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원장 장윤종)이 포스리차이나(POSRI China·대표 강태영)를 설립, 포스코 그룹 중국 전략 수립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포스리차이나는 지난 3월 설립 등기를 마쳤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리차이나 설립은 코로나19 확산인해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역학 관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 중국지역 사업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중국은 최근 수출보다 내수 중심의 자립경제 모델을 강
포스코가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교육 참여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139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훈련실적·전담자 전문성·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정정전문 협력사인 ㈜화인텍(대표 구헌록)이 지난 15일 ‘ 2020년 임금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에 노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구헌록 대표와 김두헌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위축 등 대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각오를 다졌다. 구헌록 대표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이번 2020년 임금무교섭 위
13일 낮 12시 3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 열연공장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인 오후 2시 37분께 공장 내 일부 생산설비를 태우고 진화했다.이 공장은 현재 대수리 공사 중인 상태로 근무하던 인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경찰, 포스코 자체 소방대와 함께 헬기 1대와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했다.발화 초기 검은 연기가 치솟아 하늘을 뒤덮자 포항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이어졌다.포스코 측은 “현장에 있던 플라스틱(FRP)연소 때문에 연기가
13일 낮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 열연공장 스테인리스 소둔산세라인에서 불이 났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포항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이어졌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소방은 장비와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으며 해군에도 지원을 요청했다.포스코 측은 “일부 생산설비 라인에 화재가 발생해 화재 원인과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
‘강철의 연금술’ 2000% 늘어나는 합금 설계로 1m 길이 금속을 20m까지 끊어지지 않고 늘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철강대학원·신소재공학과 김형섭 교수, 이종수 교수, 프라빈 연구교수, 자가란 연구교수, 박사과정 아스가리 라드 씨, 석사과정 응우옌 씨 연구팀이 고압 비틀림으로 가공한 나노결정립 고엔트로피 합금 소재로 2000%까지 길이를 늘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11일 밝혔다. 일부 소재는 높은 온도와 매우 느린 변형속도 등 특정 조건에서 찢어지거나 끊어질 때까지 300∼500% 정도 늘어날 수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난 9일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2분기 우수 협력사와 우수 협력사 직원을 선정했다. 2분기 우수 협력사에는 ㈜화인텍이, 우수 협력사 직원에는 ㈜청인의 김재관 주임이 뽑혔다. ㈜화인텍은 스테인리스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결함을 교정하는 정정 공정을 담당하는 회사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업 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 노하우를 모아 ‘화인텍 직무 교안’을 발간하고, 자격취득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임직원의 역량
포스코가 오는 28일까지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사용할 수 있는 고객사를 모집한다. 포스코는 건축자재를 결정할 때 건설사 외에도 일반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커진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건설자재 가치를 일반인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이노빌트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후 포스코는 건축용 철강재를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객사와 함께 강건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과 함께 만든 ‘스틸 커튼 월(Steel Curtain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일일 안전관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일 안전관리자는 안전담당자가 아닌 일반직원들도 작업현장에서 안전 점검 및 지도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쇳물을 24시간 생산해야하는 제선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일일 안전관리자가 되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공장 안전파트장의 지도에 따라 안전관리자로서 기본 지식인 작업표준·안전작업허가서 작성법 등을 숙지해야한다. 또한 공장장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작업표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포스코 등 철강업계가 사실상의 생산량 감축에 들어간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포항 및 광양제철소 내 일부 생산설비를 대상으로 유급휴업(탄력조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단 유급휴업 대상은 제품 물동량에 따라 최근 가동이 되지 않았던 휴지 공장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올 초 대수리에 들어가 지난달 재가동할 계획이었던 광양 3고로의 재가동 시점도 최대한 늦춰 생산량 조절에 들어가는 등
