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따서, 바로 와서, 바로 팔며, 바로 사가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대구의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 개장한다. 경북도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생산자와 도시소비자 모두에게 도움되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3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운영되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은 부지 약 3300㎡로 반경 3km 이내 인구 20만명이 거주하고 장터 반경 500m이내 상업지역과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지역으로 코로나1
포항시가 4월 포항사랑상품권 400억 원 특별할인행사를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올해 발행목표액은 5000억 원으로 그중 지류형 발행분 1200억 원이 3월 30일자로 판매 종료됐으며, 카드형도 1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은 발행액 전부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침체된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300억 원을 시작으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카드 출시와 더불어 1조 원 발행에 육박했으며, 계속되는 경기 불황속에도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오픈마켓’에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공정화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찬성률만 99%에 달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플랫폼이 활성화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업체들이 불공정 거래와 과도한 비용 부담 등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3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온라인 플랫폼에 가입한 업체 1000곳(오픈마켓·배달 앱 각 5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업체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오픈마켓
군위군은 1일부터 2021년 제2차 군위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판매의 목표 금액은 총 50억 원(지류형 30억 원, 카드형 20억 원)으로 6월 30일까지 판매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개인은 제2차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매월 100만 원 구매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지류상품권은 매월 30만 원까지 구매가능하며, 2021년 첫선을 보인 카드형 상품권은 활성화를 위해 지
상주시 화북면의 ㈜동천수가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야산 천년수’ 무라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가야산 천년수’는 개별 라벨을 없애고 표시사항을 묶음 포장에 인쇄한 친환경 생수다. 이번 무라벨 제품은 배출 시 개별 라벨을 제거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분리 배출에 쉽고 재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동천수 관계자는 지난 2020년 환경부와 맺은 ‘투명 페트병 자가 회수’ 업무 협약으로 재활용률을 높였고, 이번 라벨을 제거함으로써 비닐 폐기물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소 등에 이바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울진 사랑카드가 발행액 100억 원대를 돌파했다. 30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사랑카드는 일반발행 54억 원과 정책발행 47억 원을 포함해 총 101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카드 발행액을 200억 원 규모로 대폭 상향했으며, 10% 캐시백 혜택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울진 사랑카드는 만14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당 결제액 (월 50만 원/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모바일 앱(그리고 지역화폐)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77년 전통의 향토 유통 전문기업 대구백화점이 본점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9일 이사회를 통해 내린 결정이다. 영업환경 악화와 적자가 이어져 7월 1일부터 본점 점포의 잠정 휴점을 하는데, 이를 통해 손익구조와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게 대구백화점의 설명이다. 대구백화점 측은 “본점 잠정 휴점으로 총매출액이 감소하더라도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영업손실 발생 사업장에 대한 잠정 휴점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이루고, 임대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수단을 검토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방안을 모색하
지난해 수해와 태풍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급등한 쌀값이 좀처럼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쌀 관측’ 4월호에 따르면 오는 4~5월 쌀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도 추가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 2020년산 쌀 수확기(10~12월) 이후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 쌀 20㎏ 전국 산지가격은 수확기 가격(5만4천121원)보다 1천229원 비싼 5만5천350원으로 1년 전(4만7천386원)보다 16.8%나 올랐다. 쌀 산지가격 오름세에 따라 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밥 수요가 많아지자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반찬 전문 브랜드 ‘온 더 테이블’1호점을 지난 26일 선보였다. 지하 1층 식품관관에 자리한 ‘온 더 테이블’은 포항 맛집으로 손꼽히는 ‘더 가든 파티(채움푸드)’ 체인업체로 정갈하고 맛있는 50여가지 다양한 반찬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포항시민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민제과’도 4월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포항 현지B/D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경북도는 민선7기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다 함께 잘사는 농촌’을 핵심 공약으로 농식품 판매를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민선 6기 대비 1조원이 늘어난 연 5조원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이처럼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제공과 소득증대를 위해 (재)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유통, 교육, 농정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농식품판매 전략수립 및 유통혁신에 큰 힘을 보태고
