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매설된 배관 위치를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포스코에서 개발됐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일 최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개발한 ‘지중매설용수배관 위치감지기술’을 이용, 공장 내 용수배관망 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용수 배관의 약 70%가 지하에 매립돼 있으며, 배관 설비 연한이 오래된 데다 지하에 위치한 탓으로 누수·파손 등의 이상을 곧바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또한 한 번 수리할 때마다 많은 시간이 걸려 비용과 용수가 낭비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기존 탐지 기술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압연기 베어링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조업 안정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 지난 2018년 처음 개발된 스마트 시스템은 지난해부터 포항제철소 3·4선재공장에 설치해 올해까지 수억 원의 정비 비용도 절감해 상용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베어링은 압연롤 회전축을 지지하는 핵심적인 기계 부품으로 고장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베어링이 고장 난 채로 압연기를 가동할 경우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설비 전체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스코가 조직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건한 조직을 만들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간 벽을 허물고 현장중심의 유기적인 업무협업문화 정착에 나섰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달 부터 업무관련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문화 촉진을 위해 타부서 직원 상호간 지식과 정보공유 및 기타 업무를 수행한 후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협업포인트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쇳물에서 최종제품까지 연결된 일관제철 생산공정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는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 각 공정/부서간 협업이라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임직원 평가에 ‘협업KP
포스코 포항제철소 3연주 공장 직원들이 온라인 개학과 함께 난관에 부딪힌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보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연주공장 직원들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일부 소외계층 아이들이 컴퓨터 등 온라인 교육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 모금에 나섰다. 연주공장 직원 1명이 단체메신저를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히자 사흘 만에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연주공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성금이 모아지자 지난 14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마비되면서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업종이 큰 타격을 받으면서 국내 철강업계 타격도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13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사실상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 봉쇄에 들어가면서 경제공황이 우려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지역 봉쇄로 인해 자동차 소비 감소가 곧바로 생산 감소로 이어졌으며, 세계 경제가 마비되면서 유가까지 바닥세를 보이자 국제금융위기 이후 조금씩 살아나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올해부터 미세먼지 및 냄새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기개선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지난 9일 1분기 대기개선 TF 1분기 실적 보고회를 열고 제철소 미세먼지와 냄새 저감 활동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가졌던 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조업·기술 등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조직으로 매 분기별 실적보고회를 통해 포항 지역 미세먼지·냄새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실적 보고회에는 남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13일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즉석식품 700세트를 마련해 택배로 전달했다. 포항제철소는 그 동안 포항시 해도·송도·청림동 등 3곳에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초부터 잠정 운영중단시켰다. 이로 인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던 어르신 700여 명이 어려움을 겪자 지역 기관들과 함께 생필품을 준비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2월과 3월 라면과 면마스크 등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설렁탕국밥·곤드레나물보리밥·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지난 10일 2020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한흥수 동양철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한흥수 신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강관업계를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코로나19와 유가 하락으로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강관 수출의 큰 시장인 북미 시장도 어려운 만큼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관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발족됐
포스코가 최근 회사 브랜드를 앞세운 ‘Steel by POSCO’ 상표를 출원해 중소 고객사 경쟁력 강화 및 국산 스테인리스 제품 판매 확대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고객사 10곳과 ‘With POSCO 브랜드쉐어링(이하 브랜드쉐어링)’을 맺고, 100% 포스코 스테인리스 강재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Steel by POSCO’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포스코는 최근 저품질 수입재가 포스코 제품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경우가 늘면서 포스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제품을 구입하는 최종 소비자 건강 보호
