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낭비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자는 전 직원 원가절감 캠페인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3일 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절약 의식을 고취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6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원가절감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가 절감 활동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캠페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공장 주변에 있는 다양한 철재와 불용자재 등을 수거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철 스크랩은 따로 모아 제조원가를 낮추는데 사용될 예정이
포항시와 포스코가 2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장인화 대표이사,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지난 2월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중소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될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송경창 포항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포스코 스마트공장 견학이 계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6월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이어간다. 안전지킴이는 공장 안전파트장·안전방재그룹 담당자 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작업 현장을 불시 점검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8월에 출범했다. 안전지킴이는 안전보호구 착용·안전핀 체결 등 기본 안전철칙에 기반한 1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험행동을 발견하면 해당 직원에게 징계 사유가 되는 경고카드를 발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다. 또한 주간 단위로 위반사항과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
금속공학박사인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의 철 이야기를 담은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부제 철의 문명사적 궤적’이 오는 6월 10일 출간될 예정이다.서울대 공대에서 금속공학을 공부하면서 철과 인연을 맺은 권오준 전 회장은 포스코에 입사해 회장직을 역임한 뒤 떠날 때까진 ‘반백 년’의 삶을 철과의 인연을 맺어왔다.특히 그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포스코연구소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으면서 ‘철의 세계’에 대한 보다 구체화되고 광범위한 보폭을 갖게 됐다.그리고 마침내 세계 철강기업 중 1위의 경쟁력을 지닌 포스코의 최고경영자(
KG동부제철이 11년 만에 분기 경상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코스피200 종목에 신규편입됐다. KG동부제철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발표한 코스피200 신규 편입·제외 종목에서 철강종목 중 유일하게 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 2009년 열연분야 투자 실패 후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자본잠식 상태로 인한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KG그룹이 인수하면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KG그룹(회장 곽재선)이 인수한 후 부채 비율을 158%로 개선하는 등 노력 끝에 지난 3월 관리종목지정도 해
포스코가 철강슬래그를 이용한 인공어초인 트리톤 100기를 울릉도 인근 해상에 설치, 바다숲가꾸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28일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및 남양리 어촌계장과 어민, 장인화 포스코 사장·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숲 조성식 및 현장 점검을 가졌다. 이날 조성식을 가진 남양리 바다숲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공어초로 승인받은 트리톤 100기와 블록 750개를 이용해 약 0.4ha규모로 조성됐다.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철강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철강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동차와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사실상의 감산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중소철강기업들이 생존경쟁에 나섰다. 특히 철강산업의 가장 큰 수요산업인 조선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선박 발주 급감과 중국의 조선시장 확대 등 이중고가 겹치면서 조선관련 중소철강업체들이 자칫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한국 조선업은 지난 2014~15년 수주절벽 사태로 인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뒤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2016년 이후 수주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숨을 돌려 왔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해 구축한 포항제철소 스마트공장(2고로)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포스코의 스마트공장과 상생협력과 스마트 고로 기술개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스마트고로 시스템이 구축된 2고로의 용선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포항제철소 스마트 공장의 사업 기간은 2016년에서 2023년까지이며, 사업비 884억원으로 101개 공장을 대상으로 구축 중이며 현재 19개 공장의 구축을 완료해, 2고로의 경우 1일 용선생산량을 240t 이상 증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
포스코 협력사협회(회장 김헌덕)가 이끄는 협력상생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최근 경영컨설팅 중간성과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협력상생지원단은 포스코 협력사가 보유한 다양한 경영 실무역량과 전문 노하우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신생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컨설팅을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협력사 경영진들이 포항과 광양 지역에 소재한 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상생지원단은 컨설팅 프로그램이 절반 가량 진행됨에
정부와 한국철강협회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유동성 악화로 조선·자동차 등 전방산업 부진과 중국의 철강 생산량 확대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철강업계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계 따르면 국제 금융위기와 중국의 철강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철강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등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국제금융위기 이후 국내 조선업계가 주력해 왔던 LNG선 수주 역시 최근 중국에게 내주기 시작하면서 포스코코로나시대 철강산업 구조에
