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가 혹서기에 대비해 1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교대 근무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을 운영한다.이번 수면실 운영은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열 작업이 많은 제철소 공장 안은 섭씨 50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더 쉽게 피로와 더위를 느낀다.특히 올들어 만연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돼 업무 강도와 피로도가 훨씬 더 높은 상태다.이에 따라 올해도 직원 기술사 일부를 수면실로 활용해 교대 근무자의 피로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포스코는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0 저출산 심포지엄’에 대통령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와 공동 후원자로 나섰다. ‘인구절벽 · 지방도시 소멸의 시대, 청년이 행복한 나라에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한국인구학회(학회장 은기수)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를 공유하고 사회적 논의를 확산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포스코는 학계·정부·기업이 한목소리로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
포스코가 오는 8월 포항에서 진행하는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AI·Big Data 아카데미’와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AI·Big Data 아카데미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관련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포스코와 포스텍이 함께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의 원리와 활용 기법을 배우고, 이를 기업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적용하는 과제를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운다
포스코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지난 18년 동안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사가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실시한 3,796건의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 한 7개 회사에 총 460억4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별 과징금은 CJ대한통운 94억5500만 원, 삼일 93억4000만 원, 한진 86억8500만 원, 동방 86억4100만 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80억700만 원, 천일티엘에스 2,300만 원, 해동 18억9000만 원 등이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각종 현장 근무자의 신체 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 구조경보시스템을 도입, 제철소 내 위험개소 근무자의 안전을 강화키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8일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위험 개소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 1200여 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지급된 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심박이상·추락 등 신체 이상을 감지하면 즉시 주변 동료들에게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예를 들어 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다 심박이상으로 쓰
정부가 올해 말까지 UN에 제출할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 수립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월 민간포럼이 발표한 권고안대로 확정될 경우 최대 13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디스플레이 등 5대 업종협회는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산업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2월 발표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권고안에 대해 산업계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엽 총괄간사(
동국제강이 7일 창립 66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준비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동국제강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진행해 오던 집합행사 방식의 기념식 대신 서울 본사와 각 사업장 별로 간소한 기념행사 및 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식,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진행해 왔던 ‘나눔지기 봉사단’ 활동 역시 소규모 인원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독거노인지원센터에 생필품과 건강식품 등이 담긴 ‘해피박스’ 170여개를 전달하는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사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세계적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정받아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포항제철소는 7일 포스코 본사에서 임직원과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을 가졌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3월 새롭게 제정한 최고 수준의 안전보건관련 국제인증이다. 기존 민간기관 표준인 ‘OHSAS 18001’보다 기준이 강화된 이 인증은 ISO 문서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안전보건정책에 근로자가 참여하고, 개선하는 등 엄격한 기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를 발족하고, 환경 변화에 발맞춰 포스코가 지향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포스코 환경분야 임직원 4명과 포스텍(환경·화공)·동국대(의학)·위덕대(보건) 교수 7명,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환경에너지연구소장과 연구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산·학·연협의체를 발족시켰다. 협의체는 앞으로 환경 법률·제도 변화에 발맞춰 매월 지역 사회의 환경 현안과 이슈를 논의하는 등 기업시민 포스코가 지향해야 할 역할과 방향성 모색에
포스코가 지난달 30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 플라츠(S&P Global Platts·이하 플라츠)가 발표한 Global Metals Awards에서 철강산업 리더십(Steel Industry Leadership)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플라츠는 신용평가기관 S&P Ratings·S&P500 지수를 운영하는 다우존스 인디시즈(Dow Jones Indices) 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의 자회사로, 철강·원자재 및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정보분석 기관이다. 플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영일만과 형산강 일대에 세계 최대 길이인 6㎞ 야간 경관조명을 완성, 1일부터 불을 밝혀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16년부터 포항시와 손잡고 제철소 수변공간 경관조명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왔다.리뉴얼 사업은 먼저 영일대 해수욕장 방면에서 보이는 굴뚝 모양의 형산스택(stack)부터 3파이넥스까지 3.2㎞ 구간을 재단장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이어 지난해에는 해도와 송도 방면에서 보이는 환경타워부터 4고로에 이르는 2.5㎞ 길이의 형산강변 경관조명을 리뉴얼했다.이번 공사 기
총 규모 1354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자원 순환기술 확보를 목표한 철강사업 재도약 기술개발이 본격추진 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김정재(포항북)·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1일 해당 중소·중견 철강사의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354억 4000만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 범용 소재 위주의 양적 성장을
경찰이 포스코 임직원 하청업체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또다시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했다.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6시께부터 포항에 있는 포항제철소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임직원 여러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문서 등을 압수하고 있다.경찰은 지난 1월과 3월에도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포항제철소를 압수 수색한 바 있다.경찰은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 포스코 임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최근 날판이송설비 문제를 탐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날판이송설비는 철강재가 압연 선로를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일직선으로 이어진 설비로, 마치 무거운 바위를 옮기기 위해 밑에 원통 나무 여러 개를 깔아놓는 것처럼 수백 개의 원통형 롤(Roll)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수많은 철강재가 날판이송설비 위를 타고 이동하면서 롤 표면이 닳아 요철 모양으로 변하는 경우가 발생, 완제품 표면에 흠집이 생기기 때문에 설비를 멈추고 바로 수리해야한다. 이를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아 대대적인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회장 최정우)그룹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올해부터 올해부터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연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6·25전쟁 70주년을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철강유공자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철강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철강유공자 포상식은 당초 지난 9일 철의 날 기념식을 통해 가질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한 뒤 이날 유공자 및 가족 등만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올해 철강유공자에는 함영철 현대제철 상무가 은탑산업훈장, 손병락 포스코 명장이 동탑산업훈장, 강희웅 휴스틸 이사가 산업포장, 박광영 TCC스틸 부사장과 김인진 홍덕산업 상무
포스코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취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오는 7월 포항과 광양 지역에서 취업아카데미를 열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취업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역량 함양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실시한 취업 아카데미는 그동안 모두 900명에 가까운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35%가 넘는 인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 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률이 35%에 이르는 데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철강업체를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철강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 포스코와 현대제철, IBK기업은행은 17일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상생협력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 장인화 포스코사장·안동일 현대제철사장·서정학 IBK기업은행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포스코가 714억원, 현대제철이 286억원 등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협력
포스코경영연구원(원장 장윤종)이 포스리차이나(POSRI China·대표 강태영)를 설립, 포스코 그룹 중국 전략 수립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포스리차이나는 지난 3월 설립 등기를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리차이나 설립은 코로나19 확산인해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역학 관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 중국지역 사업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중국은 최근 수출보다 내수 중심의 자립경제 모델을 강
포스코가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교육 참여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139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훈련실적·전담자 전문성·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