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금융지주는 계열사인 DGB 생명 대표이사에 민기식 전 푸르덴셜 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DGB 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0일 민 전 부사장을 DGB 생명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민 내정자는 DGB 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1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서울 환일고와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화재손해보험에 입사해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를 거쳐 푸르덴셜 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DGB 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업계 경험이 풍부하고 생명보험업...
대구은행은 30일 범어동 디지털금융본부에서 디스플레이 멀티 터치 기반 스마트 인증 기술 보유 기업인 원투씨엠(대표 한정균)과 핀테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원투씨엠은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 서비스 등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과 핀테크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양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스탬프 기반의 O2O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과 소상공인을 모바일 핀테크 기술로 이어주는 다양한 마케팅 혁신 ...
대구은행장을 겸직하게 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내부 취임식 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지역과 함께하는 대외적인 행보를 강조했다. 김 은행장은 ‘직원들과의 소통, 고객들과의 소통’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푸드트럭과 함께 대구은행 성서공단 영업부를 방문해 고객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 성서 공단영업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공유하는 점심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이어 성서공단 내 위치한 대구 대표기업인 삼익THK(회장 진영환)를 방문,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기업체 임...
“회장과 은행장의 분리와 내부출신 은행장 선임에 대한 약속은 지킬 것이며 지연, 학연의 연고주의와 그에 따른 줄서기식 문화는 과감하게 타파할 것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이 29일 대구은행장에 취임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DGB대구은행장으로 김태오 현 DGB금융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하게 된 김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대구은행이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비 은행장인 현직 임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성과 창출...
대구지역 주택 가격이 2013년 이후 다른 지역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말 현재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5대 지방 광역시(이하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소득보다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높여 주거안정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가계의 소비 여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와 가계부채 관리 대책 영향의 가시화 등에 따라 최근에는 지역 주택시장 가격의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지...
대구은행은 올해 설을 맞이해 휴게소 모바일뱅크 운영, 신권 교환과 복봉투 배부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명절 마케팅을 한다. 다음 달 2~5일까지 나흘간 칠곡 동명휴게소 상행방향에서는 대구은행 이동점포 금융서비스를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2m 크기·16t 규모의 대형트럭에 설치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에서 일반 은행업무는 물론 온라인 단말기, ATM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윷놀이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증정하며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신권 교환, 세뱃돈 복(福)봉투 등을 한정 수량 배부할 예...
포항지역 새마을금고들이 지난해 흉기 강도 사건 발생 이후 안전 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 소재 신경북새마을금고(이사장 김봉순)는 지난 12월 우현 본점에 방범 강화 유리와 홍채 인식기를 440만 원을 들여 설치했다. 직원 창구 상단에 설치된 투명한 강화 유리는 고객 공간인 객장과 금고 등이 있는 직원 내부 업무공간을 거부감 없이 확실히 분리해 절도범 침입을 막고 있다. 또 금고 내부 공간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에는 홍채인식기가 있어 무분별한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금고 창포지점에는...
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윤국)은 26일 수성구 수성동 본점 대강당에서 부점장 3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상반기 전국 부점장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자리는 ‘100년을 향한 전진, We are GROWING- 더(+) 기본으로, 더(+) 혁신으로, DGB 알찬 성장’의 경영목표 아래, 수익중심·알찬 성장, 디지털 금융 혁신, 경영 효율화, 그룹통합 기반 강화(With DGB)를 골자로 하는 G. R. O. W 전략을 제시했다. 2018년 성과평가 시상에서 ...
대구은행은 2019년 설 명절을 맞이해 25일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10억 원 온누리 상품권 구매약정과 대구·경북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1억 원 기부전달식을 했다.(왼쪽부터 김영오 대구시상인협회장, 김윤국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정부가 26조 원 규모인 농업정책자금의 부당대출과 목적 외 사용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대출 취급기관인 일선 조합의 업무 미숙으로 영농현황 등 관련 증빙 서류 없이 대출하거나, 정책자금 사후관리에 소홀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설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하거나 영농을 포기하고도 대출금을 갚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정책자금 대출 취급 시스템’을 개선하고, 일선 조합 대출 취급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 시스템에 입력하는 농업인의 ...
