에서 뛰고 있는 이호(22)도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김동진(24.FC서울)과 함께 이적한다. 울산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니트 구단과 이호의 이적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에 합의하고 이적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이나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제니트측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울산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호는 2006독일월드컵축구에 출전한 K-리그 소속 선수 가운데 김동진과 함께 가장 먼저 해외로 진출하게 됐다. 제니트는 20...
울산
연합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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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24.FC 서울)이 딕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둥지를 옮긴다. 소속 팀 FC서울은 27일 "장기적으로 선수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김동진의 이적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김동진은 다음 주 러시아로 출국해 메디컬 체크 등 이적에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제니트와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진의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정해 졌지만 연봉이나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은 제니트측 요청에 따라 알리지 않기로 했다고 FC서울은 전했다. 이에 따라 김동진은 2006...
울산
연합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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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6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뒤 오후 3시부터 다시 조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또다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지난 1995년 이후 12년째 연속으로 파업을 벌이는 기록을 세웠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울산공장 주간조 조합원 2만여명이 파업에 들어갔으며, 야간조 1만여명은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점심식사 후 곧바로 파업에 돌입한 뒤 따로 전체 조합원 파업집회를 갖지 않고 1∼5공장안에서 사업부별로 집회...
울산
연합
20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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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의 기쁨과 함께 병역특례의 두둑한 보너스를 챙긴다’ 한국이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독일월드컵 G조 예선리그 최종전인 스위스를 잡으면 16강 자력진출은 물론 젊은 태극전사 8명이 병역특례를 받게 되면서 한국에게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병역특례를 바라는 젊은 선수들의 의욕과 후배들에게 선물을 안겨주겠다는 선배들의 애정이 합쳐지면서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병역법 시행령 제49조에 따르면 체육분야 병역면제 특례로 올림...
울산
최만수기자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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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6일 서울고법원장에 박송하(사시 13회) 광주고법원장을 발령하는 등 대법관 후보 제청과 퇴직에 따른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 이달 21일자로 고위법관 9명의 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우근(14회) 서울행정법원장, 울산지법원장에 이기중(18회)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에 김관재(17회) 전주지법원장, 전주지법원장에 오세욱(18회) 광주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각각 발령했다. 다음달 10일 퇴임하는 대법관 5명의 후임으로 제청된 이홍훈(14회) 서울중앙지법원장, 박일환(15회)...
울산
연합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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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독일 월드컵을 맞아 밤잠을 설치며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생산직 직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생산직원들이 워낙 축구를 좋아하다보니 월드컵 시즌을 맞아 밤새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작업 능률 저하를 우려해 사원들에게 건강에 신경쓰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프로축구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들로 팀을 짜서 자체적으로 아마 축구리그를 운영하다 보니까 직원들의 월드컵 열기가 남다른 것 같다"고...
울산
연합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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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작전 능력과 성능을 한층 강화한 1천800t 규모의 214급 잠수함을 갖게 됐다. 해군은 9일 오후 3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214급 최신형 잠수함 '손원일함' 진수식을 가졌다. 진수식에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 이상희(李相憙) 합참의장, 3군 참모총장, 한국 주재 외국 무관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진수식은 선박을 건조한 뒤 처음 물위에 띄울 때 거행하는 의식으로, 행사는 개식사, 노 대통령 축사,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의 함정명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
울산
연합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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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에 피랍됐던 대우건설 박창암(45) 과장의 가족들은 박 과장이 8일 오후 11시 40분께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난 밤을 거의 뜬 눈으로 지새다 시피하고 한가닥 희소식을 고대하며 하루 종일 텔레비전 앞에 매달렸던 부인 정모(38.전남 순천시)씨는 막내 명훈(4)군을 껴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7일 낮 회사로부터 남편의 피랍 소식을 전해 들은 정씨는 혹시 남편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8일 새벽 박씨를 비롯해 함께 납치된 근...
울산
연합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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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내 친노(親盧) 그룹들이 5.31 지방선거 참패 이후 거센 후폭풍의 영향권에 노출된 모습이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책임론이 확산되고, 당내 개혁파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악화로 입지가 극도로 좁아진 탓이다.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으로 한 때 노 대통령의 '복심'(腹心)이라고 불렸던 문희상(文喜相) 의원조차도 "그동안 우리 개혁은 전반에 걸쳐 실패했다"고 자성론을 펼 정도다. 각 친노그룹은 노선변경을 검토하는 등 생존을 위한 변신을 모색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경우에 따라선 차...
울산
연합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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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사립대학이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2007학년도 수시모집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려대ㆍ서강대ㆍ성균관대ㆍ이화여대ㆍ중앙대ㆍ한양대의 입학처장이 전국 투어에 함께 나서며 도시별로 수험생과 학부모 300∼1천500명이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20분 동안 학교소개와 함께 수시 1, 2학기 모집요강, 논술과 구술고사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한다. 질의응답 시간은 없기 때문에 이화여대는 7월1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수시1학기 모집설명회를 열고 논술 출제방향과 ...
