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도내 여성결혼이민자의 생활정착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새경북 행복가족 통장'을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농협 경북본부는 이날 농협중앙회 도청출장소에서 새경북 행복가족 통장 발급 및 지정기탁식을 갖고 농협 측이 결혼이민자를 위해 4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 통장은 경북지역에 사는 여성결혼이민자만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보통예금(입출식)통장으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와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별 금융상품이다. 외국돈을 환전하거나 송금할 경우 ...
10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9초74로 100m 세계기록을 깨트렸다. 28년 전 세운 한국기록이 아직도 10초34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육상으로선 꿈같은 일이지만 육상 팬들은 다음달 3일 달구벌에서 19년 만에 국내 트랙에서 펼쳐질 '9초대 레이스'를 기대해볼만 하다. 국내 트랙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칼 루이스(미국)와 벤 존슨(캐나다)이 세기의 대결을 벌인 이후 어느 누구도 10초 이하로 뛰어본 적이 없다. 2004년 가을 대구국제육상대회에서 '치...
경북도내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2.04% 오른다. 경북도는 국세청, 공정거래사무소, 농ㆍ수협, 민간단체 등 물가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회의를 열어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당 평균 2.04% 인상키로 결정하고 이를 지난 7월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포항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포항도시가스㈜는 현행 ㎥당 604.76원에서 614.40원으로 1.59%를, 구미와 김천, 칠곡을 맡고 있는 영남에너지서비스㈜는 594.58원에서 602.42원으로 1.37% 를 각...
대구産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가 오는 17일 100회 공연을 갖는다. 11일 이 뮤지컬 기획사 뉴컴퍼니에 따르면 중구 봉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 중인 `만화방 미숙이'는 오는 17일 100회 공연과 함께 관객 1만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만화방 미숙이는 지난 1월 18일 대구 더 시티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3개 도시와 경남 함안군, 경북 성주군 등의 순회공연을 통해 68회 공연을 가진뒤 지난 달 16일부터 이 달 30일까지 봉산문예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
경북지방경찰청은 11일 기능성식품을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노인들에게 230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으로 공급업체 대표 박모(50.서울 노원구)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유통기한이 임박한 기능성식품을 폐기하지 않고 재포장해 유통시킨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으로 식품제조업체 대표 허모(47.서울 양천구)씨 등 51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5월께부터 지난 5월까지 수입 홍합가루에 글루코사민을 넣은 기능성식품을 만든뒤 전국 107개 매장...
대구지법 12형사부(재판장 강윤구 부장판사)는 10일 한국인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상해)로 기소된 주한미군 A(25) 병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속해 범행을 부인하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고 피해자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외면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가족들과 떨어져 미군으로서 비교적 성실하게 근무했고 다른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A 병장은 지난해 10월 중순 경북...
10일 오후 6시 47분께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20층짜리 B아파트 7층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주민 수십명이 놀라 아파트 옥상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위군(군수·박영언)과 경북도 자연환경연수원(원장·박재종)은 10일 군위군청 3층대회의실에서 군내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십' 현지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대구 남구청은 10일 오전 11시 임병헌 구청장과 성태영 남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명시장 공영주차장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사회봉사단 '길을여는사람들'은 10일 대구시 북구 산격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주상용)은 10일 10층 무학마루에서 서부서 서도지구대 순찰 2팀을 8월 중 최우수(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성서경찰서(서장 조두원)는 10일 중앙경찰학교 교육생(210기) 전병태, 최규열씨 등 2명의 신임순경 교육생 현장실습 신고식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120개 중학교 2학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글쓰기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들어 영어 말하기와 듣기 교육은 많이 활성화됐지만 쓰기 교육은 활발하지 않아 창의적인 소재를 활용한 영어 글쓰기로 학생의 창의성 개발 및 영어 구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다양한 자료 개발과 공유를 통해 영어 글쓰기 활성화의 기초를 다지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교육청이 구축한 '창의넷(www.tcnc.net)'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1:1 쌍방향 학습 및 지도로 이뤄지며, ...
군위군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방지를 위해 '추석 물가잡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다음달 24일까지 새마을과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해당부서, 소비자단체, 경찰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불공정거래 행위 단속과 함께 가격 과다인상 업소에 대해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서민들의 이용이 많은 쌀,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배추, 무, 양파, 참깨, 사과, 배, 밤, 조기, 고등어 등 17개 농수축산물과 이·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등 5개 개인서비스 요금...
대구 동구는 12일과 13일 이틀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배우는 기쁨, 참여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대구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대공연장에서는 청담공연의 선비춤, 수건춤, 그림비풍물단의 앉은장고, 경동시나위의 전통무용, 민가회의 타령, 청룡태극권의 태극권시범, 쉘위댄스, 동극(童劇) '콩깍지'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실에는 팔공도공회의 도자기 작품, 동촌종합복지관 바램 동아리의 전통규방공예 및 퀼트, 한지별곡연구회의 전통오색 한지공예 등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밖에 광장에는 비즈공...
대구인구의 30%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달서구에 체육공원과 수목원, 청소년 수련관 등의 시설을 산책로로 묶은 대규모 '웰빙 벨트'가 들어선다. 달서구청은 이 같은 '로하스(LOHAS) 벨트'의 최종 구상안을 올해 11월께 확정한 뒤 내년부터 투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로하스는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영어 머리글자를 딴 말로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양식을 좇는 웰빙 경향을 뜻한다. 로하스 벨트는 달서...
대구 서구청은 산림청 녹색자금관리단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녹색도시조성사업으로 지역 유일한 대학인 한국폴리텍Ⅵ대학과 서도초등학교의 담장허물기 사업을 지난 5월 착공, 최근 완료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대구의 초등학교들이 학부모를 학사일정에 참여시키며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은 물론 가족애까지 다지는 1석2조의 행사를 뽐내고 있다. 대구월촌초등학교는 지난 8일 오전 운동장에서 4~6학년 320여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 가족이 과학을 즐기는 '월촌 창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10발의 축하로켓 발사로 시작해 신나는 자석놀이, 화석모형 만들기, 사라지는 그림, 솜사탕 만들기, 올라가는 풍차 만들기 등 12종의 신나는 실험과 실습이 이어지자 학생보다 더 신나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대구시교육청 의...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생가 보존에 행정기관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대구 동구의회 정창현(63·안심1·3·4동)의원은 오는 17일 열릴 제1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노 전 대통령 생가 보존 대책을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미리 배포한 구정질문지를 통해 "다른 자치단체들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심지어 연예인까지도 생가다, 기념지다 홍보에 주력하는데 동구는 대구의 유일한 전직 대통령 생가를 보유하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며 질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노 전 대통령...
대구 도심에 친환경 '아트바이크(예술 자전거)'가 누빈다. YMCA·대구도시가스(주)·대구시가 공동 기획한 기업연계형 사회적일자리사업인 '희망자전거 제작소 사업'이 7일 노동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가 추진 중인 '80㎞ 자전거 도로'조성 계획과 함께 '그린시티 대구'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8월 도심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를 통해 재생된 자전거를 시민들의 출·퇴근용으로 활용하거나, 예술디자인 자전거를 제작해 도심이나 신천변을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