오는 31일부터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대상이 연 매출 5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신용카드 우대수수료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서 발표했던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안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 매출 기준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2% 내외에서 1.4%(체크카드는 1.1%)로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은 2% 내외...
앞으로는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어떤 정보와 계산식으로 금리가 매겨졌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고, 멋대로 금리를 높게 매긴 경우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은 22일 이 같은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을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출을 받으면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도 함께 받게 된다. 내역서는 대출자의 어떤 정보가 금리 산정에 반영됐고, 어떤 계산식을 거쳐 최종 금리를 매겼는지 안내한다. 직장·직위에 더해 소득, 담보대출인 경우 담보물건과 가치, 대출자의 ...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로 2012년(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 4분기에는 정부 재정 효과에 힘입어 1%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작년 GDP는 전년보다 2.7% 증가하며 2년 연속 3%대 성장 기대가 무산됐다. 국내외 경기가 빨리 둔화하는 모습이 나타나며 지난해 성장 눈높이는 자꾸 낮아졌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하며 나라 밖 여건이 어려워졌다. 안으로는 자동차 등 주력산업이 힘을 내지 못하는 가운...
DGB자산운용(대표 이윤규)은 김홍곤 상무는 21일 오후 김 상무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광화문우체국 회의실에서 열린 2018 우정사업본부 시상식에 참석해 우체국 예금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정사업본부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 상무는 2018년도 우체국예금 자금운용 분야 중 주식운용 수익률 및 신규 운용전략 창출 기여로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표창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상무는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과 정부 코스닥 활성화 대책과 연계해 ‘KRX300 액티브 퀀트형’ 운용전략을 개발·운용하고 있으며, ‘...
대구시가 올해 2월부터 ‘대구 울타리론’ 제도를 도입해 금융소외계층의 재기를 돕기로 했다. 대구시는 “신용회복위원회,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채무조정·개인회생 성실 상환자의 재기를 지원하는 ‘대구 울타리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구 울타리론’은 대구시가 2023년까지 총 20억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대여해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저금리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을, 신...
“당사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공시 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황교안과 당사의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코스닥 상장회사인 TBC 대구방송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의 조회증시 요구에 이런 답변을 내놨다. 종합형 농업기계 전문제작회사인 대구 달성군 유가면의 아세아텍 또한 지난 15일 “당사의 대표이사는 황교안과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당사의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을 공시했다. 별다른 호재가 없는데...
김태오 DGB 금융지주 회장의 대구은행장 겸직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달 29일 대구은행 이사회 주주총회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DGB금융지주 김 회장이 대구은행장을 겸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은행장 후보자로 현 DGB 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을 추천했다.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은행장 장기 경영 공백 상황의 종결을 통한 조속한 경영 정상화만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공감하며, 지주회사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의 결의...
수시입출금의 대표적인 예금인 요구불예금 증가속도가 두드러지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오르며 정기예금 매력이 커지자 요구불예금에서 저축성예금으로 ‘머니 무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국내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194조5천4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작년 3분기 증가율은 2010년 3분기(-1.6%) 이후 가장 작았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지 조건 없이 지급하는 예금을 말한다. 현금과 유사한 유동성을 지녀 통화성예금으로도 통한...
대구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윤국)은 2019년 기해년을 ‘DGB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모바일채널 상호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이용 편의 증대와 계열사 시너지 확대를 위해 모바일채널 통합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 한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 삽으로 대구은행 디지털 금융본부는 18일 ‘모바일 채널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실시하고 본격 프로젝트 착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 뱅킹, 아이M뱅크, 모바일 웹 3개의 모바일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명확하게 정...
김태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이 은행장을 겸직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릴까.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DGB금융과 동반자적 관계에 있는 대구·경북 상공회의소가 DGB금융그룹 회장의 은행장 겸직에 힘을 실어줬다. 대구은행 이사회는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회장의 은행장 자격을 심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회장-은행장 겸직 논란이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17일 “대구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겸직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구은행 안정과 혁신을 위한 것이라면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