“리더들이 직접 만들어준 팥빙수라 그런지 더 맛있네요.” 초여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5일 오후 남수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찬기 설비부소장 등 임원과 공장 리더들이 대수리 작업이 한창인 2열연공장을 찾아 포스코와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팥빙수를 만들어 건네줬다. 이날 남수희 소장은 직원들에게 팥빙수를 건네며 “어떠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본업에 매진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항상 안전에 주의해 올해 여름도 무사히 이겨내자”고 격려했다. 포항제철소는 오는 7월까지 더위에 취약한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만든 팥빙수를 전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포스코 김상균 상무)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는 지난 5일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건설 모듈러건축 비즈니스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듈러 건축의 수요확대를 위해서는 정책입안 및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업계의 인식에 따라 기존 교육·홍보 중심의 위원회 운영 방식을 정책 분야로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바른 모듈러 관련 제도개선 및 정책 입안을 위해 신임 자문위원을 위촉, 향후 한국건설정책연구원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자문을 통해 종합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의 상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미래통합당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국회철강포럼 운영간담회를 갖고, 국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국회철강포럼은 포항·광양·당진 등 철강산업 지역구 의원 등으로 구성된 국회의원연구단체로, 21대 국회에서는 김병욱·어기구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철강포럼의 운영방향을 비롯해 코로나로 인해 급감한 전세계 철강수요와 중국산 수입강재 증가로 인한 피해 등 한국 철강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살펴보고, 한국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조선·자동차·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로 인해 감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철강업계 카타르발 낭보가 날아들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는 지난 3일 세계 1위 LNG수출국인 카타르 국영 석유사 QP(카타르 페트롤리엄)가 발주한 100척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슬롯 확보계약을 체결,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척당 가격이 평균 2300억 원에 달하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전체 계약 규모가 700억 리얄(한화 약 23조6000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낭비를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자는 전 직원 원가절감 캠페인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3일 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절약 의식을 고취해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6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원가절감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가 절감 활동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 캠페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공장 주변에 있는 다양한 철재와 불용자재 등을 수거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철 스크랩은 따로 모아 제조원가를 낮추는데 사용될 예정이
포항시와 포스코가 2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했다.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장인화 대표이사,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지난 2월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중소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될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송경창 포항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의 포스코 스마트공장 견학이 계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6월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이어간다. 안전지킴이는 공장 안전파트장·안전방재그룹 담당자 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작업 현장을 불시 점검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8월에 출범했다. 안전지킴이는 안전보호구 착용·안전핀 체결 등 기본 안전철칙에 기반한 1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험행동을 발견하면 해당 직원에게 징계 사유가 되는 경고카드를 발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다. 또한 주간 단위로 위반사항과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
금속공학박사인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의 철 이야기를 담은 ‘철을 보니 세상이 보인다-부제 철의 문명사적 궤적’이 오는 6월 10일 출간될 예정이다.서울대 공대에서 금속공학을 공부하면서 철과 인연을 맺은 권오준 전 회장은 포스코에 입사해 회장직을 역임한 뒤 떠날 때까진 ‘반백 년’의 삶을 철과의 인연을 맺어왔다.특히 그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포스코연구소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으면서 ‘철의 세계’에 대한 보다 구체화되고 광범위한 보폭을 갖게 됐다.그리고 마침내 세계 철강기업 중 1위의 경쟁력을 지닌 포스코의 최고경영자(
KG동부제철이 11년 만에 분기 경상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코스피200 종목에 신규편입됐다. KG동부제철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지난 27일 발표한 코스피200 신규 편입·제외 종목에서 철강종목 중 유일하게 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동부제철은 지난 2009년 열연분야 투자 실패 후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자본잠식 상태로 인한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KG그룹이 인수하면서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KG그룹(회장 곽재선)이 인수한 후 부채 비율을 158%로 개선하는 등 노력 끝에 지난 3월 관리종목지정도 해
포스코가 철강슬래그를 이용한 인공어초인 트리톤 100기를 울릉도 인근 해상에 설치, 바다숲가꾸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28일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및 남양리 어촌계장과 어민, 장인화 포스코 사장·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숲 조성식 및 현장 점검을 가졌다. 이날 조성식을 가진 남양리 바다숲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공어초로 승인받은 트리톤 100기와 블록 750개를 이용해 약 0.4ha규모로 조성됐다.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철강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