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와 같은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위 변제금액이 4년간 1조66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에서 받은 전세보증금 대위변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지급한 전세보증금은 2019년 2837억 원에서 지난해 5040억 원으로 3년 만에 78% 늘었고, 올해 8월 현재 4341억 원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912억 원, 경기 5585억 원, 인천 2090억 원 등 수도권이 1조4587억 원으로 전체 1
최근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 건설원자재 값이 폭등한 가운데, 경북·대구지역에서 미분양사업장과 세대 수가 급증하면서 분양보증사고 위험이 크게 고조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분양보증사업장 중 미분양사업장과 세대 수는 2018년 12곳(190가구), 2019년 66곳(1146가구), 2020년 147곳(3328가구), 지난해 231곳(1만7725가구), 올해 9월 말 168곳(2만9390가구)으로 5년 새 세대 수 기준
전국의 도시민들이 문경시로의 귀농·귀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은 물론 민간업체가 귀농·귀촌인을 위해 조성하는 전원마을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다. 문경시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10월 11일 오후4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 (주)그린만복건설, 주)320디앤비와 함께 신규마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그린만복건설 홍순영 대표, 320디앤비 변상호 대표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시, (주)그린만복건설, (주
성주군이 국토교통부에서 2022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 행정평가에서 우수 기초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건축 행정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성주군은 건축 민원 업무처리, 건축물 안전관리, 건축 행정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건축 행정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건축 행정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건축 행정 서
주택산업연구원은 11일 임대아파트의 건축비상한가격(표준건축비)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기초·골조·마감 등 대부분 공사내용이 분양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는데도 건축비상한가격이 너무 낮아 부실시공과 안전문제가 상존하는 데다 “임대아파트는 싸구려”라는 인식을 바꾸는 일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앞으로 2~3년간 주택시장 침체로 분양아파트 건설물량 급감에 대비해서 임대아파트 공급확충을 위해서도 건축비상한가격 현실화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 현주소 주산연에 따르면, 1999년 임대아파트 건축비
경주 외동산업단지 내에 국비를 포함한 6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는 ‘산단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2025년까지 들어선다.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외동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은 착공 이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과 산단대개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외동일반산단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특히 민선 7기에 이어 민선8기 주낙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경산시 압량읍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상세 전용면적별로는 △84㎡A 403세대 △84㎡B 86세대 △84㎡C 86세대 △112㎡A 156세대 △112㎡B 8세대 △125㎡ 2세대 △134㎡A 3세대 △134㎡B 1세대 등이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탁월한 정주 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적합한 조건
건설업계 채용시장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GS건설·서한·까뮤이앤씨·자이씨앤에이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먼저 GS건설이 오는 1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인프라·플랜트·분산형에너지·환경·구매·재무·안전·품질 등이며, 16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3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TOEIC Speaking 혹은 OPIc 성적 보유자(2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최초의 메이저브랜드인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가 견본주택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들어갔다.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는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8층 5개 동 678가구가 들어선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형이 전체 74%, 101㎡가 26%로 구성됐다는 점과 동해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오션뷰다. 먼저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7가구 △84㎡B 163가구 △101㎡A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대구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주)서한이 역외사업에 진출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선보인 111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완판’ 해서다. 100% 분양 계약을 통해 ‘서한이다음’ 브랜드가 전국 프리미엄 아파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결과는 청약접수 때부터 예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 홈에 따르면,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83
전월세 등 임대차 분쟁을 조정하는 정부 기구의 정원 3분의 1이 빈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이 제출받은 한국부동산원·LH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원 66명 중 31.8%인 21명이 결원인 것으로 확인됐다.세부적으로는 한국부동산원이 33명 중 13명, LH가 33명 중 8명이 공석이다.한국부동산원과 LH는 지난 2002년 7월 분쟁조정위 6개 지사를 각각 설치했으나 채용난에 시달리면서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2년간 정상 가동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부동산원 춘천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부터 ‘2022년 3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을 접수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2018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1292호를 공급한다. 대구는 청년매입임대주택 346가구와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 69가구와 신혼부부Ⅱ’ 매입임대주택 37가구 등 모두 452가구를 공급하고, 경북은 청년매입임대주택 39가구와 신혼부부Ⅰ 매입임대주택 55가구 등 모두 9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의 청년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인데, 임대조건은 인근 시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의 청년·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확대한다. 7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거분야 민생안정 방안’의 후속조치다. 청년 전용 버팀목 대출은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7000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했는데, 보증금 3억 언 이하 주택에 2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신혼부부에 대한 대출한도 역시 수도권 2억 원, 지방 1억6000만 원에서 수도권 3억 원, 지방 2억 원으로 올리고, 대출대상이 되는 주택의 보증금 상한도 수도권 4억 원, 지방 3억 원으로 각각
9029만 원 상당 벤츠 S63, 7852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르반떼, 6327만 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E30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H가 정부 등에서 재정을 지원받거나 직접 재원을 조달해 건설 후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하는 주택인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 자동차 자산 기준을 초과한 입주자들의 고급 외제 차량 소유 현황이다. 벤츠 S63을 보유했다가 적발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의 경우 당사 차량 등록 기준금액인 3496만 원보다 5000만 원 이상 비싼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더불어민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가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졌다. 경북도 대구와 사정이 비슷하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7523가구)에 비해 10.3%(778가구) 증가한 8301가구로 집계됐다. 경북은 7월에 비해 2.7% 늘어난 6693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이 7월과 같이 전국 1위와 2위 수준을 유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경북이 960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대구는 238가구로 확인됐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채용하는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과 Win-Win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와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매 기수별로 8주간에 걸쳐 기초 한국어 및 조적·미장·목공·전기 등 다양한 건설기술 기초 이론을 다룬 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실습교육을 통
DL건설은 30일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6가구 △84㎡B 259가구 △84㎡C 48가구 △108㎡ 159가구 △116㎡ 138가구다. 전 가구가 구미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의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0월 11일 특별공급을 시
분양가상한제, 안전진단제와 함께 ‘재건축 3대 대못’으로 꼽히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라는 규제가 2006년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29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부담금 제도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오른 집값에서 개발비용과 평균 집값 상승분을 뺀 금액을 초과이익에 10~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인데, 징수된 부담금은 국가 50%, 해당 광역단체 30%(세종·제주 505), 기초지자체에 20%씩 귀속한다.그동안 집값 상승 등 시장 상황 변화에도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팬데믹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6월부터 하락 전환한 뒤 7~8월 하락폭이 확대됐는데, 세종시와 대구시가 집값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올해 3/4분기 중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모니터링 결과 및 입수가능한 통계 등을 토대로 작성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2022년 9월)’에 따르면, 집값 상승기(2019년 10월~2021년 12월)에 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지역에서 조정기(2022년 1월 이후) 중 가격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8월 기준 고점 대비 가격 하락폭은
대구시와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9일부터 북구 검단동에 조성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4차 분양에 나선다. 4차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용지 17필지 2만9433㎡다. 제조시설용지 유치업종별 공급규모는 전자정보통신(C26,C28) 6개 필지, 메카트로닉스(C27, C29) 9개 필지, 자동차 및 운송장비(C30,C31) 2개 필지이다.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내 A10블록(2만7422㎡, 18필지)에 조성될 안광학산업 집적지 중 5필지(7440㎡)를 공급한다. 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C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