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8일 13시 5분부터 13시 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운항을 전면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에 비상항공기와 긴급항공기 등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 하에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번 조치로 해당 시간에 운항 예정이던 국제선 16편과 국내선 63편의 운항 시간 등이 조정되며, 해당 항공사들이 예약 승객에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포항의 크루즈 관광 산업이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포항 크루즈산업의 전략적 선택이라는 주제로 ‘포항 크루즈관광 활성화 포럼’이 오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코스타크루즈사 일본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크루즈 동향과 포항 크루즈 발전 방향, 포항 크루즈 관광진단과 지방정부의 발전 전략, 포항의 해외 크루즈 유치 및 내수 확대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관련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코로나19로
경주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도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북천(알천)자전거길과 형산강 상생로드를 잇는 길이 16.4㎞의 형산강 자전거도로가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형산강 자전거 도로는 현재 북천 합류부 연장공사와 천북 자전거교 1개소 제방 포장공사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형산강 자전거도로에 황성쉼터, 모아쉼터, 강동쉼터 등 자전거 이용객 전용 쉼터 3곳을 설치했고, 형산강 상생로드 구간에도
한국도로공사가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2년 3월 15일까지 강화된 고속도로 제설대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0% 수준인 18.4만 t의 제설 자재와 인원 2066명, 장비 1017대를 투입한다. 우선 결빙 취약구간을 재평가해 기존의 전국 246㎞의 결빙 취약구간을 87㎞ 증가한 333㎞로 확대해 관리하며, 해당 구간에 노면 홈파기, 구간 단속 카메라, 도로 전광 표지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노면 온도 2℃, 대기 온도 4℃ 이하가 예상되고, 강설·강우·안개·서
대구시는 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범안로(수성구 범어동~동구 안심) 통행료 인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하안은 조만간 열릴 통행료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현재 논의 중인 인하안에 따르면 삼덕요금소 경우 경차, 소형차, 대형차 통행료가 각각 200원, 500원, 700원에서 100원, 300원, 400원으로 조정된다. 또 고모요금소는 현행 200원, 600원, 800원에서 100원, 300원, 400원으로 낮아지는 등 최소 45.5%에서 최고 50%까지
인상이 확정된 전기요금과 우윳값에 더해 대구시내버스와 도시철도, 택시, 상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요금 인상 계획을 철회했던, 버스·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은 적자 폭이 커지면서 요금 인상을 더는 미루기 어렵다는 입장이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3월 택시 요금 인상 논의를 위한 ‘택시 운송 원가 분석 및 산정 용역’을 진행한다. 해당 용역이 통상 4~5개월 소요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택시비 인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은 오는 12월부터 기
KTX 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에 주차하면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돼 이용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고정형 CCTV를 통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1811건으로 단속 위치별로는 김천 KTX 역사 버스통행로 288건, 대한교통 주변(김밥천국) 136건,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주변 132건 순으로 나타났다. KTX 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의 경우 유예시간이 없는 즉시 단속(1분 단속) 구간으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승하차를 위해 이용돼 단속 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는 KTX역 승하차
성공적인 대구경북합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공항연계 교통망 확충계획의 일환인 ‘중앙고속도로(금호~의성) 확장’이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분기점에서 군위 나들목 구간을 포함한 중앙고속도로가 2012년부터 교통량이 연평균 6% 이상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산 IC∼다부 IC 구간은 하루평균 2012년 4만876대에서 2017년 6만1310대로 연평균 8.5%, 다부IC∼칠곡 IC 구간은 2012년 4만3030대에서 2017년 6만727대로 연평균 7.1%, 칠곡 IC∼금호JCT는 2012년 5만
서대구역 개통이 임박한 가운데 고속열차(KTX·SRT) 정차횟수를 두고 대구시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코레일) SR(SRT 운영사)이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와 정치권은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해서 SRT 정차와 정차횟수 하루 21회 이상으로 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국토교통부는 수요부족 등을 이유로 정차횟수 21회 이하로 운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대구시와 김상훈(국민의힘·대구 서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대구시는 국토부와 코레일, SR과 서대구역 정차횟수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경부선 북구미 하이패스 IC 설치공사와 관련해 서울 방향(177.0k,178.0k) 전면통제 일정이 우천으로 인해 변경됐다고 밝혔다. 9일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애초 10일에서 16일로 변경되고, 부산 방향(181.0k)은 예정대로 11일이다. 경부선 고속도로 본선 주행차로 및 추월차로를 11일 (부산 방향 181.0k) 오전 11시 1회, 16일(서울방향177.0k, 178.0k)오전 11시, 오후 3시 2회 각 10분씩 일시 전면 통제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통제가 시행되는 날 해당 구간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연착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4~10월 교통사고 건수는 5천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천808건)에 비해 19.2% 줄었다. 사망자도 69명에서 34명으로 50.7% 줄었다. 부상자의 경우 9천 939명에서 7천 529명으로 2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속·신호 위반차량도 줄어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만2천474건 단속됐으나 10월에는 1만8천945건으로 48% 감소했다. 대구시와 대구경찰
