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로면사무소(면장 권용하)가 화북댐 건설과 관련 수몰되는 고로면사무소를 비롯한 농업인상담소, 보건진료소 등을 동시에 화북댐 건설사업단내로 이전했다. 이에 기존의 고로면 학성리에 있던 고로면사무소 직원13명, 농업인상담소 1명, 보건소 3명등도 지난 24일부터 화북3리에 있는 화북댐 건설단사업소내 창고를 개조해 임시 사무소에서 근무한다. 수자원공사는 앞으로 군위농협 고로지점도 오는 2008년 6월 20일까지 이주하기로 합의를 했으며, 공공기관의 본 이전은 고로 농협의 이주 일정에 맞춰 이주비용일체를 부담해 행정기...
대구시는 작년과 올해 기술감사 사례를 바탕으로 '건설사업관리 매뉴얼'이란 책자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 매뉴얼에 감사운영 방향과 감사 사례, 발주.입찰.시공 매뉴얼, 용역.공사 규정 등 6개 분야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이 매뉴얼을 구.군과 사업소, 공사 등에 배부해 업무 추진때 활용하도록 했다.
대구 서구청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 참여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200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구청 홈페이지(www.dgs.go.kr) 참여광장에 사이버설문조사 코너를 마련해 인터넷으로 실시하며, 조사내용은 사회복지분야를 비롯 도로교통, 지역경제, 환경녹지, 문화체육, 방재관리, 정보화 및 일반행정 등 7개분야 13개 항목으로 항목별 우선 투자 및 지원, 재정운영 방향 등을 조사한다. 또...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이 지난 5월 25일 개관한 이래 3개월 만인 8월 28일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했다. 방짜유기박물관관리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5만 번째 입장한 관람객에게 방짜유기 기증자인 이봉주선생의 협조로 방짜수저 1세트와 기념품, 축하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도 하는 등 조촐한 축하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운의 5만 번째 관람객은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입장한 경북 경산시 대평동에 거주하는 임영배 씨(42세)였다. 임씨는 "두 자녀와 함께 방학을 맞아 우리 고유의 귀중한 전통문화유산인 방짜유기의 우수성을 알려주기 위...
대구서부경찰서 서도지구대가 '2007 치안성과 우수 지역 경찰관서 평가'에서 대구 37개 지구대 중 최우수 지구대로 선정됐다. 2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대 범죄 증감율, 112신고 신속 도착률, 방범홍보, 자율방범대 운영, 범인 및 수배자 검거, 경찰홍보, 환경개선 등 8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서도지구대는 총점 90.5점을 얻어 대구청 지구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달서서 송현지구대가 선정됐으며, 파출소 평가 1위는 동부서 공산파출소, 2위는 달성서 논농파출소가 각각 차지했다. 서도지구...
'국제지식산업도시 대구' 비전실현을 위해 3대전략 10대 프로젝트를 마련중인 대구시가 30일 오후 대동타워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결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APEC 지식기반추진위원회 의장,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있는 유장희 교수가 '지식기반 경제와 비상 대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0대 프로젝트 중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및 광역교통망 구축'프로젝트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광역전철망 구축으로 나누어 발표된다. 또 '왜 대...
대구 중구에 이어 대구 동구에서도 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가 29일 오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경부고속철 대구 도심통과 방식이 지상화로 결정된 후 대구시는 주변 정비 사업비로 8천47억원을 요청했으나 6천629억원으로 줄면서 상당 구간이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정비 사업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설명회는 시작부터 살벌한 분위기였다. 행사가 열린 문화체육회관 주변에는 정비 사업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 걸렸다. 문체회관 안에서는 단체로 항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맨 주민들이 벼...
아파트 입주와 학교 개교가 엇박자를 보이면서 입주민과 학생들만 고스란히 불편을 떠안고 있다. 대구 달서구 유천초등학교는 달서구의 '포스코 더 샵', '화성파크드림'과 달성군의 '대곡역 삼성 래미안'과 '신동아 파밀리에' 등 4개 아파트 사업자가 학교(유천초등) 용지 확보를 제때하지 못하면서 공사착공이 늦어지는 바람에 개교를 못하고 있다. 10월 입주를 앞둔 신동아 파밀리에를 제외하면 포스코 더 샵(2006년 12월), 화성파크드림(3월), 삼성 래미안(7월)은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시작한 상태로 총 3천321세대 규...