경북농협이 25일 오전 10시부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성주 참외를 생방송으로 판매한다. 이번 방송 판매는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방송시간 중 구매한 고객에게 시중가격 대비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방송참여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판매행사는 방송 관련 전문가의 참여 없이 농협 임직원이 직접 기획·제작·출연해 모든 과정을 준비한 첫 시도로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비대면 마케팅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 중 고
‘밥상물가’ 급등에 이어 석유류 가격마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가·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물가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휘발유·경유 가격 오름세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24일 지역 휘발유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경북 1512.97원, 대구 1508.22원을 나타냈다. 대구 서구 와룡로의 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ℓ당 1845원으로 가장 비쌌고,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에서는 ℓ당 140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날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구 달성군 화원읍사무소는 지난 11일 달성산림조합 등 10여 개 기관과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화원읍 미나리 농가로부터 1125단의 미나리를 구매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미나리 농가에 큰 힘이 됐다. 수성구청 공무원과 주민도 고산 지역에서 미나리를 생산하는 작목반 8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00단 판매를 목표로 고산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인 백종원씨도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농가 판로개척을 위해 물미나리 샤브용 요리재료 밀키트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이마트가 24일까지 국산 문어를 반값에 판매한다. 국산 데친 문어 100g을 2480원(신세계 포인트 적립 조건)에 판다. 기존 이마트 국산 데친 문어 100g이 4960원인 것과 비교하면 50% 정도 싸다. 수입 문어 판매가보다 저렴하다. 현재 이마트 수입 문어 판매가는 100g당 3,480원으로 국산 문어에 비해 28% 가량 가격이 높다. 특히 이마트 국산 주꾸미 판매가가 100g당 3580원으로 국산 문어가 주꾸미보다 저렴한 초유의 상황까지 갔다.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호텔아젤리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22일부터 고객 맞춤형 ‘호텔식 언택트 도시락’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특별한 날을 위한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고급스러운 한 끼를 맛볼 수 있어 고객의 만족이 높을 것으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기대하고 있다.‘호텔식 언택트 도시락’은 불맛 가득 돼지불고기, 전통 소불고기, 버터 입은 전복, 연어구이 등 인기 메뉴로 구성된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천정부지로 치솟던 대파와 양파 가격이 수입 증가와 봄 출하기를 앞두고 안정세로 돌아섰으나 계란은 오는 6월까지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6일 대파 ㎏당 전국평균 도매가격은 4472원으로 일주일 만에 16.8% 떨어졌다. 대파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출하를 앞두고 있는 봄 대파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업관측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대파 수입량은 2천52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나 늘어났다. 이 중 냉동 대파가 842t, 신선대파
청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송 사랑 화폐’의 개인 구매 한도를 연간 5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상향했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기존 개인 구매 한도 월 50만 원 연간 500만 원을 월 100만 원, 연간 1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은 평시 5%, 행사 시 10%로 같게 적용했다. 단 법인은 할인구매가 불가능하다. 청송 사랑 화폐 구매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청송지역 2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직접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사랑 화폐 집중사용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
오는 5월께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 매장에 2600㎡(약 800평) 규모의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들어선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의 모델하우스인데,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윈-윈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저효율 공간을 활용해 롯데건설 모델하우스를 유치함으로써 고정적인 임대료 수입 발생과 더불어 집객 효과를 노릴 수 있고, 올해부터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이 줄지어 예정된 롯데건설도 모델하우스 부지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모델하우스 오픈 시기에 맞춰 가전, 가구 등 모델하우스 내 전시 품목을
지난달 대구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535만 원대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대구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464만5000원이다. 전국 평균 398만7000원 보다 65만8000원 많다. 대구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35만5400원이다. 경북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 당 306만3000원으로 전달에 비해 7만2000원 줄었다. 3.3㎡ 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012만5600원이다. 2월 대구 민간아파트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77년 전통의 향토 유통 전문기업 대구백화점이 지난해 심각한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대구백화점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은 911억900여만 원으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관리비를 빼면 175억5400여만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인 144억 원을 훌쩍 넘은 수준이다. 2019년 영업수익은 1014억8400여만 원, 영업손실은 142억3900여만 원이다. 지난해 당기순손실도 178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백화점 측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