대구도철도공사는 9일과 12일 양일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삼성과 두산전을 대비해 2호선에 임시열차 4대를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밀집도 완화를 위한 조치다. 프로야구 100% 관중 입장 허용에 따라 지난 2019년 5월 11일 삼성라이온즈파크 만원 관중 이후 최다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차와 대공원역에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와 향균필름 등 방역물품도 점검해 방역을 강화한다. 대공원역에는 안전 인력 23명을 배치된다. 승객 자가 발열측
속보=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2025년 이후부터 추진할 대구권 BRT(간선급행버스체계·중앙버스전용차로) 노선 3곳(경북일보 11월 4일자 1면 등)을 공개하면서 대구도시철도 트램노선(4호선 순환선)이 백지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선 3곳 중 1곳이 대구시가 추진하는 트램노선과 겹치기 때문이다.8일 대광위는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을 공개했다. 노선은 도시철도 중복률이 40% 이내, 중복 수단의 혼잡도가 130% 이상, 첨두시 버
속보 = ‘시민의 발’인 포항 시내버스 운행에 대해 포항 버스기사 노동자들이 파업안건 투표 후 가결 결정이 나면서 중단 위기(경북일보 10월 14일 자 7면 보도 등)에 놓였지만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도 반대인 부결 결정이 났음에도 합법 파업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일단락’됐다. 노조 지도부 역시 ‘불법 파업을 강행하지는 않는다’는 중론이다. 4일 포항 시내버스 회사인 코리아와이드 포항 등에 따르면 노조 측은 지난달 29일 새벽 3시께 권오형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과 근로감독관·포항시 관계자·사측 관계자 등과 모여 조율 끝에 △한달
대구시는 4일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 급증, 도시철도 노선 광역화로 법정 무임승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자체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 6개 지자체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법정 무임승차 손실 등 적자는 매년 누적돼 23조 원에 달하고, 이 수치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의
상습 교통 혼잡 구간인 도시고속도로(서대구IC∼남대구IC) 서대구IC 합류부에 새방골 진출로(성서 주거지역 및 공단지역)가 2025년 신설된다. 새방골 진출로가 신설되면 도시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시간이 12분에서 7분 30초로 단축될 전망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남대구IC 구간은 하루 평균 17만 대, 최대 21만 대가 이용한다. 2011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분리되면서 교통량에 비해 도로 용량이 부족해진 탓이다. 서대구IC 합류부는 서대구IC에서 성서IC로 향하는 차량(2차로)과 이현삼거리(1차로)와 신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가 전면금지되면서 경북 도내 ‘안심 승하차 존’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스쿨존 1240곳 가운데 ‘안심 승하차 존’은 61곳으로 전체 4.9% 정도에 그치고 있다.도내에는 구미시가 17곳, 영덕 군 10곳 안동시·경산시가 8곳, 상주시 5곳, 영양군 7곳, 성주군 3곳, 문경시 군위군 고령군이 1곳이다.아직 1곳도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은 포항시·경주시·영천시·김천시·영주시·울진군·영덕군·의성군·청송군·예천군·봉화군·칠곡군·울릉도 등 13곳이다.‘안심 승하차 존’
속보=2017년 대구시 교통시책 1위에 선정됐지만, 비용문제로 장기도입 검토과제로 분류된 BRT(경북일보 7월 5·11·18·25일자 11면 등) 노선 3곳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최종 확정됐다. 그간 BRT 구축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면서 2025년 이후 대구에도 BRT 노선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국토부 대광위는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년∼2030년)’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했다
구미시를 통과하는 세 번째 경부고속도로 나들목 명칭이 북구미 IC로 결정됐다. 구미시는 경부고속도로 구미IC, 남구미IC에 이어 북구미 하이패스IC를 올해 12월 초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구미 하이패스IC는 남↔북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해 전체 노선 방향을 고려한 ‘북’ 과 지역 명칭인 ‘구미’를 조합했다. 최근 지역 사학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IC 명칭을 구미시 전체 지도에서의 위치를 고려해 서구미IC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사업은 2015년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2019년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 4차선 전 구간을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낙동강 체육공원 접근성 강화와 올해 연말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선산까지 개통 완료 예정임에 따라 국가산업단지와 강동지역의 출퇴근 거리를 단축하고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해 도심 내 교통 지·정체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낙동강 체육공원 진입도로는 총사업비 164억 원을 투자해 선산대로(지산동)에서 낙동강 체육공원 제방 도로까지 총연장 1.69㎞를 기존 도로 폭 6m(2차로)에서 28m(4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낙동강 체육공원은 각종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