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기간제 교사로 일했던 중학교에서 시험지를 빼내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의 수강생들에게 알려준 대구 모 학원장 L씨(35)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해 11월 중순께 대구 K중학교 과학실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학교 내부전산망을 통해 침입, 2007년도 전학년 1학기 중간·기말 고사 과학 과목 문제를 빼내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L씨는 2005년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면서 쌓은 교사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학교를 드나들면서...
여대생이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을 자취방으로 불러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여경기동수사대는 29일 대구 모 대학 1학년인 김모(19·대구시 북구)양과 김모(28· 대구시 북구)씨 등 3명을 성매매특별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김양은 지난 7월 대구시 북구 자신의 자취방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김씨 등 2명의 남성들로부터 15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다.
대구의 주거지역 야간생활소음이 30개 표본 측정망 지점에서 모두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이 29일 발표한 '대구지역 2007년도 상반기 생활소음측정망 운영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의 생활소음도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일반 및 도로변지역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0개 지점 중 38개 지점이 낮 또는 밤 시간대에 환경기준을 초과했으며, 특히 밤 시간대의 초과율은 74%(37개 지점)로 낮 시간대 58%(29개 지점)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주거지역(녹지, 병...
여대생이 자신의 자취방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9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자를 자신의 자취방으로 불러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A(19)양과 A양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회사원 B(28)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6월 말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구 모 대학 주변 자취방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B씨로부터 15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갖는 등 지금까지 2명을 상대로 모두 3차례...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울릉도 독도 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릉도 독도 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 예산 150억원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것을 해양수산부와 기획예산처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구센터는 부지 2...
지난해 경북도민이 낸 지방세는 1명에 30만2천원으로 전년보다 13.5% 늘었다. 29일 경북도가 재정공시심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시한 '2006년도 살림살이'에 따르면 지방세를 비롯한 자체수입은 1조2천313억원으로 도민 1명의 지방세 부담은 2005년보다 3만6천원(13.5%) 증가한 30만2천원이었다. 지방도 정비나 수해지역 개선 등 대형 사업 추진에 따른 도의 실질채무는 2천763억원으로 도민 1명에 10만원이었으며 전년보다 1만5천원(17.6%) 늘어났다. 또 도가 보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경북도는 미국에 지역제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LA 한남체인(대표 하기환)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미국내 LA 한남체인 마트 4곳에 경북제품 상설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1988년 개점한 LA 한남체인은 미국에서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최대 할인점의 하나로 매출액이 연간 8천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미주지역에 농수산물을 비롯한 경북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패션센터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기성복 전문 전시회인 '프레따 포르테 파리(PRET-A-PORTER PARIS)'에 대구지역 6개 업체를 참가시키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패션센터에 따르면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의 니오물산, ㈜C&보코, ㈜대경물산, 진영어패럴, ㈜주경, 혜성어패럴 등 지역 6개 패션업체들이 참가해 2008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孫鶴圭) 후보는 29일 다른 경선후보들로부터 자신의 한나라당 탈당 전력을 둘러싼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정체성 공격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1등 때리기"라며 "대통합민주신당은 당명대로 대통합의 길로,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뉴스전문방송 YTN의 민주신당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에 첫 출연자로 나와 이같이 말하고 자신의 지지율이 7% 수준에 맴돌고 있는 것에 대해 "기자, 교수, 전문인 사이에서는 손학규가 대통령 적합도 1위라고 한다"며 "이제 한나라당 ...
농협 경북본부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별보증 융자 협약을 체결하고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년 6월말까지 10개월 동안 500억원을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출은 경북도내 농협중앙회소속 44개 영업점에서 시행되며 이를 위해 영업점마다 융자상담 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 대상은 본점과 주사업장이 경북에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며 지원 한도는 소상공인은 5천만원, 소기업은 1억원이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까지고 금리는 6....
대구경북지역 실물경기가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와 경북지역의 산업생산지수는 각각 94.4(2000년 100 기준)와 210.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대구는 8.4%, 경북은 19.9%가 높아졌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출하는 대구 5.5%, 경북 21.2%가 증가했다. 재고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15%와 19.8%가 늘었다. 대구지역은 자동차...
대통합 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인 유시민(柳時敏) 의원은 29일 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안과 관련, "유신시대 박정희 정권과 싸우는 것보다 (언론이) 더 무섭다"고 토로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신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정치하는 사람이 언론 탓을 하면 안되지만 일부 힘있는 언론이 국민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공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느냐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솔직히 겁이 나서 더 이상 말을 못할 지경이며 모든 정치인들이 언론 앞에 기가 질려 있다"고...