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18일 구미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바탕으로 조사한 ‘최근 구미지역 고용 동향 변화 추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구미지역 취업자 수는 1만7098명으로 지난해 1분기 1만5795명보다 1303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87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 2621명, 교육 서비스업 1543명, 사업시설 관리 지원, 임대 서비스업 1476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 1224명이 각각 취업했다. 이중 교육 서비스업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지
김천시가 폭염 피해 예방 및 냉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시원한 지붕(쿨루프, 쿨월)을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쿨루프· 쿨월은 고반사율의 도료나 재료를 건물의 지붕, 옥상 또는 외벽 면에 적용해 태양복사 에너지의 흡수를 최소화하며 온도를 낮게 유지하게 만드는 시원한 지붕 또는 외벽을 의미한다. 냉방시설이 미흡한 건물의 실내온도를 약 1 ~ 3℃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시는 202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
영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필리핀 카가얀주 랄로시, 팜팡가주 마발라캇시 등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날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파견, 근로조건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이후 두 도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인력 수급처를 다각화하는 등 점진적으로 인력 수급을
문경시는 지역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세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만 13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부모 및 자녀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진료를 받은 경우에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료 목적 이외의 건강검진, 스케일링, 예방접종, 한의과 등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구비서류는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 납입
올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곡물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한시적 팜유 수출금지, 인도의 밀 수출 금지조치 등으로 이어지면서 물가가 급등, 직장인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오르기 시작한 각종 식재료 가격으로 인해 점심값 부담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1천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점심값 부담감 정도와 관련한 생각’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0%가 ‘매우 부담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먼저 점심을
의성군은 지난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의성을 만들고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은 타 지역 청년이 의성군 주민과 연계해 도출해낸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타지역 청년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타지 주소 지를 둔 만 19~45세 이하 청년과 공고일 기준 지역에 주소 지를 1년 이상 둔 만 19세~65세 이하 의성군 주민
5월부터 위드코로나 시행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하는 등 완연한 완화추세를 보이면서 재택근무를 실시하던 기업들이 빠르게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년 여에 걸친 재택근무로 인해 변화된 근무 환경을 경험한 직원들이 많아지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하는 것이 전세계적인 추세가 되면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6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행 및 지속여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를 실시한 기업비율
6·1 지방선거 선거사무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고된 노동에 비해 선거사무원의 일당이 공공근로, 용역임금이나 농촌 품삯에도 못 미쳐 선거사무원을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경북 예천에서 6·1지방선거 도의원에 출전한 A 예비후보의 사무실은 공식선거 운동을 일주일 정도 남겨 두고 간신히 선거사무원을 채웠다.하지만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무소속 B 씨는 “선거사무원 일당이 올랐다고 해도 용역 임금이나 농촌 품삯에는 못 미치죠. 영농철까지 맞물려 웃돈 없이는 사람을 구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고 토로했다.B 씨는 사무장을 포함한 내근직은 가까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내 방사광가속기·중이온가속기 등의 구축·운영 인력 확보를 위한 ‘가속기 인력 양성 및 활용지원 사업’에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속기 인력양성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212억 원을 투입해 대학원 중심의 가속기 전문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가속기 및 빔라인 분야 석·박사, 박사 후 연구원 등의 체계적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으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 연합체는 포항공과대를 중심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학교(경주),
전국금속노조 경주지부는 11일 다이셀지회와 함께 영천시청 마당에서 도남동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이하 다이셀)의 일방적 폐업과 자본 철수를 방관하는 영천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이셀 노조 측에 따르면 “2008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경제인단체 간담회에서 혜택 지원 등을 약속하고 2011년 11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 진출 일본기업 1호 기업으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시 김관용 도지사가 착공식에서 고용 확대와 기술 이전 등 새로운 터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교직 생활 만족도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1일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84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한지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이 33.5%에 머물렀다. 지난 2019년 52.4%에서 2020년 32.1%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35.7%를 기록하는 등 만족도가 회복되지 않았다. 다시 태어난다면 교직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29.9%로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노사와 안동고용노동지청은 지난 10일 공단 회의실에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석순 이사장과 안동고용노동지청 김구연 지청장을 비롯해 권창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 공단 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일자리 만들기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노력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별 개선 △협력업체의 노동환경과 근로조건 개선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 상호신뢰 구축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 등이다. 권석순 이사장은 “정부의 최우선
출근 전이나 퇴근 후·휴가 등 업무시간 외에 카톡 등 메신저로 인해 곤란한 경험을 한 직장인들이 절반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업무시간 외 연락금지 관련 법제화’를 두고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직장인 1천56명을 대상으로 ‘사내에서 어떤 메신저를 활용하는지’에 대한 현황과 만족도 ·업무시간 외에 직장 동료에게 메신저를 받은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메신저의 공사(公私) 구분이 확실한 지에 대해 물은 결과 57.2%가 ‘확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재택근무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인사담당자 2명 중 1명이 재택근무를 시행한 결과 직원 채용이 용이해졌고, 직원 퇴사 예방에도 도움이 됐다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 됐다. 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재택근무 시행 경험이 있는 기업 395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재택근무 유지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시행 중인 재택근무 방식을 물은 결과 ‘팀과 부서 간 적정
김동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구미지부 의장이 사퇴했다. 3일 구미지부와 구미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달 27일 의장 사퇴서를 구미지부에 제출했다. 김 의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LG이노텍에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미지부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보궐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김 전 의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로 남은 임기가 6개월 이상이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선거 일자는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 주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장은 2017년 구미노총 제18대 의장으로 당선된 후 2
대구시는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오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3개월 동안 2350명 규모로 시행한다. 지난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시 전역 142개 읍·면·동에서 참여를 희망한 9387명 중 구·군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기준(소득, 재산, 취업 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을 통과한 23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9일 근로계약서를 작성 후 안전보건교육과 사전 직무교육을 받고 △행정(정보화) 지원(270명) △공공서비스 지원(500명)△공공환경정비(600명)△구·군 특성화사업(980명)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대구시
안동시는 3일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안동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개발공사는 풍천면 검무로 35-14에 위치한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인 에듀센터 일부(85.12㎡)를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안동시에 무상 제공한다. 시는 추후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할 위탁자를 선정해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생 20여 명 정원의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의성군은 안계노인복지관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동행복지재단 리뉴얼 공모사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노인복지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10개의 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경북도 내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다. ‘안계노인복지관’은 2006년 의성군노인복지관 분관으로 개관해 2021년 본관으로 승격해 서부권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개관 이래 1층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바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을 놓고 대구지역 노동단체가 진상규명과 더불어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대구전기지부와 민주노총 대구본부(이하 단체)는 3일 오후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 대구지역관리단에서 근무했던 직원 A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인이 됐다”며 “A씨에게 갑질을 일삼은 간부 B씨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도 냈다.단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본인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대구지역 노동계가 1일 132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차별 없는 노동권의 보장과 질 좋은 일자리 확대 등을 윤석열 당선인에게 요구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등은 이날 오후 2시께 중구 반월당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32주년 세계노동절 2022년 대구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끝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결국 노동 존중의 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윤석열 당선인은 노골적인 노동 혐오를 내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 대구본부, 금속노조 대구지부 등 노동자 40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