울산
연합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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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은 7일 김능환 울산지법원장,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 안대희 서울고검장,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을 신임 대법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노 대통령은 이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을 수용할 경우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구해 인사청문회를 하게되고 그 과정을 통과하면 신임 대법관 후보 5명을 공식 임명하게 된다. 대법관 후보자 5명은 청문회와 표결 과정이 일정대로 진행되면 강신욱ㆍ이규홍ㆍ이강국ㆍ손지열ㆍ박재윤 대법관이 퇴임한 다음날인 다음달 11일 대법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대통령의...
울산
연합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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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새로 임명되는 대법관 5명의 후보군으로 추천된 15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5일 대법관 교체인원의 3배수인 15명을 적격 후보자로 선정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추천된 인사는 김능환 울산지법원장, 김종대 창원지법원장, 김희옥 법무부 차관, 목영준 법원행정처 차장, 민형기 인천지법원장,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 신영철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안대희 서울고검장, 양창수 서울법대 교수, 이우근 서울행정법원장,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 전수안 광주지법원장, 차한성 청주지법원장, 채이식 고...
울산
연합
20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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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차기대권주자인 고 건(高 建) 전 총리가 사실상 독자세력화의 길을 선택함에 따라 그동안 '제3의 후보'가 대권에 도전했다 실패한 전철을 답습할 것인지, 아니면 '성공신화'를 창조할 것인지 주목된다. 기존 정당의 틀 밖에서 대권을 노렸던 선배 대선후보들의 도전기가 고 전 총리에게도 상당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대 대선에서 독자세력을 구축해 대권에 도전했던 후보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만, 가장 주목할만한 후보는 지난 1997년 대선 당시 이인제(李仁濟) 후보와 2002년 대선 때의 정몽준(鄭夢準) ...
울산
연합
20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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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준비를 하라'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구상하는 '신(新) 스리톱'의 왼쪽 윙 포워드로 낙점된 박주영(21.FC서울)에게 6월2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치러질 노르웨이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슈팅 횟수를 늘리라는 특명을 내렸다. 박주영은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에서 계속된 사흘째 대표팀 소집훈련을 마친 뒤 "아드보카트 감독이 슈팅을 많이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슈팅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
울산
연합
20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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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2006 독일월드컵을 향해 가슴 벅찬 열정을 안고 맹훈련 중인 아드보카트호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김남일(수원)이 자체 연습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려 재활에 들어갔고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 설기현(울버햄프턴)도 각각 왼쪽 허벅지, 오른쪽 사타구니에 타박과 근육통으로 한 번씩 훈련을 빠졌다. 이어 31일 오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왼쪽 발목을 접질려 훈련 도중 전열에서 제외됐다. 다행히 박지성은 6월2일 새벽 2시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웨이와 평가...
울산
연합
20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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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진공청소기' 김남일(29.수원)이 앞으로 1주 후에나 그라운드에서 볼을 찰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축구대표팀 이원재 미디어 담당관은 30일(한국시간) "아침 김남일의 발목 상태를 확인한 결과 많이 부어오르지 않았을 뿐 아니라 회복상태도 빠르다는 의무팀의 보고를 받았다"며 "하지만 앞으로 사흘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이후에 나흘가량 재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남일은 지난 29일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머레이 파크에서 치른 자체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우측 족관...
울산
연합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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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5.3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0일 부동표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판세 변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여야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지만 대전과 제주 등 격전지의 승부 결과에 대해서는 서로 전망이 엇갈렸다. 또 전국 230개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각당의 전망치가 조금씩 차이가 났다. 열린우리당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전북과 대전 두 곳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상호(禹相虎) 대변인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퇴원 유세가 대전 표심에 크게 영...
울산
연합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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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일단 노르웨이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이는 선수 보호 차원이다"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발언이 숱한 추측을 낳고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에서 현지 이틀째 훈련을 마친 뒤 이례적으로 이천수(25.울산)를 노르웨이와 평가전(한국시간 6월2일 오전 2시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움)에 투입하지 않겠다고 미리 못박았다. 그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도록 하고 대신 가나와 평가전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어디가 좋지 않다는 것이냐'...
울산
연합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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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이 계속해서 포지션을 시험해보고 있는 것 같네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전방 스리톱 주전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나이퍼' 설기현(27.울버햄프턴)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포지션 시험대'에 올랐다. 설기현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3-4-3 전술'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활약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치른 16강전에서 왼쪽 윙 포워드로 나선 설기현이 후반43분 터트린 극적인 동점골은 아직도 축구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십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 이후 설기현은 ...
울산
연합
200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