포스코가 직원들의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가족들이 만든 안전 응원 메시지를 사내 통화 연결음(컬러링)에 적용시켰다. 포항·광양 제철소로 전화할 때 제공되는 통화연결음은 ‘아빠 오늘도 안전하게 회사 다녀오세요’‘여보 당신의 안전이 우리 가족의 행복이에요’ 등의 가족 안전응원 멘트으로 구성됐다. 포스코는 통화 연결음 제작을 위해 지난 2월 말 안전응원영상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별한 영상들을 활용했다. 공모전 주제는 ‘직원가족 메시지가 담긴 안전응원 영상’이며,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뽑았다. 이를 통해 통화연결음을 제작한
포스코 협력사인 인앤씨 한명덕 소장과 금원기업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1분기 포스코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표창을 받았다.우수 협력사 직원으로 선정된 한명덕 소장은 포항제철소 설비도장전문 협력사인 ㈜인앤씨 내에서 5번이나 우수사원으로 뽑힌 도장전문가이며, 지난해 작업장에서 다양한 개선과제 제안과 원가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포항제철소 QSS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이 같은 사내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매달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냈다.지난해에는 우복2리 경로당 입구 미끄럼 방지 도색작업·태풍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재 가공 사업부문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사업부문을 통합해 분할한 포스코SPS(대표이사 김학용·POSCO Steel Processing & Service)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천안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은 김학용 사장과 김광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2본부장· 김원희 포스코 글로벌인프라사업관리실장 및 포스코SPS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STS(Stainless Steel) △TMC(Transfomer & Motor Core)△후판가공 등 3개 사업을 통합한 포스코SPS는 앞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이 환경문제에 직면한 철강업계가 이를 극복함과 동시에 친환경 철강산업으로 거듭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서를 확대·개편해 ‘환경시스템 연구실’을 개설하고 환경분야 기술지원에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 ‘철강산업 고도화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크로마토그래피 및 분광측정기 등을 포함한 7여 종의 최신 분석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 화학 및 화공 관련 기업의 시험/분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POMIA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31일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지역 학교 급식용 농산품 납품 농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1개월이나 연기되면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지역사회와의 고통분담차원에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이날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버섯·양파·대파·마늘·계란 등 포항시 친환경인증 농산물 9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30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특별 안전캠페인 펼쳐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직원 스스로 안전의식 강화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경영층은 현장에 간식을 전달하며 직원들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안전관리 동참을 유도했다. 황규삼 압연부소장은 지난 25일 시설 정비 중인 4선재공장에 간식을 전달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으며,김진형 전기강판부장 3개 공장 모든 운전실에 면역력 향상에 좋은 생강차와 수정과를 전달하며 힘을 북돋아줬다. 김진형 부장은 “안전이 그
포스코가 경영체제 유지를 통해 세계적인 철강경기 침체 및 무역보호주의 확대, 코로나19 확산 등의 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 또한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
해양수산부는 화물 육상운송을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감축을 추진하는 ‘전환교통 지원 사업’ 참여하는 포스코·현대제철 등 13개 업체와 협약을 맺는다. 해수부는 ‘2020년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협약사업자로 ㈜포스코·현대제철㈜ 등 13개 업체를 선정하고, 30일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서면교환 방식으로 대체해 진행될 예정이다.전환교통 지원사업은 도로운송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연안해운 운송으로 전환하는 경우 발생하는 사회적 편익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마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는 지난 25일 자매마을인 해도동 대해종합시장에서 과일과 떡 200인분을 주문해 제철소와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도 지역상권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한 직원이 재래시장 음식 주문 아이디어를 내 이뤄졌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매마을을 찾은 부서도 있다. 포항제철소 STS압연부는 최근 자매마을인 삼정리와 인주리 마을 공동시설을 방문해 방역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에는 휴일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국내 17개사 23개 제품을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인증제품으로 선정하고 고객사와 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강건재는 빌딩·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 건설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이지만 건축물의 골격을 이루기 때문에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어떤 철강제품이 사용되었는지 알아보기 어렵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최종 소비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지난해 11월 출범시켰으며, 지난 24일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과 첫번째 이노빌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회사 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방어와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케미칼·포스코ICT·포스코강판·포스코엠텍 등 5개 상장사의 임원들은 최근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줬다. 포스코와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이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의 주식 1만 6000주를 매입하였으며, 포스코그룹 상장 5개사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널 7만4000주·포스코케미칼 1만 500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