포스코가 원료가공처리 과정부터 스마트 기술 도입시켜 최고 품질의 쇳물 만들기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4개의 소결공장을 운영 중이며, 최근 3소결공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원료 낭비를 막고 쇳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모두 높이고 있다. 소결은 철광석·코크스 분말 등을 일정한 크기(5~50㎜)로 뭉쳐 쇳물(용선) 주원료인 소결광을 만드는 공정이다. 소결 공정은 고로 생산성과 용선 품질을 좌우할 수 있는 공정이어서 균일한 크기와 성분을 가진 소결광을 제조하는 작업이 핵심 업무다. 하지만 소결조업에 사용하는 철광석 및 코크스 가루는 알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1968년 포스코 건설 당시 현재 3고로 위치한 자리에 있던 예수성심시녀회를 기리기 위한 입간판을 설치하고 20일 제막식을 가졌다.예수성심시녀회는 지난 1935년 2월 파리외방선교회 소속 남 루이 델랑드(Louis Deslandes) 신부에 의해 설립됐다.설립자 남 신부는 일제의 핍박과 6·25의 민족 수난 속에서도 투철한 선교 정신으로 미개척지를 찾아 1950년 현재 3고로가 위치한 포항시 남구 동촌동에 보금자리를 틀었다.예수성심시녀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육원·양로원·무료진료소·무료급식소·나환자정착촌
포스코가 최근 고객 맞춤형 고품질 스테인리스 소재를 개발, 제품 성능평가와 기술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호평을 받고있다. 포스코는 최근 고객사와 협력해 상수도 배수지 시공 시장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대체하는 시장을 개척했다. 기존 플라스틱 벽면 소재가 지닌 수질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포스코는 물탱크 안쪽에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을 부착하는 기술을 개발해 경산 정수장과 서울 대현산 배수지 등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소재 변경으로 환경개선효과는 물론 공사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포스코는 기술지원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사장 민경준)이 내화물 축조 관련 협력사 취업 희망자 기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8일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의 청년희망나눔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3개월까지 내화물 축조관련 협력사 취업 희망자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포스코케미칼 축로 관련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전문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상생형 일자리 프로그램이며, 우수한 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확대한다. 두드림은 지난 2018년부터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총 40여명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20명이었던 지원대상을 35명으로 확대하고, 자립지원금 뿐만 아니라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전략 수립·이력서 쓰는 법·모의 면접 등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멘토링·지역별 모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직원대표기구인 노경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회사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자는 차원에서 지난 12일에 이어 15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 노경협의회 위원·에너지부 직원 등 60여명은 지난 12일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제철소 각 출입문·버스터미널·본사 출입구 등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불필요한 접촉은 피하는 대신 ‘에너
포스코는 13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업 아카데미’와 ‘AI·Big Data 아카데미’ 운영을 재개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취업 아카데미’는 취업을 위한 기본적인 역량 습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3주간 합숙교육으로 운영되며, 포항·광양·인천 송도에서 각각 30~3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항지역 교육은 오는 6월 1일부터 19일까지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취업 전략 및 기업분석·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면접 전략과 모의 실습 등 취업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롯데건설·SK건설·건축엔지니어링사인 이지파트너와 함께 4자간 강건재 공동 기술개발 및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등은 지난 12일 포스코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흙막이용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기술과 제품을 공동개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건설사는 포스코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이노빌트(INNOVILT)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지하공사시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흙막이 벽체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오각형 구조의 각관 형태로 만들어져 구조적 성
포스코가 본사 부서별 및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물류업무를 통합시켜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12일 물류통합 운영법인‘포스코GSP(Global Smart Platform)(가칭)’를 연내 출범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게 될 물류 통합법인은 포스코 및 그룹사 운송물량의 통합계약과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물류파트너사들의 스마트·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물류 효율과 시너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현재 철강원료 구매 및 국내외 제품 판매와 관련된 각종 운송계약이 포스코 내부의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앞서 여름철 안전 조업을 위한 하절기 대비 설비 자체 점검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계절 변화보다 한 발 앞선 선제적 설비 점검을 통해 안전 사고와 설비 고장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번 하절기 대비 설비점검은 태풍·집중호우·낙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의한 사고와 설비 고장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맞게 점검 대상도 에어컨·냉각용 쿨링팬·컨베이어 벨트 등 여름철 자주 이용되거나 사고 발생율이 높은 설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온도에 영향을 받는 설비 특성을 고려해 이번 점검에는 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